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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중국을 1등으로 만드는가 - 세계경제 뒤흔드는 智혁명이 온다
최은수.MBN 중국보고서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1월
평점 :
중국은 거대한 땅덩이와 인구로 인해 아직도 미개발 된 지역이 많고 몇년 전부터
10%대의 고도 성장은 더이상 불가능 하여 6~7%대의 중진국에 들어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 (아프리카 신흥국을 제외한다면
선진국 중에서는 이정도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국가가 없으니) 을 보이기 때문에
아직도 성장세가 무궁 무진하다.
이러한 이유로 중국이 경제에서 미국을 꺾고 곧 세계1위의 대국이 되리라는 전망이 속속 등장한다.
보도 기관마다 시점 차이는 있지만 25년 내로 잡고 있다.
1인당 경제력에서는 미국이 당분간 우위를 점하겠으나 중국은 엄청난 인수구를 바탕으로
총생산량에서 다른국가를 압도하고 있다.
고도 성장기에 중국은 "세계의 공장"을 표방하며 제품을 생산에서 해외에 수출하는
수출주도 중심의 전략으로 국가를 부흥시켰다.
아직도 여전히 세계의 공장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제 공장의 역할은 중국보다 좀더
개도국에 해당되는 아시아 저성장 국가들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등)
에 자리를 내주고 내수시장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말했듯 상해등 몇몇 도시를 제외하고는 아직도 빈부 격차가 크기에
내수시장의 활성화만 목표로 해도 충분한 시장규모를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정부의 친 기업적지원도 한 몫 한다.
미국을 꺾고 세계1위 경제대국이 되기 위해 중국이라는 거대한 배를 움직이게 하고자
중국 정부는 경제, 경영에 많은 지원을 한다.
몇년새 중국에서는 창업열풍이 불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의 기업가치가
10억달러를 넘으면 유니콘이라고 부르는데, 중국에서는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100억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안되는 몇가지 조항을 제외하고는 다 되는 네거티브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새로운 사업을 하기 좋다. 세계적 흐름인공유 경제 중심의 사업이 많이 생기는 이유다
반면 우리나라는 뭐하나 하려고 하면 기존 사업자들이 죽는다고 시위해서 새로운
산업이 필 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뭐가 답인지는 모르겠다.
분명 기존 사업자도 먹고살아야 하는데 (특히나 정부가 라이센스를 발급하는 개인택시 같은경우에는 더욱더)
그렇다고 새로운 산업을 키우지 않을수도 없고 아이러니 하다.
우리나라가 좀 크게 반발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가 워낙 어렵기도 하고
또 기업에서 비효율이 발생하는 부분은 정부가 나서서 수습하고 있다
철강의 경우가 그러한 예인데 과생산을 줄이기 위해 기업 몇개를 합쳐서
거대 철강회사를 만들고 과잉 생산을 없애서 기업 건전성을 높였다.
중국은 무서울정도의 정부의 노력과 의지
여기에 인해전술이 합쳐서 세계1위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미국 일본의 사이에서 어떤정책을 펼쳐야 할지
생각이 더 많아지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