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노 작가님 소설을 거진다 읽어서 대충 어떤내용일지 짐작가는것이 있어 구입한 다정한 불효입니다.일단 정말 대단한 작품이에요.작가님의 붉은 바다와 암네시아를 합친 듯한 작품입니다.세계관은 sf세계관인데 이 세계관이 엄청 좋아요.지구가 멸망 후 남은 인류는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였고, 거기서 기여도에 따라 등급이 나뉘어지고 사는곳이 정해집니다.주인공 가족은 육체노동을 하는 아버지와 집안일 중심으로하는 첫째, 철물점 일하는 둘째 이렇게 세가족입니다.50여일동안 내리는 비와 함께 침공 해오는 파충류 수인 외계인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설정이 너무나 좋아요.흔히 뽕빨로 불리는 씬위주 소설이지만 캐릭터들의 내면적 고민과 그들이 달라진 세상을 받아들이는 과정 등이 흥미로워요.배덕감도 좋고 일단 두 아들이 아버지를 엄청나게 사랑합니다.라르노 작가님의 붉은 바다가 나무형 외계인공이 나오는데 그때도 세계관과 공 캐릭설정이 흥미로웠어요.다정한 불효의 도마뱀 수인 설정도 도마뱀의 생태나 환경같은걸 가져오고 또 소설에 맞게 변화해서 아주 좋았습니다.이번 달토끼때 꼭꼭 구입하세요. 추운 겨울을 뜨겁게 만들어줄 효자들이 나옵니다.. 꼭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