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초콜릿 음료 레시피북이 아닌카카오, 초콜릿에 대한 이론까지 담긴 책이다.40여페이지까지는 재료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글과 그림이 담겨있고 뜨거운 음료, 찬음료, 칵테일의 레시피가 나와 있다.단순한 나열이 아닌 음료마다 가진 사연과 특성을 소개하고 있다. 초콜릿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 느껴진다.사용한 초콜릿의 종류나 다른 재료들에 따라서 색도 다양하고(역시 말차가 빠지지 않는다) 맛도 색다를 것으로 기대된다. 비건 핫초콜릿도 소개가 되어 있다. 실제로 저자분이 운영하는 가게에 우유 대체 음료를 가져가면 금액을 할인해주고 만들어주신다고. 책 내용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전문적이고 부제도 "카페 운영을 위한 '진짜'초콜릿 음료 레시피40"이라서 카페 운영하시는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요리나 베이킹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책이지만.
베이킹을 배우기 시작한건 집에서 아이들에게 직접 좋은 간식을 만들어주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요리도 좋은 재료로 만들면 맛이 더 좋은 것처럼 제과 제빵도 마찬가지더군요. 그래서 점점 더 관심을 갖고 만들다보니 비건베이킹의 매력도 알게되었습니다 번역된 책이 많았는데 우리나라 저자의 책도 점점 많이 보여서 반갑습니다. 이 책을 만드신 도시농부님은 블로그로 먼저 알고 있었어요. 많은 내용을 책에 담아주셔서 좋네요. 메뉴 하나하나마다 재료 등에 관한 이야기가 짧게 소개되어 있는 것을 읽는 재미가 있어요. 제과 제빵 모두 다루고 있고 어울리는 상차림 팁까지 있어서 좋습니다.
유명한 그림이 컬러링북으로 나와서 반갑네요.표정이 살아있는 예쁜 캐릭터들이 참 좋아요.책은 하드커버라서 책장을 자꾸 넘겨봐도 튼튼하고색칠해 볼 수 있는 부분은 점선이 있어서 완성 후 잘라서 장식하거나 선물 할 수 있습니다. 종이가 얇지 않아서 색칠하기에도 좋아요. 작가님의 그림책이 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굴렁쇠는 나랑 아이 모두 실패... 만들기는 멀쩡하게 잘 만들었는데 요령이 없나보다. 실제 굴렁쇠도 둘다 못굴렸었으니... 칠교는 작은 아이가 자꾸 독점하려들어 애먹었다. 정사각형으로 맞추어 놓으면 섭섭박사 얼굴이 나와서 작은애가 자꾸 그렇게만 만들었다.ㅎㅎ 아저씨 나왔다고 좋아하면서..
한옥 모양으로 만든 회전 윷은 보통 윷과 달리 빽도나 모가 나올 확률이 높아서 게임이 더 재미있었다. (각각 1/6의 확률)주니어가 자꾸 빽도만 나와서 속상해했지만 결국 승부는 1대1로 마감. 이번 실험키트중 윷놀이가 가장 신기하고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