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의에 대하여 - 무엇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가
문형배 지음 / 김영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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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와 ‘꾸준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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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디테일 - 중등부터 시작하는 공부법의 모든 것
한정윤.오인경.윤소정 외 10명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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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공부, 좋아하시나요?"

이 질문에 누군가는
이렇게 답할지도 모릅니다.

"에이~ 누가 공부를 좋아해요?
학교 다닐 때 억지로 했던 거지요."

여러분은 이 질문에
어떤 답을 하시겠습니까?

저는 사실, '별 수 없이'도 아니고
그냥 아예 공부를 멀리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냥 공부가 정말 싫었고,
실제로 안 해도 되는 환경이어서..
더 그렇게 된 측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공부는 시험을 위한 것도,
학위를 따기 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제가 공부하는 목적이 있다면,
언젠가 세상을 떠날 때 이렇게
말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만하면 괜찮게 살았다."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이만하면 괜찮은 사람이었어."
라는 평가를 제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들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모두에게 괜찮은
사람일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제가 사랑한 사람들에게
오해를 남기고 싶지는 않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아는 건
초코파이 하나면 충분하니까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표현을 더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

저는 되도록 지나간 날을 후회하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려 합니다.
(이 역시 마음처럼 쉽진 않습니다..)

그보다는 미래를 대비하는 데
지금의 시간을 쓰고 싶습니다.

그 시간 속에는
저의 두 아이를 위한 시간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들이 되도록이면
이른 시기에 이것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공부는 하루라도 더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공부를 하루라도 더 일찍 시작하면..
세상을 보다 넓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그러면 꿈도 그에 비례해서..
자연스레 커질 수 있을테고요.

하지만 저는 이 또한 압니다.

제가 어렸을 땐 스스로
깨닫기 어려웠던 사실..
(지금 우리 아이들도 그럴테죠..)

잔소리로는 마음을 바꿀 수 없다는 것,
스토리로 바꿔야 진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문학의 진정한 힘은 스토리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현실이 문학을 잠깐
추월하기도 했으나...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중인 것
같습니다. 정말 다행이죠..ㅎㅎㅎ..)

그 스토리는 최근에 당사자성을 지녔던
이들이 직접 경험한 성공의 이야기여야
더 효과적일 거라고 예상이 가능합니다.

'당사자로서 성과를 낸 메신저의 목소리'가
훨씬 더 설득력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여기, 바로 그 스토리가 있습니다.
제 두 아이에게 전한다는 마음으로
그 일부를 여러분께 공유드립니다.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왜 공부를 해야 하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공부를 하면 효과적이지?"
라는 질문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덧붙임 글에는
'왜'에 대한 내용을 위주로,
첨부된 내용에는 '어떻게'에 대한
내용을 위주로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책의 목차와 초반 내용 중 일부를
첨부하며,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끝!!

중등부터 시작하는
공부법의 모든 것!!!

#공부의디테일

#수만휘공식멘토 지음
(한정윤, 오인경, 윤소정,
한지후, 강혜윤, 김병우,
김병훈, 김보경, 김재경,
라동건, 육지훈, 이수정,
한민서)

#청소년필독서 #청소년공부법
#한정윤 #체인지업북스


https://m.blog.naver.com/seasky210528/223986086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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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디테일 - 중등부터 시작하는 공부법의 모든 것
한정윤.오인경.윤소정 외 10명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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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공부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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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정답이 늘 하나는 아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늘 정답을 찾으려고 합니다.
(무의식적인 부분이 크다고
평소에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상을 보면..
본능적으로 구분을 합니다.

그런데 이 본능적 구분은..
'이분법적'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남자 혹은 여자',
'내국 혹은 외국' 이런 식으로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런 방식의 구분은 오래 전부터
우리 인류에게 매우 빠른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했고, 그 결과로 인해..
진화된 적응적 특성 같기도 합니다.

