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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내립니다. 이제 나날이 공기가 차가워지겠지요. 조금 서럽지만 애써 반기는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그리고 책들을 훑어요. 마음이 조금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신간평가단이 처음은 아닙니다만, 가즈오 이시구로의 책을 읽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ㅠㅠ 이번엔 제발... 하는 심정으로 제일 앞에 놓아둡니다.  

차갑고 서러운 바람이 부는 가을에 읽기 제격일 거예요.

 

 

 

 

 

 

 

 

 

 

 

읽고 싶어 꼽아 두었던 책이에요.

새라 워터스는 한 권 밖에 읽지 않았지만 말이죠.

읽고 싶은 데에는 이렇게 특벼한 이유가 없을 때도 있네요.

어쩐지 읽을 기회가 올 것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우오오, 좀비입니다. 좀비!

불과 10년 전만 해도 좀비물이 대체 뭐가 재미있는 거냐?며 공감하지 못했었어요.

지금은, 10년 전의 나를 원망합니다...

뒤늦게 시작한 좀비 애호를 킹 느님 등등, 의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면 더 없이 기쁘겠지요!

 

 

 

 

 

 

 

 

또 다시 스티븐 킹느님입니다.

말이 필요없으니까요.

 이 성실하고 엄청나게 재미있는 킹 아저씨의 작품들,

언젠가 전작을 완독하는 날을 기다립니다.

그렇다고 새 작품이 안 나와서는 안 돼요!

계속 나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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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다, 고만 생각했는데 비가 오지 않아 고생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세상은 이렇게 다층적이라 늘 확신하지 못하고 망설입니다.

책을 꼽는 일도 마찬가지인데, 어떤 책이 어떤 영감을 주느냐로 일상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6월은 아마도 바쁘게 흘러갈 것 같아요. 쉼을 얻을 좋은 책들을 꼽습니다. 모두 소중해요.

 

 

친구를 기다리느라 서점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간 서점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시간이 훌쩍 가더군요. 그곳에서 이창래를 보았습니다. 저는 가즈오 이시구로나 하진 같은 작가, 좀 더 보태자면 김은국 정도를 알고 있었는데 이창래라는 작가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이런 발견이 정말 반갑고 기뻤습니다. 이 책으로 이창래를 시작해야겠어요.

 

 

 

 

 

 

 

 

주변에 불새 출판사의 팬들이 몇 있어요. 그들에게 고백하건대, 저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더워지기 시작하는 6월이니 이제 시작하려고 해요.

이 제목, <가라, 흩어진 너의 몸들로>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으하. 벌써 마음이 설렙니다.

 

 

 

 

 

 

 

 

 

김려령의 소설을 읽으면, '이런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만큼 건드리는 부분도 많고, 편안한 부분도 많다는 뜻이겠지요. 그리고 의외로 잔상이 오래 가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너를 봤어> 같은 작품이 그랬어요.

신작 <트렁크>는 어떨까요? 무척 기대가 돼요.

 

 

 

 

 

 

 

 

 

서점에 갔을 때, 이 책을 사고 싶어서 얼마나 만지작 거렸는지 몰라요. 귄터 그라스가 세상을 떠나도 곁에서 아직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으니 불행 중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에요.

특히 이 작품은 당시 있었던 사건을 다뤘습니다. 위대한 작가들은 민감한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기를 두려워하지 않잖아요. 우리는 그 덕분에 편안하게 사건의 전말을 읽을 수가 있고요. 여러모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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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은 작가를 읽었다면 당연히 꼽았을 것이고, 아직 읽지 않았다면 당연히 꼽아야 할 책이네요.

이 K 시리즈의 기획도 독특해서 눈이 가고요.

우리에게도 이런 작가가 있다는 것이 힘이 됩니다.

 

 

 

 

 

 

 

 

 

 

 

 

 불과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작가의 작품을 읽는다는 것이 힘겹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그것이 작가에게 주어진 행운이기도 하겠지요. 다시 그의 작품을 꺼내보는 때에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건 독자의 행운이기도 하고요.

 

 

 

 

 

 

 

 

 

 

 

 

 이쯤되면 출판사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고쿠를 이렇게 내준다면 말입니다. 그런데 기대만큼 많이 읽히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고, 저라도 부지런히 읽고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아직 멀었네요... 여러분! 이 작가 읽어보세요. 진짜 재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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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아도 되는 건지 싶을 정도로 읽을 책들이 많아서 조금 울고 싶은 심정입니다. 읽어야 할 책들도 있고, 읽고 싶은 책들도 있죠. 그 와중에 사고 싶은 책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 아주 바쁩니다. 날씨는  또 어떻고요. 당장 책 들고 나오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오에 겐자부로가 "소설 쓰기가 끝났다"고 한 것을 보고 그에게 호기심을 느낀 사람이 저만은 아닐겁니다. 지적 장애가 있는 아들 이야기도 알고 있었고, 그의 글도 오며 가며 읽었지만 최근 작가의 행보만큼 호기심 가지는 않습니다.

이제, 오에 겐자부로를 읽을 차례인가 봅니다.

 

 

 

 

 

 

 

 

 

20세기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대단한 시기입니다. 그 시기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이 책도 그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읽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 류전윈 아시나요? 류전윈.

<닭털 같은 나날>을 읽고는 이거 진짜 재밌다! 하고 이 작가의 책을 몇 권 더 샀더랬죠. 그리고 중국소설에 본격적으로 관심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만난 옌렌커, 모옌, 위화 등은 이제 아주 소중한 목록이 되었어요. 그러니 이 책은 꼭 읽어야겠죠!

 

 

 

 

 

 

 

 

 

이 작가도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나를 보내지 마>에서 보여준 그 처연한 느낌이 책 읽은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여태 남아 있어요. <나를 보내지 마>와 닿아 있는 것 같아서 더 기대됩니다. 이 소설.

 

 

 

 

 

 

 

 

 

 

 

사실 <순이 삼촌>은 읽었지만, 우리 아픈 근현대사를 깊이 있게 다뤘다는 점에서 현기영 작가의 작품은 무척 소중합니다. 단편들이 깔끔하게 묶여 새로 나왔다니 당연히 읽어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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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깨끗한 봄을 기다립니다. 매일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게 일과입니다. 슬퍼요. 좋은 책들로 위로라도, 받아야겠습니다. 



상상력이 빈곤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하지만 사실 나만 빼고 모두 엄청난 상상력 속에서 살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책도 마찬가지예요. 늘 나의 빈곤한 상상력을 비웃고 좀 더 노력하라고 자극도 하죠. 3월에 꼭 읽어보고 싶네요. 

불새 출판사를 응원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모르는 것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조금만 아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잘못을 저지르곤 합니다. 늘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이슬람을 좀 더 들여다 볼 필요가 있을 겁니다. 그게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장편이라면 더욱 믿음직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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