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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아도 되는 건지 싶을 정도로 읽을 책들이 많아서 조금 울고 싶은 심정입니다. 읽어야 할 책들도 있고, 읽고 싶은 책들도 있죠. 그 와중에 사고 싶은 책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 아주 바쁩니다. 날씨는  또 어떻고요. 당장 책 들고 나오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오에 겐자부로가 "소설 쓰기가 끝났다"고 한 것을 보고 그에게 호기심을 느낀 사람이 저만은 아닐겁니다. 지적 장애가 있는 아들 이야기도 알고 있었고, 그의 글도 오며 가며 읽었지만 최근 작가의 행보만큼 호기심 가지는 않습니다.

이제, 오에 겐자부로를 읽을 차례인가 봅니다.

 

 

 

 

 

 

 

 

 

20세기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대단한 시기입니다. 그 시기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이 책도 그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읽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 류전윈 아시나요? 류전윈.

<닭털 같은 나날>을 읽고는 이거 진짜 재밌다! 하고 이 작가의 책을 몇 권 더 샀더랬죠. 그리고 중국소설에 본격적으로 관심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만난 옌렌커, 모옌, 위화 등은 이제 아주 소중한 목록이 되었어요. 그러니 이 책은 꼭 읽어야겠죠!

 

 

 

 

 

 

 

 

 

이 작가도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나를 보내지 마>에서 보여준 그 처연한 느낌이 책 읽은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여태 남아 있어요. <나를 보내지 마>와 닿아 있는 것 같아서 더 기대됩니다. 이 소설.

 

 

 

 

 

 

 

 

 

 

 

사실 <순이 삼촌>은 읽었지만, 우리 아픈 근현대사를 깊이 있게 다뤘다는 점에서 현기영 작가의 작품은 무척 소중합니다. 단편들이 깔끔하게 묶여 새로 나왔다니 당연히 읽어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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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이러니 하다. 잊기 위해서는 우선 기억을 해야 한다는 것, 적어도 `기억하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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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깨끗한 봄을 기다립니다. 매일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게 일과입니다. 슬퍼요. 좋은 책들로 위로라도, 받아야겠습니다. 



상상력이 빈곤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하지만 사실 나만 빼고 모두 엄청난 상상력 속에서 살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책도 마찬가지예요. 늘 나의 빈곤한 상상력을 비웃고 좀 더 노력하라고 자극도 하죠. 3월에 꼭 읽어보고 싶네요. 

불새 출판사를 응원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모르는 것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조금만 아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잘못을 저지르곤 합니다. 늘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이슬람을 좀 더 들여다 볼 필요가 있을 겁니다. 그게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장편이라면 더욱 믿음직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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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노엄 촘스키 지음, 드니 로베르 외 인터뷰어, 강주헌 옮김, 레미 말랭그레 그림, / 시대의창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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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누구도 감히 권력자를 비난하거나 공격하지 못합니다. 가령 당신이 권력자들을 비난한다면 그들이 거센 반격을 가하면서 당신을 미치광이로 만들어 버릴 것입니다. -1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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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이라니 믿기지가 않네요'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지냈습니다. 과연 그렇습니다. 시간이 

점점 빨리가니 나이 탓만 할 밖에요. 그래도 멋진 책들은 계속 나오고 읽기는 멈출 수 없으니 이대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르귄은 진리입니다. 
새해에도 르귄의 이야기를 읽으며 큰 위안과 환상을 맛볼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 있을까, 생각합니다. 
르귄의 책을 2015년 첫 추천신간으로 꼽을 수 있어서 또 행복하네요. 









익숙한 것이 더욱 좋고, 좋은 것을 계속해서 좋아하게 되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새로운 것은 계속 쏟아지고 그 안에서 보물찾기 하듯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는 것은 과연 독서의 엄청난 매력입니다. 

그렇습니다. 아직 모르는 작가가 많이 있고 그래서 알고 싶은 세계가 무수히 널려 있습니다. 희망적이네요. 

이 책 역시 새로 찾아낸 보물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됩니다. 









호기심을 자아내는 작가, 정세랑의 새 소설. 기대하지 않을 수 있나요? 

'형광빛 나는 칼국수를 먹은 삼남매에게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다' 이것 참 매력적이지 않나요? 표지를 장식한 저 손톱깎이와 열쇠 등도 궁금해지고요. 재치있고 유쾌한 느낌이 벌써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그래서 새해에는 이런 소설이 꼭 읽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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