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평가 나는 프레임워크로 해결한다
이태희 지음 / 하다(HadA)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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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 커지면 조직원들의 성과를 측정해야하는 문제가 생긴다. 

또 평가는 어떤 방법으로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어떻게 하면 이런 불만을 감수하고서라도

가장 적절한 평가법을 만들 수 있을까?

이책에서는 역량평가가 답이라고 말한다.

즉 사람을 채용할때나 승진시킬때 이사람이 가진 역량, 능력을 파악해서 그가  조직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할 수 있는지를 봐야 한다.


사후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라면 그가 한일을 가지고 평가하면 되니 크게 어려울것은 없다.

하지만 사전에 평가(면접등) 하기위해서는 가상 시나리오를 주고 그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봐야 한다.

여기서 평가자는 피 평가자의 답변의 논리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원하든 아니든 자신만의 프레임을 가지고 문제를 분석할텐데 이 분석이 적절한지 

기본적으로 중복/누락이 없고 논리적 비약이 없는지를 본다.

책에서는 CRF, SWOT, 5C등 각 상황에 맞게 쓸 수 있는 10가지의 프레임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리고 유형별로 예시문제를 정리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떤 기본답안이 있을 수 있는지 예시가 있다.

아래 내용을 토대로 각 사에 맞게 문제를 변형 시킬 수 있겠다.

1) 특정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

2) 대안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유형

3) 최근 여건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정책/제품을 개발

4) 예산등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방법

5) 이해관계자간 설득/협상이 필요한 문제


모의과제 수행방식의 역량평가에 대해서도 대응방안을 정리했는데

1) 서류함기법

2) 역할수행

3) 집단토론

4) 발표

별로 주제를 나누어 각 주제별로 어떤식으로 접근하면 좋을지 정리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최근 면접에 대한 설명과 취지, 요령순으로 정리했다.


이책은 기본적으로 기업.공무원 준비중인 수험생들이 보면 좋을책이지만. 현업에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업무를 어떻게 접근할지를 알기위해서 또는 직원 채용시 피 면접자들의 답변을 분석하는데에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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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파이썬
김명호 지음 / 에듀웨이(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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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딩붐이다. 일반인들도 어린이들도 창의력 교육을 위해서 코딩을 배워야 한다는데..!

나는 10년전에 컴퓨터학과를 나와서 C, JAVA를 배운적이 있다. 지금은 전혀 다른 업계에서 일한다.

파이썬을 들어본 적은 있는데 어떻게 쓰는건지는 몰랐다. 써본적도 없고 그래서 이책으로 한번 내용을 봤다.


우선 파이썬은 보다 쉽다. 컴퓨터 친화척으로 만들 수록 사람들이 쓰는 언어와 구조가 달라져 프로그래밍이 

어려운데, 파이썬은 그렇지 않다. 

처리능력도 다른 언어에 비해서 좋고, 모듈화된 라이브러리가 있어서 필요한 모듈을 가져다가 쓸 수도 있다.

게다가 무료다. 


책에도 설명이 쓰여 있지만 파이썬은 C나 JAVA를 기반으로 해서 보다 사용자 친화적으로 바꾼 언어다.

그래서 C, JAVA에 대해 배운적이 있는 사람들은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문제는 없다. 


이 책은 절대 초보자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책으로 

간단한 print 문에서 시작해서 암기력 테스트, 계산기, 홀짝 게임등 언어로직을 살펴볼 수 있는 

기초적인 코드들을 실어두었다. 


코딩을 하기위해서는 변수의 유형 (int, string, float) 라든지, for, if문과 같은 구조를 알면 좋다.

그런데 모든것을 알고 프로그래밍하기에는 초보들에게 진입장벽이 높다. 

그래서 이책에서는 기본적인것을 하나 알려주고, 예를들면 print 문으로 문자열을 출력하게 하고

그 다음에 for, if, while 이런식으로 확장해나간다.

한단계씩 난이도를 올리기때문에 초보자가 접근하기에 부담이 없다.


또 소스코드를 제공하며, 상세한 스크린 샷을 사진으로 실어두어서 어디에서 잘못했는지

어떤 결과가 나와야 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기초가 있거나 약간 수준높은 사용자라면 3장 활용하기 를 보면 되겠다.

