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저자:이정하) 서평작성합니다. |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이정하 지음 / 문이당 / 2016년 2월

이정하 시인의 시 산문집이 출판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워낙 책을 좋아하고, 특히 시와 에세이, 문학을 한달에 2권이상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던 차에 꼭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정하 시인의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라는 책을 너무 인상깊게 읽었기에

더욱 반가웠다.

그러던 중, ‘책과 콩나무’까페에서 진행하는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출간된 책을 바로 읽을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이정하 시인은 전작으로 처음 만나게 되었다. 당시 책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의 슬픈 이면을 감동적으로 그려 내었는데 당시 ‘시’라는 장르가 낯선 나에게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왔다.

매일 부동산 및 채권, 주식과 같은 경제서만 보다가 이토록 마음이 먹먹해지는 사랑의 시를 읽게 되니 느낌부터가 달랐다.

책을 읽어보니  소개글이 눈에 들어왔고, 수록되어있는 정보중에서 왜 그를 ‘1990년대를 대표하는 서정적 감성 시인 이정하’라고 하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았다.

특히, 그 동안의 흔한 참여시와 민중시의 시 세계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대중시의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고, 사랑을 잃어버린 청춘들의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로하며 사랑의 기쁨과 이별의 아픔을 감성적 언어로 노래한 면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던 것 같다.

이 책은 이정하 작가의 두번째 시산문집으로써 그동안 수많은 독자들이 사랑했던 시들과 새로 쓴 시 여러 편, 그리고 왜 이 시를 써야 했는지에 대한 작가의 시작詩作 노트를 묶어 함께 엮었다고 한다.

그가 써내려간 ‘시’에 더하여 ‘산문’까지 이정하 시인의 감성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에세이 형식의 글이라 더욱 좋았다.

이 쯤에서 내가 왜 시에 푹 빠지게 되었는지를 이야기 하고 싶다.

시를 읽으면 잠시나마 마음이 고요해진다. 아침 출근길과 퇴근길은 온갖 일과 일상의 생각으로 가득차 가끔은 두통이 오고 머리가 지끈거릴 떄가 많다.

지금과 같이 안팎으로 세상이 너무 시끄러울 적에 소음을 덜 할 수 있는 유일한 명상법이 나에게는 시읽기 라고 생각한다.

또한 짧지만 강하게 들어오는 문장과 구절을 읽고 있으면 굉장히 마음이 따뜻해지고 평온해진다.

주변의 시끄러운 소음은 잘 들리지 않고 그냥 나자신과 이 책 한권만이 존재하는 느낌이 들곤 하다.

일종의 명상같이 말이다. 지금처럼 마음이 각박한 세상에서 마음이 촉촉하게 느껴지고 싶을적에 꺼내보고 싶은 시가 가득한 그의 책이 지금 이순간에도 굉장히 그립다.

나의 이 마음은 이정하 작가에게도 통하였는지 책의 말미에 이러한 구절이 있다.

<책 구절 발췌>

‘한 잔의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서 목청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는 것보다 한 편의 시를 읽는 것이 때로 우리 마음에 더 위안이 된다. 상처 입은 사람에게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 한 줄의 시가 큰 위로가 된다는 것을. 우리 삶에는 수백 마디의 말보다 한 편의 시가 절실한 순간이 있는 것이다. 육체의 허기보다 영혼의 허기를 채워 줄 한 편의 시.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하기도 하고, 울게 하기도 한다. 우리의 마음을 잔잔히 다독여 주고 맑게 정화시켜 주는 한 편의 시를 통해 거친 인생의 바다에서 살아가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정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글이다. 이러한 감성이 있기에 내가 이정하 시인의 글을 최고로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이정하의 시는 정말 간결하다. 구구절절이 길게 늘어지지 않고 정말 그 순간의 감정을 함축하여 응축시킨 느낌이랄까.

그렇기에 내가 느끼는 여운은 더 긴 것 같다.

이정하 시인의 책을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내 지인들에게 강력 추천할 정도로 감성적인 시가 많이 수록되어 있다고 느꼈는데 책의 소개를 보니 그동안 독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던 시들을 선별 및 수록하였다고 하여 더욱 반가웠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시가 아닌 뭉툭하고 진실된 시를 느껴보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봐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여유가 있을 떄마다 아무 페이지나 열어서 보고 그 순간의 감정을 기억하고 싶은 소중 한 책.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강력추천 드리고 싶다.