진화심리학에서는 이런 설명을 합니다.
바로 옆 풀숲에서 바스락 소리가 났을 때..
무엇인지 궁금해하며 들여다 보는 사람과
일단 피하고 보는 사람 중 생존에 유리한
쪽은 당연히 피하고 보는 사람이었을 거라고...

만약 정말로 이런 특성이 아주 오래 전부터
우리 인류에게 문화적으로 유전되어 내려온
특성이라면 이런 생각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도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저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분법적 사고가 물론 편리하고
때로는 아주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갈등의 씨앗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남녀 갈등, 세대 갈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을테죠.
(전쟁의 경우도.. '내국과 외국의 갈등'이라는
측면으로 저는 해석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그런데 현실은 어떤까요??
딱 반으로 나눠지는 것들이..
그렇게 많던가요??

제 경험에 의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제일 복잡한 개념 중 하나인 성별만
놓고 보더라도 그렇지 않습니다.

남, 녀 성별이 염색체로 구분이
가능하지만 간성의 사례도 간혹 있고..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상대적으로 많은 여성
또는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상대적으로 많은
남성이 이에 해당 될테죠?
*편의상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으로
불렀을 뿐입니다. 테토, 에겐이 대표적인
이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어서.. '테토남' '에겐녀'
등의 표현이 많이 쓰이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각각 테토는 테스토스테론의 줄임말이며,
에겐은 에스트로겐의 줄임말 입니다.)

성 정체성의 경우, 점점 다양해지는
쪽으로 변화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대의 경우도 노년층과 청년층..
이런 식으로 구분할 이유가 전혀 없죠.
(발달 과정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으니까요..
아동기도 있고, 중년기도 있잖아요.)

대체로 찾아보면 이런 식으로..
중간 지대가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런 중간 지대까지를 포함한 세상이..
우리가 사는 현실을 더 잘 구분할 수 있는
더 나은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더 많은 사람들이..
중간 지대의 존재에 대해
이제라도 의식하게 되길 바랍니다.

그러면 보다 넓은 시야를..
얻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기억해요. 우리..

정답이 늘...
둘 중 하나일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글을 읽고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하시다면..

첨부내용을 참고해주세요.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끝!!

착하고 섬세하고
독특하고 완벽주의자인

#당신을위한문장들

#황준선 지음

#명언 #인문 #심리 #자기계발서
#인간관계 #좋은문장 #책추천
#독서 #책리뷰 #심리학책
#자기계발 #직장인추천도서
#아포리즘 #철학

#북스타그램 #바닿늘

비슷한 주제의 글은..

#바닿늘철학
#바닿늘심리학



아래에서부터는 해당 책의 내용을
일부 발췌하여 (최소한으로) 수정 되었습니다.



"우리는 남과 같아지기 위해
인생의 4분의 3을 희생하고 있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독일의 철학가)-

쇼펜하우어는 인생을 '의지의 충동'으로 가득 찬, 끊임없는 고통의 연속으로 보았다. 인간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갈망하고, 그것이 충족되면 잠시 만족하지만 곧 또 다른 결핍에 시달린다.
집단의 기준, 유행,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는 삶은 고통의 굴레를 더욱 조인다. 비교는 욕망을 낳고, 욕망은 결핍을 부르며, 인간은 끊임없이 불안하고 만족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이에 쇼펜하우어는 '의지로부터의 해방'을 제안했다.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기준에서 벗어나 존재 그 자체에 의미를 두는 삶, 즉 예술, 철학, 명상과 같은 관조적 활동을 통해 인간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보았다. 끊임없는 비교와 욕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애초에 그 비교의 무대에서 한 걸음 물러나는 태도가 필요하다.
우리는 유행을 따르지 않으면 뒤처진다고 믿지만, 쇼펜하우어의 관점에서 유행은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 낸 무의미한 반복일 뿐이다. 그 흐름을 좇는 한, 우리는 결코 멈출 수 없고 스스로의 주인이 되기도 어렵다. 멈추지 못하는 삶은 고통스럽고, 주체적이지 못한 삶은 공허하다.
"지금 이 선택은 내 안의 침묵에서 나온 것인가, 아니면 바깥의 소음에 휩쓸린 결과인가?"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다면, 스스로에게 조용히 귀 기울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고요한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갈 때, 우리는 '태어난 김에 사는 삶'을 넘어, 태어난 이유를 찾아가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p. 43~44


