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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내가 결정합니다 - 내 감정의 주인이 되는 자기결정권 연습
정정엽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3월
평점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그래서 일상에서 행동을 하고나서 이것을 잘 했는지,못 했는지를 항상 생각한다.그리고나서 남의 평가 및 시선에 많은 신경을 쓴다.그러다 보니 쓸데 없는 고민이 많다.말투,표정,등에 신경을 쓰는데도 다른 사람에게서 화가 많이 나 보인다라는 말을 자주 든는다.내가 화가 많이 난 이유는 다른 사람이 일을 하지 않고가서 나만 하다 보니까 그런 건데 라는 말로 자주 나를 위로하고 정당화 하였다.
내가 화난 마음과 다른 사람은 일을 하지 않는다 라는 명제에서 두가지를 구분 해야한다.화난 이유가 나만 일을 다 한다고 생각 하는 건지,아니면 화가난 이유를 다른 사람이 일를 하지 않는다라는 것으로 핑계를 대는건 아닌지?. 그리고 나서 막연하게 다른 사람은 막연하게 일을 하지 않는다라고 생각 하지 말고,그 사람의 행동이나 시간을 분석해서 잘 하고 있는 것과 잘 못하고 있는 것을 분리 하여 정리해보고,객관작으로 판단 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즉 감정을 배제하고서 판단하면 내 마음에 끼인 사사로운 욕심을 알 수 있다.나만 일 한다라는 생각도 어쩌면 다른 상급자에게 잘 보이기 위한 마음이 존재 하기 때문일수 도 있다.
이 책의 강점은 나를 객관화 할 수 있다 라는 것 내 마음을 둘러 싸고 있는 감정을 제거하고 성격 구조 검서지 항목에 체크해 보면 나를 둘러 싸고 있는 문제점을 쉽게 발견할수 있다.거기서 항목을 구체화 하다 보면 행동의 이유를 알수 있고,그러면 문제 해결에 쉬워진다.예전에 읽었던 전습록이 생각 났다.모든 문제는 나로서 시작 된다는 것,내 마음 속에 잇는 사욕을 벗겨내고 양지를 들여다 볼때 모든 문제는 해결 된다.왕양명이 말했던 심즉리,즉 마음이 곧 이치이니........내 마음은 내가 결정합니다 라는 말도 어떻게 보면 감정이라는 사욕을 이겨내고 내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는 것과 일맥 상통하다 라는 생각을 했다. 어저면 저자의 말머리에서 답을 찾았다.
-잘 자고,잘 먹고,잘 쉬는 것
-나라는 사람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는 것
-세상과 주위 사람을 심리학적 관점으로 보는 것
인상 깊은 구절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문제에 대한 이상적인 해결책을 알고 있다.
다만 관성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늘 하던데로 행동하는 것이다.
새로운 해결책은 이상적일 수는 있으나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알수 없어 불안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