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무 작가님 작품 구입한 건 모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번 달토끼 라인업에 작가님 작품 있어서 바로 구입했어요.
초콜릿 박스는 제목그대로 달콤 쌉싸름 약간은 살벌한 사랑이야기였습니다.
캠퍼스물이고 청게부분이 조금 포함되어있어요.
소설 전개에서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데 헷갈리진 않고 두 분량이 엇비슷하게 있어서 좋았습니다.
말랑 달콤한 청게와 달콤 쌉싸름한 현재가 어우러져서 진짜 좋았어요.
짝사랑수 소설을 읽으면 심장이 따끔따끔 찌릿찌릿해지는 느낌이 있는데
그 감각이 좋아서 일부러 찾아 읽는데 초콜릿 박스는 그 찌릿한 느낌이 아주 환상이었습니다.
자낮수와 인기만점 매너공 조합은 언제봐도 좋네요. 거기다가 후회공입니다.
초콜릿 박스라는 제목이 아주 잘 어울려요.
초콜릿 박스의 초콜릿을 먹으면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뭔지도 모르고 먹잖아요.
단것도 있고 견과류가 든 것도 있고 럼이 든 것도 있고 다양한데
어떤 것을 먹든 결국은 달콤한 끝맛이 남는다는게 소설과 딱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일방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기울어져 있던 감정이 수평이 되는 것이 좋았어요.
자주 읽을 것 같은 소설입니다. 술술 잘 넘어가요.
공 캐릭터가 엄청나게 매력적입니다. 작가님 센스가 대단하세요.
구입을 망설이고 계신다면 강력 추천하고싶습니다.
강은우 만을 위해 준비된 윤서한의 초콜릿 박스,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