심리학자의 한마디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은
예의 바른 사람이 아니라, 공감해 주는 사람

공감은 따뜻함이고, 예의는 적절한 거리다. 공감은 '좋은 관계'를 만들고, 예의는 '좋은 사람'이라는 평판을 만든다.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예의 있는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 공감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인가. 만약 누군가에게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먼저 자기 삶을 살아야 한다. 자기만의 콘텐츠가 있는 사람만이 타인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 기울일 수 있다. p. 64~65


"고통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벌써 그 두려움에 고통받고 있다."
-미셸 드 몽테뉴(르네상스 시대 프랑스의 철학자)-

아무리 계획을 철저히 세워도 예외는 발생하고, 타인은 내 생각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다. 누군가는 약속에 늦고, 동료는 실수를 반복한다.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는 사람, 새치기하는 사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도 있다. 규칙을 지키지 않는 타인의 행동은 불안을 통제하려는 이들에게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심리적 위협으로 다가온다.
"왜 저 사람은 기본적인 예의도 지키지 않는 거지?"
"왜 이렇게 당연한 걸 모르는 거야?"
마음의 울타리가 높고 단단한 사람은 규칙을 무시하는 타인에게 분노를 느끼고, 때로는 격하게 감정을 표현한다. 마트, 지하철, 거리에서 오가는 고성의 본질은 대개 "왜 당신은 내가 당연하다고 믿는 규칙을 지키지 않느냐"라는 일방적인 기대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모두 똑같은 기준을 따를 수는 없으며, 현실은 예외로 가득하다. 그러나 이들은 그 간극을 좀처럼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꾹꾹 놀러 참다가, 결국 한순간에 터지듯 폭발하고 마는 것이다. 규칙이 많아질수록 예외 상황은 더 자주 발생하고, 그때마다 심리적 불안도 더욱 커진다. 자신의 기준을 타인에게까지 적용하면 세상은 갈등과 충돌의 공간으로 변하게 된다.

세상에 정답은 하나가 아니다. 그저 각자 맞다고 생각하는 선택지를 고를 뿐이다.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쉽게 '오답'으로 단정하고, 그것을 비난하거나 처벌하려 한다. 이처럼 높은 통제 욕구는 처음에는 나를 보호하는 안전장치처럼 보이지만, 결국 유연성을 잃게 만들고 감정 회복력을 떨어뜨린다. 기준을 지키지 못했을 때의 감정 반응은 점점 격해지고, 일상에서도 과도하게 반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아직 아무 일도 없는데 불안하고, 실패하거나 상처받거나 거절당한 기분이 드는 이유는 외부가 아니라 내 머릿속에서 상상한 위협 때문이다. (…)
자기만의 울타리 안에 갇힌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울타리를 단단히 붙잡게 된다. 상처받지 않았음에도 상처받을 가능성만으로 하루를 보내고, 그런 자신을 자책하며 괴로워한다. 고통을 피하기 위해 하루를 보내는 그들은, 사실 이미 고통의 중심에 서 있는 셈이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추천한다. 상담가는 상처투성이인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첫 번째 안전지대가 되어 준다. 물론 친구나 가족도 좋은 위로와 지지를 줄 수 있지만,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오랫동안 유지하기는 어렵다.
상담가는 그 울타리가 왜 만들어졌고, 어떤 배경에서 비롯되었는지 함께 탐색하며, 그 기준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는 경험을 쌓도록 도울 것이다.
이 과정은 느리고 반복적이며, 때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때도 있겠지만 진정한 변화를 시작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그렇게 울타리가 서서히 해체될 때, 비로소 자신이 느끼는 불안의 정체를 이해할 수 있다.
p. 81~87


