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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울 나라와의 산책길에 나뭇가지에 앉은 새가 보여 무심코 셔터를 누른 후 확인했는데, 참새였다. 새들은 가까이 다가가면 포르르 날아가버려 멀리서 줌으로 찍었는데 잘 나와서 다행이란 생각이. 욘석들도 딱 한 장만 허락했다.

 

 

마치 보초를 서고 있는 듯한 참새 두 마리.

넌 이쪽을 지켜, 난 저쪽을 지킬게. 라고 하는 듯 하다.

 

 

 

 

 

 

 

     토리빵 4권에서 표지 모델로 등장한 참새들. 

 

 

 

 

 

 

예전엔 흔한 텃새였지만 요즘은 참새 보기도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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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울 나라 산책시키다가 직박구리 발견!

그동안 이 녀석을 몇 번인가 찍어보려고 했으나 매번 실패, 어제 드디어 좋은 순간을 포착하고 셔터를 눌렀다.

 

 

야박한 녀석, 달랑 한 장 찍힌 후 포르르 날아가버렸다.

어제 찍은 직박구리 사진 중 유일한 득템 사진이라 다행이다.

 

 

 이건 예전에 찍은 사진인데, 나뭇가지에 얼굴이 가려 무척 아쉬웠던 기억이.


 

참고로, 직박구리는 토리노 난코의 <토리빵> 시리즈에 단골로 출연하는 히요짱이다.

 

 

 

 

 

 

           3권에서는 표지 모델로 전격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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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진달래꽃도 피기 시작했습니다.

 

 

화사한 목련은 한창입니다.

 

 

봄의 전령사 민들레가 제게 잠을 좀 그만 자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오늘까지 긴긴 겨울잠을 잤습니다. (뭐, 실제로 잠을 잔 건 아닙니다만)

원래는 3월 초에 복귀하려 했지만 몇 달 쉬다 보니 책도 안읽히고, 리뷰를 쓰는 것에 부담이 느껴져서 컴퓨터를 켜지도 않았습니다. 원래 열심히 쓰긴 하지만 글발 좋은 인간도 아닌지라 말이죠. 그래도 3월 중으로 복귀하겠다고 떡하니 써놨으니 약속은 지켜야죠. 안그럼 또다시 언젠가를 기약했을 겁니다. 여튼간에 돌아왔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달려보려 합니다.

 

앞으로의 구체적인 활동 방향을 말씀드리자면 기본적으로 책과 만화 리뷰를 쓸 것이고, 그외에는 간간히 보는 영화 리뷰, 그리고 저와 친분을 맺은 길냥이들 이야기를 올릴 계획입니다. 제가 올 1월에 캣맘 데뷔를 했거든요. 지금 사료를 먹이는 녀석은 6마리이지만, 몰래온 손님 두 마리가 더 있습니다. 녀석들 이야기는 냥냥 급식소 이야기에서 자세히 하겠습니다. 물론 울 곤냥마마님들과 울 강생이들 이야기도 빠뜨릴 수 없겠죠. 대략의 계획입니다. 이렇게라도 써놓지 않으면 근성없는 1인인 제가 또 어디로 토낄지 몰라서...(쿨럭)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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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2-04-01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코~ 딱 3월 끝자락에 돌아와주셨군요...
제가 그동안 얼마나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그래도 어여쁜 꽃들과 함께 피어나 주시니 반가워서 이걸 어쩌죠 ㅎㅎㅎ

스즈야 2012-04-01 23:11   좋아요 0 | URL
3월에 복귀한다는 약속을 겨우 지켰습니다. 에고고..
그동안 푸욱, 너무 푸욱 쉬었더니 블로그 비밀번호도 기억이 안났다능..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당분간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블로그 활동이 전무했는데요, 제 생각보다 일이 좀 복잡해서 당분간 블로그를 쉬기로 했습니다. 복귀는 3월중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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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2-01-26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아, 그래도 이리 문닫으신다는 글이라도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곧 일 다 끝마치시고 활발한 스즈야님으로 돌아와주십니소:)

스즈야 2012-03-31 20:02   좋아요 0 | URL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울 보리냥이 오늘 수술을 받았습니다.
어제부터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더니 오늘 하루종이 늘어져 있었죠.
병원에 가보니 항문낭에 문제가 생겼답니다.
그래서 항문낭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똥꼬수술이죠)

말도 못하는 녀석이 얼마나 아팠을까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동물들은 자신의 통증을 숨깁니다. 늘 포식자를 경계해야하니까요.
물론 집에서 살아도 마찬가지죠. (사람이 포식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단 수술은 잘 끝났지만, 심한 통증은 하루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내일까지는 꽤 아파할 것 같아요.
5일후 실밥을 푸는데 그동안 핥아서 터지지 않도록 잘 돌봐야죠. 고양이들은 그루밍을 잘하는데다 상처부위를 자주 핥기 때문에 실밥이 터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를 대비해서 엘리자베스 칼라를 씌워놓죠.

어릴 때 중성화 수술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수술이었습니다.
벌써 나이도 아홉살 반. 할머니 소리를 들을 나이에 수술을 받아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을지 걱정이네요.

보리냥. 얼른 나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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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1-12-15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리냥 너무너무 귀여워요.
어서 상처가 아물었으면 좋겠어요.

보리냥. 얼른 나아. 알았지?

스즈야 2011-12-16 12:00   좋아요 0 | URL
겉보기엔 좀 무뚝뚝해 보여도 꾹꾹이도 잘하는 애교냥이랍니다. 수술부위가 꽤 아플거 같아요. 얼른 나아서 밥도 잘 먹고, 응아도 잘했으면 좋겠네요.

2011-12-24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익후. 큰 수술했네요. ㅠㅠ 나이도 아홉살 반이라니! ㅠㅠ
정말 얼른 나아서 밥도 잘 먹구 응가도 잘 눴으면 좋겠어요.

스즈야 2012-01-26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술후 두번 터져서 새로 꼬맨후론 완전히 나아서 잘 돌아다니고 잘 먹고, 잘 싸고, 애교도 많아.. 여왕이 되셨지. 그동안 수발에 완전히 익숙해진 우리 보리냥, 아니 보리여왕님..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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