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학점이나 업무 성적 등은 불안과 어느 정도 긍정적 상관이 있다. 다시 말하면, 일정 수준으로 불안해야 공부나 일도 열심히 한다는 것이다. 하긴 조금도 불안하지 않은데 어떻게 공부나 일을 할 마음이 생기겠는가. 불안은 무언가를 하게 만드는 에너지로서 작용하기도 한다. 사람은 자신의 현재 상태나 미래에 대해 어느 정도는 불만족과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노력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이 불안을 잘못 건드려 특정한 일이나 영역에 집중하게 되면 오히려 반대의 현상이 일어난다는 점이다.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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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후에 10만 원을 받겠는가, 아니면 13개월 후에12만원을 받겠는가?‘라고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절대다수가 후자를 선택한다. 더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10만 원을 받겠는가, 한 달 뒤에 12만 원을 받겠는가?‘라고 물으면 사람들은 대부분 전자를 선택한다. 사람들은 오늘의 쾌락을 이겨내지 못한다. 이래서 우리가 노후 준비를 망치는 것이다.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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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불안은 언제 커질까?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이른바 모호하고 불확실한 상황이다. 공포영화가 무서운 것도그 때문이다. 괴물이나 귀신 나오는 장면만 따로 떼어 보면 그렇게까지 무섭지는 않다. 그런데 그게 언제 나올지 모르는 모호하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보게 되니무서운 것이다. 한마디로 불안은 모호함과 불확실함을 통해극대화된다. 그러니 사람들을 그 반대인 구체적인 무언가에필요 이상으로 매력을 느끼게 된다. 인간이 얼마나 모호함을 싫어하는지는 이른바 엘스버그의 패러독스Ellsberg Pianlees현상을 통해 알 수 있다.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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