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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8 (본권 + 워크북) - 오르페우스의 사랑 ㅣ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8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2년 12월
평점 :

아이들이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 가나출판사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8권이에요.
이미 모든편이 출간되어 있지만 워크북과 함께 개정판으로 출간되고 있답니다.
가나출판사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원작에 가까운 스토리를 만화로 담아서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저도 항상 아이들과 함께 읽고 있는데,, 만화가 재밌기도 하고 아이들과 책을 보면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즐겁더라고요.
8권의 주제는 오르페우스의 사랑으로 어떤 이야기일지 기대하며
책 속 이야기로 들어가봅니다.

제우스는 세상이 생긴 뒤에 있었던 일을 신들과 인간들의 후손들에게 알려 줄
방법을 고민하다가 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에게 일을 맡기기로 하지요.
그리고 제우스와 므네모시네 사이에는 아홉 명의 딸이 태어나지요.
아홉 명의 딸은 여신으로 자랐으며 그 중 칼리오페가 가장 유명했고
트라키아의 왕 오이아그로스와 결혼해 오르페우스를 낳게 되지요.
오르페우스는 음악의 여신의 아들답게 노래를 잘 부르고 리라를 잘 연주했어요.
오르페우스의 리라는 음악의 신 아폴론이 선사한 것이었지요.

오르페우스가 리라를 연주하면 아름다운 소리에 사람들과 짐승들이
몰려왔고 그러다 오르페우스는 에우리디케를 보고 첫눈에 반해 결혼하게 되지요.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에우리디케가 그만 독사에 물려서 죽게 되고
너무 슬퍼하던 오르페우스는
결국 그녀를 데려오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지요.
오르페우스는 무사히 에우리디케를 데려올 수 있을까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8권에는 오르페우스 말고도
술의 신 디오니소스, 못된 꾀를 부려 영원한 괴로움을 받게 된 시시포스,
위대한 용사였지만 오만해져서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는 벨레로폰,
제우스의 아들이지만 신들을 시험하는 등의 나쁜 일을 저지른 탄탈로스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워크북을 통해서는 간단한 활동들을 통해서 읽은 내용들을 정리해 볼 수 있어요.

특히 신화에서 비롯된 상표 이야기가 나왔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올림푸스, 스타벅스, 비너스, 나이키, 박카스, 헤라, 에르메스,
오리온 등등이 다 신화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용어나 어휘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유래된 것이 많아서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는 것들이 많은데요.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나출판사의 만화로 그리스 로마 신화 추천해드려요~
가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