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함께 풀어쓴 천자문

그림과 함께 풀어쓴 천자문
정은영 엮음 / 아이템하우스 / 2024년 8월

그림과 함께 풀어쓴 천자문

요즘 어린이들은 책보다는 유튜브와 같은 영상 미디어에 좀 더 익숙합니다.

책을 본다고 하더라도 글밥이 조금 있는 책보다는 학습만화 형식의 책에 익숙하다 보니, 어휘력이나 문장력이 조금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소개시켜 드릴 책은 우리 아이들이 부족한 어휘력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지금 부모님들 중에서 어렸을 때 천자문 첫 부분 한 번 정도는 읊어 보셨을 겁니다.

"하늘 철 따지 검을 현 누를 황! 집 우 집 주 ~~"

단순하게 한자만 열거된 천자문은 아이들이 보기에는 너무 지겹고 재미가 없을 겁니다.

이 책은 각 페이지마다 4개의 한자를 구성하고 있으며, 각 한자의 의미를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한자를 쓰는 순서를 표시하여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 친구들도 순서에 맞춰서 한자를 한 번 연습삼아 적어 볼 수 있습니다.

페이지 맨 마지막 부분에는 각각의 한자를 사용한 일상 단어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천국이라는 단어는 우리 어린 친구들도 너무나 잘 아는 단어인데 천이라는 글자가 하늘 천이라는 단어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모르는 친구들도 너무나 많습니다. 이렇게 천이라는 한자로 천국, 천당, 천하 등 다양한 단어가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어휘력은 엄청 늘어날 것입니다.

천자문을 몇 일만에 다 볼 수는 없겠죠?

천자문 책은 부모님들과 함께 하루에 한 페이지씩만 보게 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 한 페이지씩 250일 (주말을 제외하면 거의 1년 정도) 이면 천 단어의 한자를 익힐 수 있으며, 각각의 한자로 이러우진 어휘까지 부모님과 함께 공부한다면 어휘 3~4천개 정도를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은 학습만화에 너무 길들어진 어린 친구들!

책 읽은 것은 좋아하지만 아직까지 어휘력이 부족한 친구들!

한자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하루 하나 꺼내 보는 우리나라 - 국어 교과서 편 (천리길도 어휘력부터)

하루 하나 꺼내 보는 우리나라 : 국어 교과서 편 - 천리길도 어휘력부터 ㅣ 콩심콩 팥심팥 4
에듀스토리 지음, 유미지 그림 / 마카롱플러스미디어 / 2024년 7월

하루 하나 꺼내 보는 우리나라 - 국어 교과서 편 (천리길도 어휘력부터)

요즘 공공도서관 어린이 코너를 가 보면 10명 중 8~9명은 학습 만화 도서를 읽고 있습니다.

학습 만화 또한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만화 그림을 통해서 지식을 전달하는 유용한 학습 도구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문장 문장을 읽어 나가면서, 한 줄 한 줄 이어지는 내용을 상상하며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에는 학습만화는 너무 많은 것을 시각적으로 다 보여줍니다. 생각하고 상상하는 힘을 키우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학습 만화의 경우 만화에 나오는 등장 인물들의 말풍선 형식의 이야기 전개를 통해서 우리 고유의 말과 단어를 익히는데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 책은 학습만화만 주로 보는 우리 아이들의 어휘력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와 관련된 어휘들 (우리 나라의 대표 상징, 명절과 놀이, 통과 의례, 옛날 직업, 의식주) 50개를 소개합니다.

각각의 어휘는 두 페이지에 걸쳐서 자세히 소개됩니다.

고유 어휘의 유래에 대한 자세한 설명, 해당 어휘와 연계하여 공부하면 좋은 어휘들,

괄호 안에 어휘 넣은 문제, 어휘 퀴즈, 생각 따라잡기 등 재미있는 메뉴 구성을 통해서 단순하게 어휘를 나열하여 설명하는 방식이 아닌 재미와 함께 어휘의 의미와 어휘가 사용된 문장까지도 공부할 수 있습니다.

목차에 나와 있는 어휘 50개와 각각의 어휘에 더해서 함게 공부하면 좋은 어휘 150개까지 총 200여개의 어휘를 배울 수 있습니다.

학습 만화만 너무 좋아하는 우리 친구들!

말은 정말 잘 하는데 사용하는 단어가 제한적인 친구들!

우리 나라의 고유 어휘에 대해 호기심이 있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우리 집밥해 먹지 않을래요?

우리 집밥해 먹지 않을래요? - 나는 왜 집밥하는 의사가 됐는가
임재양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4년 7월

우리 집밥해 먹지 않을래요? (나는 왜 집밥하는 의사가 됐는가)

대한민국 평균수명이 80세가 넘는 요즈음!