하루 10분 또박또박 예쁜 글씨 : 초등 저학년용

하루 10분 또박또박 예쁜 글씨 : 초등 저학년용 - 글씨 쓰기가 편해져야 공부가 쉬워진다 ㅣ 하루 10분 또박또박 예쁜 글씨
유성영 지음 / 길벗 / 2020년 2월

기회를 주신 길벗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올해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딸 아이에게 엄마로써 좋은 교재를 선물해준 것 같아 너무 마음이 기쁘네요.

지난 주말에 책이 도착하였는데 딸 아이가 보자마자 너무 즐거워했어요.

예쁜 색감과 지루하지 않게 구성된 책이 교육에 흥미를 끌었는지 받자마자 10페이지는 기본으로 넘어갔네요~

맞벌이 하는 부부여서 주말만 아이에게 시간을 쏟는데

이번주말에는 글씨연습으로 아주 행복한 시간 잘 보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에 맞도록 글씨연습만 수록된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미로찾기 및 숨은그림찿기가 있어서 지루함을 덜 하는 느낌이었어요~

다시한번 길벗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서평] 애덤 스미스

애덤 스미스 - 도덕을 추구했던 경제학자 ㅣ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다카시마 젠야 지음, 김동환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2월

대학 경제학을 전공하던 시절에, 4학년 학부시절까지 빼놓지 않고 들었던 ‘경제학이론’이라는 수업을 정말 지리하게 들었다.

기본 이론수업을 듣게되면 하루에 3시간은 연강을 하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 단어가 있다.

바로 ‘애덤스미스’의 ‘국부론’, ‘보이지 않는 손 그리고 그 유명한 구절

<구절삽입>

“우리가 저녁 식사를 기대하는 것은 푸줏간, 술집, 빵집 주인의 자비심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이해에 대한 배려다. 우리가 호소하는 것은 그들의 인류애에 대해서가 아니라 자애심에 대해서이며, 우리가 그들에게 말하는 것은 결코 우리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이익에 의해서다.”

나 같은 경제학도라면 졸업하고도 약 10년여는 입에서 자동으로 나올 정도로 유명한 애덤스미스의 명언이다.

쉽게 해석하자면 ‘장사는 자선 사업이 아니다. 푸줏간, 술집, 빵집 주인은 자애심(自愛心), 즉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고기와 술, 그리고 빵을 판매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들을 구매하여 저녁을 해결한다. 이것은 이 자본주의 사회에 적용되는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해당 구절은 애담 스미스의 당시에 당한 파급력을 가졌다. 《국부론》이란 책이 출간되자 영국에서는 “심원하고 견고하며 예리한 책”이라고 평가했다. 사실, 오늘날에도 이른바 ‘신자유주의의 신봉자’들은 스미스의 말에서 자신들의 논거를 찾는다고 하니 놀라운 일도 아니다
 사실, 국부론은 너무나 유명하고 해당 도서도 많이 출간되어 있기에 이 책에서는 국부론에 대한 소개는 이쯤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그 이유는 이외에 또 하나의 유명한 그의 명언에 대하여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애덤 스미스는 자애심, 즉 ‘이기심이 인간의 본성이며 행위의 근원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스미스가 처음 주장한 것은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이는 그의 유명한 지론인 국부(國富: 국민의 부)의 성질과 연관시킴으로써 경제학의 토대를 놓았다. 오늘날에도 정치와 경제, 그리고 자본주의의 성격을 말할 때 스미스의 이론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되었기에 중요하게 다룬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는 글래스고 대학에서 도덕철학을 가르쳤다.(사실 이 내용은 전공시절에는 몰랐다. 경제학부였기에 도덕이론에 대한 내용은 스쳐지나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그는 경제학자이기 이전에 철학자였다는 내용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는 시간이 날 적마다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를 하였는데 자연신학, 윤리학, 정의론, 정치경제론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스미스는 그 네 분야를 긴밀히 결합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이는 책을 소개하는(서평신청 시 아주 흥미를 느꼈던)부분에서도 요약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 말은 애담스미스를 단순히 경제학자라고 단언하지말라는 의미로 읽혀지며 그 문장에 나 또한 호기심이 일었다.

