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과 유토피아 - 한국 근대 민중운동사
조경달 지음, 허영란 옮김 / 역사비평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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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역사학자인 조경달이 쓴 근대 민중운동사입니다. 조선시대 말 민란에서부터 시작해서 갑오농민전쟁과 식민지시대 민중운동을 민중의 의식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계급투쟁사를 비판하면서 민중운동사를 주장하고 있는데, 기존 근대사와는 약간 다른 시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근대 민중운동사라고 하기에는 너무 동학운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는 하지만, 민중주체의 역사를 새로운 틀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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