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얼마 안남다보니 사실 긴장이 많이 됩니다. 뉴토익이 처음이고, 또 저는 빨리 높은 점수를 얻어놔야 하는 실정이라 이번 시험을 대하는 기분이 남다르네요. 그래서인지 더 모의고사에 매달리게 되요.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면 시험에 적응도 잘 되고, 문제유형 파악하기도 쉽고, 실제 시험에서 당황도 안하게 되서 좋더라구요. 아직 기출문제가 없는 상황이니까 모의고사라도 많이 풀어보려고 합니다. 이제 두번째 시리즈가 나왔는데 마음 같아서는 한 대여섯개쯤 왕창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우선 빨간 표지가 매력적이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같은 남녀의 심리에 관한 책이다.
늘 알고 있으면서도 실제생활에선 문제로 부딪히는 것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10년을 만나도 가끔은 영 모르는 듯한 남편을 대상으로 이 책을 읽어야겠다.
한편의 소설을 보는 듯한 문법책이다. 에피소드가 등장하면서 문법을 설명하고 있어서 그 이야기만 기억하면 저절로 해당 문법이 떠오르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기억이 더 잘 되는 것 같다. 순식간에 처음부터 끝까지 후다닥 읽어버렸는데, 그렇게 해도 몇가지 문법이 기억나는 걸 보면 전혀 효과가 없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동안 지루한 문법책으로 씨름하느라고 버거웠는데, 이렇게 문법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것 같다.
문제위주의 책인데, 기존 중요문제 외에 어휘문제를 따로 파트로 만들어 다룬것이 맘에 든다.
요즘 점점 순수 어휘형 문제가 늘어가고 있어서 가뜩이나 어휘실력이 딸리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어휘만 따로 정리해도 어휘실력 많이 늘어날 듯.
티비에서 마음이란 다큐멘터리가 방영됐을 때 주위에서 얘기를 많이 들었다.
나도 보고 싶었는데 어떠한 이유로 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책이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구입했다.
워낙 보고싶던 방송이라 기억에 많이 남은 듯 하다.
이 기회에 책을 열심히 읽어서 마음을 좀 다스려야겠다. 가뜩이나 화내고 짜증낼 일이 많은 요즘
나에겐 더없이 필요한 책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