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의 어린이 교통안전 1 - 어린이가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그날까지 한문철의 어린이 교통안전 1
파키나미 그림, 유경원 글, 한문철 기획 / 다산어린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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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어른들의 보호와 주의도 필요하지만, 어린이들 스스로도 교통사고 예방법을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으며 교통안전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교통사고 예방법을 익힐 수 있다.

한문철 교통전문변호사가 기획, 감수를 맡은 책으로, 책에서는 교통사고의 원인을 파헤치는 블랙박스 탐정으로 출연한다.

골목길 사건, 횡단보도 사건, 사각지대 사건, 강아지 산책 사건이 등장하고 그 각각의 사건의 원인을 파악하고 예방법을 알려준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앞에서 책으로 익힌 내용에 대해 퀴즈를 풀어보며 교통안전 관련 지식을 정리해 볼 수 있다.

교통안전에 관심이 많은 우리집 아홉 살, 일곱 살 형제가 재미있게 읽고 또 읽은 책이다. 2권도 빨리 보고싶다고 야단이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법을 익혔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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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에 뭐가 있는데? 북멘토 그림책 10
장잉민 지음, 마오위 그림, 류희정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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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맨 앞에 대체 뭐가 있을까?

동물 친구들이 줄을 지어 영차영차 앞 친구들을 민다. 앞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면서 너도 나도 밀기 시작한다.

동물들의 표정들이 압권이다.
모두 꽤나 진지하다. 바다동물, 육지동물, 도시에 있는 동물들까지 온 힘을 다해 밀었다.

결국 맨 앞에 있던 건 육지로 나온 거대한 고래였다. 줄을 지어 밀어댄 결과 고래는 바다로 돌아가 자유를 얻게 되었다.

작은 게 한마리였다면 절대 혼자 할 수 없었던 일.
흥미있게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고 무엇보다 '협동'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게되는 책이다.

마지막에 고래와 도와준 동물 친구들이 인사를 나누는 장면은 마음이 뭉클해지기까지 한다.

자유를 찾은 고래가 또 무언가를 밀게되는 위트있는 뒷표지를 보며 웃으며 책장을 덮을 수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며 동물들의 표정도 하나 하나 살펴보고 동물 이름도 알아보며 맨 앞에 무엇이 있을지 상상하며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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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쉽게 따라 그리기 3 : 인물 - 만 6세~초등 저학년 길벗스쿨 놀이책
아키야마 가제사부로 지음, 김언수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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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유독 사람그리기를 어려워한다.

이 책에 따르면, 사람 그리기가 어려운 이유는 사람 전체를 보고 한 덩어리로 그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머리, 몸통, 바지, 팔, 다리 등 몸의 각 부분들을 조합해서 그리면 쉽게 그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얼마 전 아이가 줄넘기하는 모습을 그려야했는데, 몸을 목부터 시작해 한붓그리기로 그려 한 덩어리로 표현한 적이 있었다. 그 후에 이 책을 보니 정말 한번에 이해가 되었다. 왜 사람 그리기가 어려웠는지.

아이들과 얼굴부터 시작해서 서있는 모습, 걷는 모습, 달리기, 수영, 축구, 발레 등등 하나씩 그려보기에 좋은 구성으로 되어있다.

이 책을 통해 사람 그리는 법을 잘 배우면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그림 일기, 독서 기록장 쓸 때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림그리기가 어려운 아이, 특히 사람그리기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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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만드는 어린이 종이 장난감 신나는 방과후 19
한날.파란정원콘텐츠연구소 지음 / 파란정원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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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시리즈의 귀여운 캐릭터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읽으면서 바로 만드는 어린이 종이 장난감》이 출간되었다.

어린이들에게 워낙 인기있는 책 시리즈의 캐릭터들이라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바로 만들겠다고 좋아했다.

앞부분은 '이렇게 만들어요'의 설명서로 되어있고, 뒷부분은 '이것으로 만들어요'의 도안으로 구성된 책이다.

설명서는 과정이 모두 사진으로 되어있고 QR코드를 찍으면 만드는 영상도 참고할 수 있다.

캐릭터 페이퍼토이, 스피너, 스퀴시, 오뚝이 등을 만들어볼 수 있는데, 도안은 책에 있지만 손코팅지, 유리구슬, 솜은 추가로 필요한 준비물이다.

아이와 함께 1일 1만들기하며 긴긴 겨울방학 슬기롭게 보내기에 좋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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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1 - 반짝이는 돌멩이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1
지은지.이민아 지음, 유영근 그림 / 아르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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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발상의 책을 만났다. 제목 그대로 어느 날, 노비가 된 12살 소년의 이야기.

주인공 시혁이는 우연히 주운 반짝이는 돌멩이로 인해 한 순간 조선시대 노비 개똥이가 된다. 마을 사람들의 호감도를 얻어야 다시 원래로 돌아갈 수 있다.

아홉 살이 된 우리 아이에겐 먼저 노비의 개념부터 알려주어야 했다. 아이에게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신분제 사회였음을, 조선시대에는 높은 신분의 양반이 있고 양반 집 일을 하는 낮은 신분(천민)의 노비가 있었음을 이야기해주었다.

개똥이가 된 시혁이는 점차 노비 생활에 적응을 해나가는데 그 과정이 너무 흥미진진하다.

추운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철가루를 이용해 손난로를 직접 만드는가하면, 배고픔을 이기기 위해 거울을 이용해 태양열 조리기를 만들어 고구마를 익혀 먹는다. 또 외줄타기에 계속 실패하는 어린 광대를 돕기 위해 조이트로프 (zoetrope 애니메이션 장난감)를 만들어 관객들을 즐겁게 한다.

같은 노비 신분인 초롱이라는 동갑내기 여자아이와의 티키타카 캐미도 너무 재미있었다. 노비 신분임을 망각하고 하는 개똥이의 행동들을 바로잡아 준다.

개똥이는 마을 사람들의 호감 게이지를 모두 채워 과연 소원대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2편의 내용이 너무 궁금하고 기대된다.

이 책의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해준 것은 위트있는 삽화와 만화였다.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단숨에 뚝딱 읽어낼 수 있었고 개똥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부록으로 개똥이가 만들었던 것과 같이 착시 원리를 이용하여 원기둥이 돌아가며 그림을 움직이는 듯 보이게 하는 조이트로프를 만들어볼 수 있었다.

재미있고 기발한 이야기를 읽으며 조선시대 시대상도 알 수 있고 과학 지식도 쌓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 아이들이 책도 읽고 부록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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