<간단한 책 소개 문장에서 발췌>

‘이와나미 시리즈. 애덤 스미스는 흔히 자유방임사상의 원조라고 불리지만 이는 그를 절반밖에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 앞서 이미 <도덕감정론>으로 전 유럽에 명성을 날린 훌륭한 도덕철학자였고, '자유방임'이란 문구는 그의 대표도서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다. 애덤 스미스의 전모를 살펴보며 그가 추구한 사상의 본뜻을 이해하고, 근대화를 향한 투쟁의 여정을 들여다본다.’

이는 ,경제학자로 유명한 애덤 스미스에 대하여 우리가 몰랐던 애 진짜 얼굴
오해에 가려졌던 그의 사상을 재발견한다는 취지가 굉장히 강하다고 할수있고 실제로 책을 읽어보니 그러하였다.
이를 책에서는 『도덕감정론』이라는 단어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윤리학이 아닌, 보다 넓은 의미에서 사회적 인간의 행위원리와 그 원칙을 연구한 이론이라고 한다. 이 또한 국부론과는 뗄레야 뗄수없는 경제를 중심으로 정치, 법, 교육, 역사, 문명 등 근대사회의 전체상을 다방면에 걸쳐 해설하고 있다. 그 유명한 보이지 않는 손 '의 진짜 의미가 그의 ‘도덕론’과 결합하여 이해되었고 당시 근대화를향한 사상과 철학의 형성 과정이 흥미로웠다. .

마무리로 작가는 애덤 스미스의 사상이 근대화에 미친 영향에 대하여도 추론해보며 당시 유명한 여타 경제학자인 마르크스 등 위대한 사상가들이 애덤 스미스의 사상을 어떻게 계승하고 비판하면서 발전시켜왔는지 상세하게 비교 · 대조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로써 애덤 스미스가 근대화을 꿈꾸며 추구하고자 했던 이상이 무엇이었는지 좀 더 잘 이해가 되었고. 애덤 스미스의 전체상에 대한 올바른 고찰은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시민사회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다소 어려운 책이었다. 물론 전공을 했기에 이미 알고있는 이론들은 금방 이해가 되고 술술 넘어갔지만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여서 좀 어려운 부분도 많았다.

졸업 15년만에 사전과 이론서를 병행해가며 공부를 알차게 한 느낌이라 너무 보람되었고 이러한 기회를 받게되서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시간이 된다면 아담스미스의 이론을 다시한번 공부해보고 싶다.

이익을 창출하는 프로젝트 관리 핸드북’

이익을 창출하는 프로젝트 관리 핸드북
정남기.정호중 지음 / 아우룸 / 2020년 2월

창출하는 프로젝트 관리 핸드북’ (정남기,정호중 (지은이) /출판사 -아우룸 )서평기회를 주신 까페 운영진 및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전문분야에 대한 책이라 굉장히 어렵고 전공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난이도가 꽤 높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제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사업체를 운영하기로 계획한 나로썬 꼭 필요한 필독서라고 생각하여 서평신청을 하였고 당첨이 되는 행운을 쥐게 되었다.

너무도 기대하였기에 책이 도착한 날로부터 프롤로그와 목차. 에필로그를 쭉 훑어보았다.

과연 기업/조직의 경영 이슈 해결에 관심을 두고 있고. 프로젝트관리의 성과 창출, 생산/유통의 수익성 향상, 마케팅/판매의 정책 개발, 전략적 의사결정 등 영역에서 이론을 정립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일을 하고 있는 저자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된 지식에 많은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쯤에서 책에 요약된 저자의 이력을 간단히 살펴보면  정남기, 정호중 두 저자 중, 정남기 저자는
20여 기업에서 40여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으며,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기업에서 초청 강연을 다수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활동들은 그가 20여년 동안 TOC(Theory of Constraints)를 활용한 결과이며, 이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정리하여 4권의 저서로 출판하였다; TOC재고관리 (시그마프레스, 2013), 성과를 200% 끌어올리는 TOC(한언, 2005), TOC골든룰(한언, 2002), TOC 제약경영(대청, 1999). 또 정보기술의 활용에 관한 번역서로 신기술도입의함정(Eliyahu Goldratt 지음, 원제 Necessary But Not Sufficient, 동양문고, 공역)이 있다.
그는 또 업무와 개인생활에서 겪는 개인적/조직적 어려운 문제들에 대하여 문제해결 방법을 제안하고 있으며,.현재 (사)한국TOC협회 회장이며,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으로 이론과 실무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또 한명의 저자인 정호중 저자는 신기술을 이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과 프로젝트의 납기 준수, 비용 절감, 업무 효율화, 구성원의 과부하 저감에 관심이 많으며, 이론 학습과 실무를 병행하며 지속적인 배움을 얻고 있다. 현재 (사)한국TOC협회의 TOC경영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였고, PSM1(Professional Scrum Master 1) 자격을 획득하였다고 한다.

