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열심히하는 공수캐가 나오는 만화 아몬드를 일곱 알 입니다.제목이 왜 이런가 했는데 뒤에 뜻이 나옵니다. 꽤 귀여운 제목이에요.수 캐릭이 예민 투덜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상처받는게 무서워 먼저 날을 세우는 캐릭이었어요ㅜ 능글하고 뭐든 잘 하는 것 같던 공 캐릭도 속은 시커멓고 날카로운 사람이었습니다.공의 행동에 수 캐릭이 상처받는데 이후 풀어가는 과정이 좋았어요.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갔습니다.리맨물이라 그런지 일하는 장면이 꽤 나와요. 격무에 시달려 힘들어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는데 현실감 넘쳐서 괴로웠네요ㅜ공 캐릭이 튀는 행동을 할 때가 있는데 공 캐릭이 수 캐릭보다 더 겁쟁이인면이 있구나 하고 읽으면 조금 이해가 갑니다.감정물 찾으시면 추천합니다.
사고 보니 중복구매를 한 작품, 너를 사랑하게 될 리 없어입니다.아마 뒤에 이어지는 외전이 나오며 앞에 산 시리즈가 판매중지 처리되며 신간으로 인식하며 중복구매 되었나봐요.두번 살만큼 취향이구나 싶어 웃었습니다.그림체도 예쁘고 내용도 귀여운 만화에요. 공 캐릭은 수를 좋은 친구로 여기고 수 캐릭은 공 캐릭이 자신에게 관심 있는 줄 착각하며 시작합니다. 여지를 많이주는 공이라 수가 충분히 오해할만했어요ㅜ 공 캐릭이 완전 왕자님이라 오글거리는 부분도 있는데 만화 속 분위기와 내용과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수 캐릭이 덤덤 현실주의자라 둘이 바뀐거 아냐?싶을 때도 있어요 ㅎㅎ작가님이 그림을 참 잘그리셔서 작화 붕괴가 거의 없습니다. 인체 비율도 좋아서 눈도 즐거워요. 새로 나온 외전 부분으로 둘 사이가 더 돈독해졌구나 싶어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