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하는 공포 산책자 에쎄 시리즈 2
지그문트 바우만 지음, 함규진 옮김 / 산책자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폴란드 출신의 사회학자인 지그문트 바우만이 ‘공포는 어디에서 와서 어떻게 움직이는가’라는 주제로 쓴 책입니다. 우리를 끊임없이 불안과 공포로 몰아가고 있는 신자유주의 시대에 대한 암울한 보고서입니다. 책을 읽고 나면 너무 암울해서 비관적이게 되기는 하지만, ‘억압적 현실에 억압적 의식을 부여함으로서 현실을 더욱 억압적이게 하라’는 맑스의 얘기를 떠오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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