무조건 오래 사는 것이 아닌, 얼마나 건강하게 오랫동안 살 수 있는가? 가 중요한 화두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거동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정신적으로도 치매를 앓는 것과 같이 단순하게 살아있는 기간만 길어지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육체적 보조 없이 온전한 정신으로 오랫동안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을 위해 중요한 것은 정말 많습니다.

적절한 운동과 영양 섭취, 스트레스 없는 생활, 규칙적인 생활 습관 등 많은 것이 있지만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우리들의 몸 속으로 섭취되는 영양분, 먹거리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옛날에는 먹는 것 자체가 정말 귀했기 때문에 먹는 양을 중요시 하였다면, 요즈음과 같은 물질 풍요시대에는 양 보다는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는가가 더욱 중요합니다.

바쁜 현대 생활에 많은 분들이 패스트 푸드나 배달 음식, 외식을 통해서 끼니는 떼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질 풍요시대에 발생하는 질병들은 대부분 환경과 음식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을 겪고 있으며, 이 또한 우리가 매일매일 먹는 음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영양 성분을 제대로 알고 어떤 음식 재료를 언제 어떻게 먹을 것인지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항상 밖에서 사 먹는 음식, 패스트푸드는 자극적인 맛을 위하여 많은 설탕과 소금, 조미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조금이라도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이라도 하루에 한 끼라도 집에서 밥을 먹는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

상황이 되어서 식사를 준비해 줄 가족 분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본인 스스로가 간편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40대 이상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집밥을 통해서 건강을 관리해 나갑시다.

[어린이 경제교육]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경제퀴즈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경제퀴즈 ㅣ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3
박빛나 지음 / 유앤북 / 2024년 7월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경제퀴즈

학습 만화로 유명한 [빵빵한 어린이 시리즈]에서 새로운 편이 출간되었습니다.

그 동안 수수께끼, 사자성어, 속담, 어린이 맞춤법, 한국 위인 등 수 많은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경제 퀴즈 또한 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우리 어린 아이들이 경제라고 해서 부담을 전혀 가질 필요가 없도록 경제의 기초부터 재미있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어린 친구들 중에는 부모님들이 하는 대화 중에서 "경제가 어려워서", "경제가 나빠서", "경제가 나빠서" 이런 내용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기 때문에 경제라는 말이 무엇인지 궁금할텐데 제 1장에서는 경제가 무엇인지?

2장은 금융기관입니다. 우리 어린 친구들 대부분이 은행에 자기 이름으로 된 통장 하나는 갖고 있을 텐데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에 대한 이야기.

3장, 4장, 5장은 돈 관리 (어린이 용돈 관리), 국가간 거래 (수입, 수출 등), 세금에 대한 이야기를 설명합니다.

요즘에는 영어, 수학보다 더 중요한 것이 경제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어렸을때부터 직간접적으로 배우게 되는 경제 교육이 엄청나게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어릴 때부터 돈과 관련된 부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조금은 조심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돈이 아니라 경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내용들은 어렸을 때부터 배워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경제 교육을 재미있는 빵빵한 캐릭터를 통해서 아이와 함게 재미있게 알아가고픈 부모님들과 어린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100억을 만드는 스몰머니 투자법

100억을 만드는 스몰머니 투자법 - 초인 용쌤 유근용이 알려주는 소액 투자의 정석
유근용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8월

100억을 만드는 스몰머니 투자법

최근 설문조사에서 직업을 선택하는 요인으로 수입이 1위를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경재력을 어떤 것보다 더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투자를 통해서 100억원 이상의 자산 (소형 토지 포함 280건의 부동산 포함)을 형성하게 된 작가의 투자 노하우를 엿볼수 있습니다. 누구나가 부자가 되고 싶지만, 자칫잘못 하면 가지고 있는 작은 재산마저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대해서는 그만큼 신중해야 하고 공부도 많이 해야 합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1장에서는 돈과 관련한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2장부터 본격적으로 시드머니 모으기부터 시작하는 자산 형성을 위한 과정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3장부터는 시드머니를 통한 본격적인 자산을 불리는 투자에 대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부동산 경매, 토지 지분 경매, 지분 경매 수익화 사례 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경매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큰 돈이 있어야지 가능한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저자는 작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경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주식보다는 부동산을 투자의 방법으로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투자는 자신이 수익을 얻고 자신있는 방법을 추천하기 마련인데 저자는 이미 토지 포함 부동산을 200여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하니 그만큼 부동산 분야에 있어서는 전문가인 것 같습니다.

전문가인 만큼 지분 경매의 사례를 들어서 혹시나 따라 하다가 실수를 하거나 놓치는 부분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독자들에게 쉽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다고 모든 사람들이 100억원대 부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투자라는 것은 그 동안 힘들게 모은 재산을 잃을 수 도 있는 굉장히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공부하면서 투자 위험을 1%라도 낮추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 책은 부동산 경매 투자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