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어머니와 단 둘이 살아가는 노총각의 이야기다.
둘이 살아온 힘들었던 삶을 꾸밈없이 담백하게 담아냈다.
이야기의 굴곡이 없어 밋밋한 느낌이 들지만
그 둘의 이야기가 너무 순수해서 구수한 동화가 됐다.
그림도 구수한 맛을 더 얹어주고 있기는한데
이렇게 짧은 동화 한편으로 책을 만드는 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