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각의 함정 - 무엇이 우리의 판단을 지배하는가
자카리 쇼어 지음, 임옥희 옮김 / 에코의서재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설득의 심리학을 읽었을때 사람이 빠지기 쉬운 인지함정에 대해서 읽은적이 있다.잠깐 소개 되엇을 때는 사람들이 권위나 자기의견에 심취해 버린 나머지 잘못된 결덩을 내린다고 할때,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넘어 갔다.하지만 생각의 함정에 소개된 인지함정은 참 구체적 이고,실제로 일어났던 일들을 소개 하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수 있었다.인지 함정의 유형도 여러 가지가 있다.노출불안,원인혼란,평면적인 관점,만병통치 주의,정보 집착증,거울 이미지,정태적 집착등를 일컫는다.즉 여러가지로 나누어서 설명을 하지만 궁극적 으로는 본인의 심리 상태와 관련이 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자기 권위가 내려갈까 봐 바져드는 노출 불안,그리고 큰 것을 보지 못하고 자기가 봐왔던 세상에 갇혀서 판단을 하는 평면적인 관점,평면적인 관점 간은 경우는 난 옳고 상대방은 그르다.대표적인 것이 베트남에서 상황 판단을 잘못했던 미국을 예로 들수 있다.호치민 이라는 인물을 민족주의자 로 볼것인가? 아니면 단순히 공산주의자로 평가를 할것인가? 미국은 그를 공산주의자로 단정을 지었기에 베트남 전쟁 이라는 실책을 저질렀다.민족주의자 관점에서 평가를 하고 정책을 폈더라면, 역사가 달라질수도 있었다.이 책의 장점은 평면적인 관점에서 성공한 사례와 실패한 사례를 비교하기 때문에 이해가 빠르다.성공적인 사례는 영국이 말레시아 에서 중국계인들을 단순 가담자와 핵심세력을 분리하여 담순 가담자 에게는 인간으로 대접하여 그들이 불안해 하고,불편해 하는 것을 해결해 주어,핵심 세력과의 관계를 교란 시켰다.즉 말레이시아 인들의 입장에서 생각을 했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할수 있었다.평면적인 관점은 다른 국가,다른 문화를 일방적으로 바꾸라고 권하는 것이 아니라 피통치자의 입장에서 받아 들일때 성공 하는 것이다.
인지적 함정이 강조 하는 것은 사고의 편협함에서 벗어나서 판단 하라는 것이다.대부분 실책으로 예시된 것들이 힘이 있는 국가가 힘없는 국가나 개인들을 정복할때 저지르기 쉬었던 것들이다.피지배자의 입장이 아니라 지배자의 관점에서만 생각했던 것들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피지배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고,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불만이 무엇이 었는지,그리고 피지배 국가 처했던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정책을 폈더라면 베트남 전쟁,이라크 전쟁등이 발생하지 않을수도 있었다.인간이 누구나 잘못 판단할수 있는 인지 함정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그럼 인지 함정에서 벗어날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그것은 그동안 우리를 지배했던 기존 관념을 깨고,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을 하고,자신의 입장만을 고지하는 것을 버려야 겠다.즉 한가지 문제로 너무 메달려서 그것을 해결하려고 집착 할때 인간은 생각의 함정에 빠져 드는 것이다.어떠한 판단이나 의사 결정을 할때 여기에 소개 되었던 인지 함정의 관잠을 이해하고 적용 한다면 좋은 결론을 내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