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제정신이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소설 도프도프도프입니다.처음엔 청소부이던 수가 우연한 기회로 킬러가 되며 일어나는 일이 소설의 주 내용입니다.이 우연한 기회를 주는건 공이에요. 공이 깨끗한걸 좋아하는 애로 나오는데 뒤로가면 수가 곁에 있어서일까요 딱히 깨끗하지 않아도 잘 지내는 것같아서 좋았습니다.공이 수를 엄청 아끼고 좋아하고 수도 공을 엄청 좋아해요ㅋㅋ 한쌍의 바선생들을 보는 듯한 ㅋㅋㅋ 징글징글한 면이 있는데 바랏의 마음이 아주 공감갑니다.다소 정신 없이 진행되는 소설이지만 중심되는 사건이 있고, 그걸 해결해 갑니다.물론 정상적으로 흘러가진 않지만.. 어쨌든 성공했죠 ㅋㅋ!B급 감성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가벼운 분위기라 취향은 탈 것 같은데 처음부터 가볍고 정신없는 소설이라는 걸 알면 머리비우고 읽기 좋아요.공이 좋아하는 레몬콜라를 저도 한번 마셔보고싶네요.
옆집 사람을 잘 못만났다고 해야할지 잘 만났다고 해야할지 모를 소설, 사탄에게도 사정이 있다 입니다.이벤트로 구매했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부분도 없고, 적당히 사건이 있고 적절하게 유치한 부분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이렇게 순하게 흘러가는 글도 너무 좋네요.의외로 상처가 많은 수가 나옵니다. 과거의 사건으로 잔뜩 움츠린채 살아가는 수에게 세상 두려운 일 없는 공이 나타납니다.처음에는 가온이를 키워서..? 가온이가 커서..? 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큰 오해를 했어요ㅋㅋ 이미 커있는 공과 잘 이어집니다.가온이 존재가 이 소설에선 중요합니다. 육아물 같은 분위기도 풍기고 공의 의외의 면도 보여주게 합니다. 결정적으로 둘의 갈등을 해결하는 인물이기도 해요.순하고 부드러운 소설을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