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요리사 메리 - 마녀라 불린 요리사 ‘장티푸스 메리’ 이야기 생각하는 돌 18
수전 캠벨 바톨레티 지음, 곽명단 옮김 / 돌베개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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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초 미국, 장티푸스에 대한 공포가 온 나라를 휩쓸었다.

특별한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전방위적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일랜드 이민자인 여성 가정부가 장티푸스 보균자로 의심받고

그는 어떤 법적 의학적 근거도 없이 강제 격리된다.

그는 너무도 억울해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보지만

편견과 공포에 사로잡힌 사회는 불법을 합법으로 포장하며 그를 평생 격리시켜버린다.

 

과학의 이름으로 자행된 마녀사냥의 모습을 담담하게 고발하고 있는데

지금 시점에서 이 인물을 불러내는 이유가 무었인지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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