책에서 간단히 소개된 이력만으로 해당 분야에 얼마만큼 전문성이 높은지 가늠 할 수 있었다.

책의 전반적인 목차를 살펴보고 느낀점은 ‘어떻게 하면 프로젝트 관리로 돈을 벌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과 해답을 동시에 자문자답형식으로 안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는 독자들로 하여금 어려운 분야를 많이 어렵지 않게 여길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세심함이 느껴지고 있었다.

Chapter 3 프로젝트 관리 준비
3-1 과업 네트워크 작성하기 84
3-2 과업에 자원 배정하기 93
3-3 CCPM 네트워크 완성하기 99
3-4 다중 프로젝트 관리의 주춧돌, 파이프라이닝 106
3-5 고객 요구의 변동성 줄이기 115

특히, 판매를 위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나로써는 CHAPTER 3의 ‘프로젝트 관리 준비’ 중, 고객 요구의 변동성 줄이기 라는 정보가 굉장히 유용했다.

업무를 하는 실 업무자에게도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내가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하는 구매자 모두 WIN-WIN을 실행할 수 있는 정보가 가득했다.

책장을 덮는 순간에 책 소개에 간단하지만 명료하고 이목을 이끄는 문장이 떠올랐다.

서평신청을 하게끔 만들었던 그 문장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상황에 따라 쓸 수 있는 가장 쉬운 프로젝트 관리 실용서”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기본이 탄탄하지 않은 사업가들이라면 기본기와 정석을 절대 고리타분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와 동시에 이 책에 담긴 교과서적인 정보를 그대로 흡수하여 유용하게 사용하라는 점이다.

기본이 가장 중요하고 길게 장기전으로 봐야하는 사업에 핵심요소라는 저자의 충고를 마음속으로 간직하며 서평을 마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이익을 창출하는 프로젝트 관리 핸드북’

신기한 똥 도감

신기한 똥 도감 ㅣ 신기한 도감
나카노 히로미 지음, 김창원 옮김, 후쿠다 도요후미 사진, 한영식 감수 / 진선아이 / 2020년 2월

우선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주신 ‘북앤살롱’ 네이버 까페 운영진과 ‘진선아이’ 출판사 담당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올해 다섯 살 난 아들은 한창 동물에 관심이 많아요.

특히 호랑이, 사자 ,곰 등 몸집이 큰 동물들을 굉장히 좋아하고 신기해 해요. 그래서 동물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이나 다큐멘터리는

빠뜨리지 않고 챙겨 본답니다 ^^

그러던 찰나 ‘북앤살롱’에서 주관하는 ‘신기한 똥 도감’책 서평이벤트를 확인하였고

너무나 운이 좋게도 당첨이 되었어요.

책을 받자마자 아이가 너무 신나해서 저 또한 굉장히 기분이 좋았어요.

책은 나이가 어린 아이들의 시선을 잡기에 굉장히 충분하도록 큼직하고 자세한 그림설명이 되어있어요.

특히 ‘똥’주제인 만큼 호기심 많은 아들이 굉장히 신나 하더라구요.

아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하마 똥 이야기와 그림이 나올 때에는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게 해서

한참이나 웃었네요~

아이들에게 교육을 시키는 책이라 페이지 자체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원가 책 자체가 큼직하고 한 페이지당 많은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서 알차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제 잠 자기전에 30분에 걸쳐 한권을 다 보고

오늘 아침에도 눈뜨자마자 또 보고싶다고 조르네요 ^^

아이들에게 책을 친숙하게 만들 수 있는 ‘신기한 똥 도감’책이 참 좋다는 생각을 했고

다른 시리즈도 한번 직접 구매하여 아들에게 읽어주려 합니다.

다시한번 이러한 기회 주셔서 감사드리며 서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