심리학자의 한마디
속이 단단한 나무는 햇빛이 적고
눈보라가 몰아치는 곳에서 자란다

햇살이 강한 열대 지방에서는 나무가 빠르게 자라지만, 속이 비어 쉽게 부러진다. 반면, 북유럽의 나무들은 긴 겨울과 눈보라를 견디며, 짧은 햇빛을 붙잡아 천천히 자란다. 하루하루 눈에 띄지 않을 만큼 느리게 성장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고급스러운 원목이 된다. 이 자연의 이치는 우리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걱정이 많다는 것은 최고급 원목이 될 자질이 있다는 뜻이다.

지금은 걱정이라는 눈보라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것 같아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속도로 나아가면 된다. 주변의 빠른 속도에 조급해하지 말고, 자신만의 속도를 믿어야 한다. 당신은 이미 더 깊고 단단한 길을 걷고 있다. 최고급 원목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뜨거운 햇빛이 아니라, 긴 겨울을 견디는 인내다.
그러니 지금 속도를 내지 못해도 괜찮다. 중요한 건 나만의 속도로 끝까지 가는 것이다. 걱정하며 남들보다 느리게 가는 동안, 세상 누구보다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수많은 걱정 속에서 천천히 자란 당신은, 어느새 속이 꼭 찬 나무처럼 안정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p. 114~115


"나는 내가 추구하는 것, 그 자체다."
-고든 올포트
(성격 심리학을 창시한 미국의 심리학자)-

미국의 심리학자 고든 올포트는 20세기 성격 심리학의 기초를 닦은 인물로, 인간을 단순히 과거 경험이나 환경적 자극에 기계적으로 반응하는 존재로 보지 않았다. 그는 인간이 지닌 고유한 의지, 가치 지향성, 자기주도적 선택 능력에 주목했다. 올포트는 인간 성격을 이해하는 핵심 개념으로 '내면의 일관된 방향성'을 강조했다. 즉, 사람은 단순히 "무엇을 하느냐"보다 "왜 그것을 하느냐"에 따라 자신만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구축해 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올포트가 제시한 개념이 '기능적 자율성functional autonomy'이다. 이 개념은 인간의 동기가 시간이 흐르면서 초기에 가졌던 이유와는 다른 독립적인 목적과 이유를 갖게 된다는 점에 주목한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에는 부모의 칭찬을 받기 위해 공부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식을 쌓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즐거움을 느끼고, 결국 지적 성장을 삶의 목적으로 삼게 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즉, 처음에는 외부 자극으로 시작한 행동이라도 나중에는 자신만의 의미와 목적에 따라 지속되는 내적 동기로 변한다.

올포트는 인간이 단순히 과거를 반복하는 존재가 아니라, 새로운 목적을 찾아가는 능동적 존재임을 강조했다. 그에게 성격은 과거 습관이나 충동의 잔재가 아닌 현재의 가치와 목적에 따라 스스로 조직되고 전개되는 방향성 있는 구조를 의미한다. 우리가 반복해서 선택하고 행동하는 방식은 단순한 환경의 결과가 아니라 어떤 삶을 의미 있게 여기는지에 대한 자기 선언이며,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독립적이고 일관된 자기 정체성을 형성한다.
롤 모델을 통해 나답게 살고 싶다면, 겉모습을 흉내 내기 보다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먼저 분명히 해야 한다. 그 가치가 곧 나다. 그 가치를 중심에 둘 때, 비로소 롤 모델은 그 가치를 향해 선택한 삶의 방향을 가능하게 해 주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p.158~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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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섬세하고 독특하고 완벽주의자인 당신을 위한 문장들 - 심리학자의 아포리즘 큐레이션
황준선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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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한 문장들. 그리고 심리학이 알려주는 이분법의 함정과 ‘중간 지대’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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