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떠나며 - 1945년 패전을 맞은 일본인들의 최후
이연식 지음 / 역사비평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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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패전소식을 접하고 혼란에 휩싸인 조선 거주 일본인들이 일본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어떤 험로를 겪어야 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갑자기 나락으로 떨어진 그들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대처해나가는 모습은 삶과 역사의 아이러니와 이중성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 모습들을 민족적 감정에서 벗아나 차분하게 역사적 맥락에서 사실적으로 고찰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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