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배윤정님의 서재 (배윤정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0740171</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29 Aug 2026 15:38:22 +0900</lastBuildDate><image><title>배윤정</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70740171</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배윤정</description></image><item><author>배윤정</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좋아하는 이야기,  그곳에서 세계는 출발하고 이루어진다. - [최애는 부처님 - 오타쿠의 방구석 불교 탐구 생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0740171/17454878</link><pubDate>Sun, 16 Aug 2026 23: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0740171/174548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227&TPaperId=174548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1/61/coveroff/k9721302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227&TPaperId=174548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최애는 부처님 - 오타쿠의 방구석 불교 탐구 생활</a><br/>비구니연습생(계소영) 지음 / 불광출판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최애는 부처님<br/>~ 오타쿠의 방구석 불교 탐구 생활~<br/><br/> #도서협찬<br/>작가: 비구니연습생<br/>출판: 불광출판사 @bkbooks79 <br/><br/>오타쿠가 오타쿠라고 하면서 쓰는 책은 보통 진짜다.<br/><br/>최애는 부처님, 이라는 책의 제목부터 끌림이 있는데, <br/>책의 부제인 오타쿠의 방구석 불교 탐구생활이라는 부제처럼, 역사나 생활에 들어있는 불교적 이야기부터 일본, 애니메이션, 노래까지 연결해나가며 옴니버스처럼 작은 이야기들을 뭉쳐 그리하여 이 세상에 얼마나 불교적 이야기가 많은지,<br/><br/>그리고 자신은 이야기들을 통과하며 지금에까지 이르렀고,<br/>지금 어떤 불교적 세계관을 향해 나아가게 되었는지를 노래하는 듯한 책이었다. 최애가 바뀌어나가며 달라지는 눈에 꽤 공감했다. 좋아하는 것에 따라 자신은 바뀌어 나가니까.<br/><br/>난 그런게 바로 이야기의 힘이라 생각하는데 그 이야기를 바로 자신의 사례로 보여주는 듯한 책이랄까.<br/><br/>인상깊었던 문장은 "인생이 적성에 안 맞으면 좀 어때? 어차피 영원한건 절대 없는데" 라는 문장이었다. <br/><br/>아마 예전에 인스타에 썼던 것 같은데, 나는 어렸을 때 절대 잊혀지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은 정말인지 없어지고 싶었다. 내가 싫어하는 나, 잊혀지고 싶은 나날들. 그때 위로가 됐던 문장이 빌리가 말한 것이었을 거다. 언젠가는 모두 자신을 잊어버릴거라는 것. 죽고, 잊힌다는 것의 그 축복.....<br/><br/>인생이 적성에 안맞아도 어차피 모두 살아나가지 못한다.<br/>그러니까 하고 싶은거 하면서 최대한 재밌게 살자.<br/><br/>할머니의 화장에 대한 부분을 보고 개인적인 기억이 떠올라 슬펐다. <br/>돌아가신 외할머니의 화장이 생각 났고, 그 전에 외할아버지의 화장에서 엄마가 우셨던게 기억났다. 아마도 난 초등학교 6학년이었고, 엄마는 뜨거운 불에 외할아버지(정확히는 사람이 죽고 남은 것이겠지)가 타들어 가는 것에 괴롭고 슬퍼하셨지.  지금날 화장은 당연한 장례문화가 됐지만 생각해보면 꽤나... 그래 하드코어하다. <br/><br/>가볍게 불교와 덕질에 대해 읽어보기 좋은 책이었다. 최대한 넓게 작가의 이야기와 불교의 이야기를 속속들이 담아내려고 한 노력이 느껴졌다. 특히 젊은 층에는 다가가기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조금 더 비판적인 시선이 있어도 좋았을 것 같단 생각을 했는데.. 사실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에는 알맞지 않기도 하고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 다르기는 해서 타겟이나 내용 면에서는 이정도의 무게가 알맞았겠다 싶기도 하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1/61/cover150/k9721302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16143</link></image></item><item><author>배윤정</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정신차려! 모름에 눈 뜨기 - [인연이 깊을수록 미안한 게 많다 - 반야암 지안 스님의 산중 수상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0740171/17413829</link><pubDate>Sun, 26 Jul 2026 23: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0740171/174138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8165&TPaperId=174138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83/coveroff/k5121381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8165&TPaperId=174138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연이 깊을수록 미안한 게 많다 - 반야암 지안 스님의 산중 수상록</a><br/>지안 지음 / 불광출판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반야암 지안 스님의 산중 수상록은 어느 쪽을 읽어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글들이 적당한 길이로 차곡차곡 들어가 있어서, 맘 편히 읽을 수 있었다.<br/>​그러던 중 무심코 읽다가 멈칫한 구간이 있다  97페이지의 '안다는 착각'이었다.<br/>​누가 탁, 등을 때린 기분이라고나 할까? 정신차려!<br/>알아야 하는게 많은 시기다. 