이 책은 체홉의 단편소설 중에서 17편을 뽑아 수록한 선집입니다. 근대 초기 러시아 사람들의 일상을 단순하면서도 쉬운 문체로 그려가는 그의 소설들은 단편소설의 단순명쾌함과 깊이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체홉의 단편소설은 쉽게 읽고 난 후 다시 읽어보게 합니다. 때로는 그런 점이 한계로 느껴질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