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안주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홈파티가 빛나는 순간
지은경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7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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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7년이 보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 되었어요.

이렇듯 연말이면 직장인이건 학생이건 주부이건 각종 모임이 부쩍 많아지기 마련이죠.
보통 외부에서 모임을 갖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가까운 지인들이나 가족들의 모임은

집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때 호스트의 센스를 뽐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요리책이 새로 나왔기에, 한걸음에 달려와서 구입했어요.

알라딘에서 구입하니 동원 포차시리즈 신상품도 함께 딸려오더군요. ㅎㅎ

 

 

 

 

일명 술안주 홈파티 요리책이라 통칭되는 이 신간도서는 앞서 레시피팩토리에서

[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과

[샌드위치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브런치가 완성되는 순간] 두 권의 책을 출간한 바

있는 요리연구가 지은경님의 순간 시리즈 3탄 요리책입니다.

 

 

표지에서 느낄 수 있었던 빈티지한 감성은 내지로 넘어와 목차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세 목차에서 뭔가 남다른 느낌이 팍팍 풍기지요?? ㅎㅎ

그럼 이처럼 멋진 [술안주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홈파티가 빛나는 순간]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베이직 가이드에서 가장 대중적인 술 4가지를 소개하면서

각 술의 종류와 자신에게 맞는 술을 고르는 방법, 보관법 등도 함께 알려주니

그간 술에 대해 영 무지했던 저도 꼼꼼이 읽을수록 참 재밌었답니다.
게다가 책에 수록된 메뉴 중 함께 곁들이기 좋은 음식들을 옆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어 인데스처럼 활용하기도 좋아 보였어요.

 

 

 

게다가 사진 속 요리들이 큼직하게 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는데, 요리의 담음새도

너무 멋져서 책을 보면서 플레이팅과 데코 팁까지 함께 배울 수 있을 것 같더군요.

 

 

그러나 이 책 [술안주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홈파티가 빛나는 순간]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료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요리책이 해당 요리의 필요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안내하는 저력한데 반해,

이 책에서는 각 요리의 예상 조리시간, 분량(인분수)까지 함께 안내하여 혼술이냐

커플타임이냐 왁자지껄 홈파티냐에 따른 메뉴선정을 수월하게 했을 뿐 아니라,

해당 요리에 매칭하기 좋은 술의 종류 -단순히 맥주가 아니라 크리미한 스타우트,

진한 맛의 스타우트, 깔끔한 라거 등과 같이 세밀하게 구분되어 있어요-와

함께 구성하기 좋은 요리들이 팁으로 안내되어 있어, 홈파티를 준비할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요즘 다이님펍이나 캐주얼 레스토랑에 가면 모든 요리 개념의

각종 샘플러 또는 플래터들을 메뉴판에서 자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홈파티 메뉴로

구현할 수 있도록 책 후반부에 소개해 주었더라구요.

정루더 베지 플래터, 맥시칸 플래터, 햄 치즈 플래터, 연어 플래터, 씨푸드 플래터까지

총 5종이라 이것만 잘 활용해도 멋진 홈파티 요리가 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술자리의 분위기는 즐기는 편이지만 술이 약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 모임에

페어링하기 좋은 홈메이드 칵테일까지 깨알같이 소개되어 있어 너무 기뻤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죠. 마지막으로 '홈파티 준비를 위한 기본 가이드'는  요리책 [술안주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홈파티가 빛나는 순간]의 화룡점정이라 평하고 싶습니다.

 

홈파티 준비에 필요한 세부적인 것들을 정말 꼼꼼하게 하나 하나 알려주고 있어,

아직 손님 초대가 익숙하지 않은 새댁이나 갓 독립한 독신들에게도 아주 우용한 것 같은

내용들이었어요.

 

 

올 겨울 지인들, 가족들과 맛있고 멋진 홈파티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혼술도 멋지고 낭만있게 즐기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지은경님의 순간 요리책 시리즈 3탄 [술안주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홈파티가 빛나는 순간]을 강추. 또 강추합니다. ^^

 

마지막으로 제가 지인들과의 브런치 모임때 만들었던 음식들 사진 모음 올리면서 긴긴

리뷰글을 마칠까 합니다.

 

게맛살 낫토무침, 오리엔탈 팝만두, 새우 버섯 아히요, 치킨스튜.. 집에 초대되었던

지인들과 맛있게 즐기고 음식에 대한 칭찬까지 받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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