해야 하는게, 할줄 아는게 많아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많고, 빠른 시대. 하물며 AI까지 있는 지금.<br/>더 알고, 더 하기. 어디가 끝일지 모르지만 계속 추구하고 아는 (척 하는) 거.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더 알아야 한다고 반성하는 것. 그 알음알음들이 도리어 내게 이상한 막과 관을 만든 지는 않았을까. 이 글을 읽고 생각했다.<br/>​"중요한 것은 무엇에 마음을 두고 사느냐의 문제다." 라는 문장에는 마음 속에서부터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는데, 때때로 싫은 것을 더 오래 생각한게 기억이 나기 때문이었다.<br/>​안다는 것에서 시작된 고정관념, 계속하여 주의하려 하는데 이것마저도 상이 되면 어쩌지? 하고 없는 고민을 만들어나다가 그냥 김을 푹 빼렸다. 에이, 너무 알려 하지 말자니까. 이것도 번뇌 아니겠어.<br/>​믿는 것도 모르는 것도 모두 무지라면 오히려 헛헛하지 않다.<br/>모르는 채로 궁금해하며 어린애마냥 하나씩 발견해 내는 것도 축복 아니겠나<br/>​그림자, 메아리, 환상 - 게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83/cover150/k5121381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08317</link></image></item><item><author>배윤정</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내가 접한 세계를 나는 얼마나 알았나 - [불교와 친해지는 만화 사찰의 상징세계 - 8박사 자현 스님이 아낌없이 들려주는 매혹적인 사찰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0740171/17335320</link><pubDate>Sun, 14 Jun 2026 23: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0740171/173353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6941&TPaperId=173353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1/92/coveroff/k3821369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6941&TPaperId=173353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교와 친해지는 만화 사찰의 상징세계 - 8박사 자현 스님이 아낌없이 들려주는 매혹적인 사찰 이야기</a><br/>일우 자현 지음, 김재일 그림 / 불광출판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만화 사찰의 상징세계  #서평단<br/>글: 자현<br/>그림: 김재일<br/>출판: 불광출판사 @bkbooks79<br/><br/><br/>오래간만에 감사하게도 다시 불광출판사 빛무리를 시작했다. <br/>첫 책이 바로 이 불교와 친해지는 사찰의 상징세계인데, 사실 처음에 큰 흥미를 갖지는 않았다. 자현스님의 다른 책인 최강의 공부 명상법을 잘 읽어보기는 했지만 상징세계는 글쎄, 제목만으로는 잘 다가오는 게 없었던 까닭이었다. <br/><br/>그런데 도입이 그 생각보다 더 흥미로웠다. <br/>불교가 이해하는 세계로부터 시작해서, 그 세계관에 따르면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는 건지, 내가 본 바로 그 절은 왜 그 구조인지... <br/><br/>상업과 과학의 발달로 신들이 지상에 있을 수 없게됐단 이야기가 <br/>나는 왠지 좋았다. 상상하면 있을 것 같아서(없다는 건 아니고, 뭐랄까.... ) 어딘가에 모르는 세계가 늘 있다는 걸 우리는 상상하고 꿈꾸고, 하지만 그 세계조차도 직접 감으로서 파괴하는 것이 참 이상하고 신비하고 재밌지 않은지. (데미안인가?)<br/><br/>불교세계의 규칙은 생각보다 멀리있지 않고, 내가 본 절, 내가 들은 말, 내가 아는 장소와 역사까지 연결되어 있다. 불교뿐 아니라 기독교도, 천주교도 그럴 것이다.  다만 이전에 직접적으로 인식하지는 않았을 뿐이겠지.<br/><br/>세계관을 규정하기 위해 우주론이 필요하다.<br/>그 우주론으로 나는 세계를 보고 해석하고 만든다.<br/><br/>오늘날의 나는 우주론이 여럿이란 걸 알고 그게 어떻게 내게 영향을 끼치는지 지금 당장은 고민해볼 수는 있지만 정말 이걸 온전히, 온전히 이해할 수 있나. 인식할 수 있나. 이 우주론이란 게 내게까지 오기까지 종교적 믿음뿐 아니라 다층적인 지배계층의 욕구는 어떻게 영향을 끼쳐왔을까. <br/><br/>그리하여 지금 내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나. <br/>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헷갈리는 이 세계는 때때로 내게 이세계같다. 계속계속 우주론이 변화하는 것처럼 느껴지니까ㅡ들리는 말들 느껴지는 욕구들 내부적 목소리와 외부의 압박이라고 내가 해석하는 여러 요소들.<br/><br/>이런 건 그 순간 깊게 잠겨버리면 빠져버리지만 멀리서보면 꽤나 재밌는 모양을 하고 있다. <br/><br/>잠깐 이야기가 딴데로 샜다.<br/>책의 도입부터가 좋았다는 이야기다. <br/><br/>내가 있는 이 세계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일에 대해 생각해보았다.<br/>내가 가는 장소, 생각, 역사, 한국 문화와 글을 한국인으로서 꽤나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보고 느낀 것 분 아니라 그것들이 이루어진 세계와 상징과 이야기들을 잘 알지 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건축 의도와, 역할과, 중국과의 위계, 좋아하는 종소리의 기능과 위치같은 것들은 전문 서적을 읽으면 가끔 부담스러워질 때가 있다, 정확히는 그것들이 이루어지는 규칙과 연관관계의 세계를 알지 못한채로 일부만 맛본 느낌인데. <br/><br/>이 책을 통해 불교 세계뿐 아니라 내가 접해왔던 일부분의 지도를 얻은 게 아닌가 싶다.<br/><br/> 지도를 보고 궁금한걸 또다시 하나씩 찾아도 좋겠다 싶기도 하고, 아니 그 전에 지도부터 제대로 보자 싶기도 하다.<br/><br/><br/><br/><br/>#만화사찰의상징세계 #불교와친해지는만화사찰의상징세계<br/>#사찰의상징세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1/92/cover150/k3821369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31920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