여기서는 기본 계산기의 구조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객체, 클래스 상속 같이 어려운 개념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파이썬 초급 ~ 중급입문 단계의 서적으로 적절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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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요한 요즘지식 Vol.1 - 기술은 스마트하게 기억은 아케이드하게
김민구 지음 / 성안당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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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신산업이 하루가 멀다하고 생기고 있다. 관련자료만 제대로 파악하는데도 정신이 없다.

나름 경제,산업 동향에 관심을 갖고 있어서 '아는내용이겠지'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이책은 특정 주제를 깊이 파기보다는 현재 새로운 기술,동향에 관해서 얕고 넓게 살펴보고 있다. 

따라서 각 주제별로 살펴봄이 적절하다.


1. 기술친화적 에서 생활친화적으로 

- 기술이 소비자들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까? 금융기술을 보자. 현대는 신용사회다. 갈수록 사람의 신용을

체크하기 어렵다. 안면인식 기술로 신원을 파악해서 사회적으로 불이익/이익을 주는 기술이 생겼다.

미국에서는 몇년전에 두 집이 불탔을때 지방세를 체납했던 집은 놔두고 다른집만 불을 꺼준사례가 있다.


- 스마트기기가 많아지면서 전력 문제가 대두된다. 스마트폰 충전수준이 아니라 스쿠터나 전기자전거 전기차등

전력소모가 꽤큰 기기를 몰래 충전하는 '전기도둑'이 많아지고 있다.

관련된 시설이 구축되어야 한다. 유로화구축은 어렵지 않다. 물리적인 공간을 만드는 것이 어렵지 

전기 설비는 QR코드를 이용해서 결제한 후에만 전력이 공급되는 방식을 쓰면 해결 할 수 있다.


2. 초연결사회서 친연결사회로 

- 미래에는 데이터를 갖는자가 소비자를 얻는다. TOVALA라는 전자레인지는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음식에 알맞는

조리를 해준다. 이를활용하면 소비자가 산 음식을 언제 먹는지, 무엇과 같이 먹는지등의 정보를 모을 수 있다.

이런 정보가 모이면 식품 제조사에게 마케팅을 제안해볼 수 있기에 데이터 수집에 의미가 있다.


- 발전하는 최종단계물류(택배사->고객) 배송 시스템. 1인가구가 늘고 택배 분실에 대한 염려로 어떻게 안전하게

물건을 배송할지 고민하는 서비스가 생긴다. 아마존은 고객의집에 물건을 직접 넣어준다!

배송원이 도착해서 고객에게 요청하면 고객이 문을 열어주고 배송원은 물건을 넣어준다. 일련의 과정은 녹화된다.


3. 상상으로 미래를 말하다

- 레시피에도 저작권이 생긴다면? 1인가구의 증가와 소확행등의 분위기에 맞아 하루하루 맛있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래서 유명 셰프의 레시피를 인공지능 요리 로봇에 입력하면

간단하게 유명셰프의 음식을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거다! 그리고 셰프는 그 레시피를 수수료를 받고 판매한다.

 자신의 가치를 깎아먹을 수 있는 일이기에 실현될까 싶긴 하지만 가능성은 있다. 일반인이 자신의 레시피를

팔수도 있는 것이고. 실제로 요리를 할 수 있는 로봇은 개발되었다.


- 전세계의 50%는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오지에 있는 사람들, 그들에게 인터넷을 허용한다면

인터넷 사용에 따른 접속료를 받을 수 있고 거기서 파생되는 다른 산업으로의 수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아직 인터넷을 접해보지 못한 소비자가 전세계 인구의 50%나 된다는 것이다.

 일론머스크는 이를 실현시키려 한다. 우주에 인공위성을 1.2만개 띄우면 전세계를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때 구글도 이 프로젝트에 뛰어들었다 중단했다) 엄청나게 큰 스케일의 사업이고 실패할 가능성이 높지만

일론 머스크의 스케일이라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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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기술에 저자의 상상력을 더해서 미래에 어떤 기술과 산업이 발전할지 알수 있는 책이다.

앞서 말한대로 여러 분야 최신 기술의 간단한 개요를 알고 싶을때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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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vs. 구글 미래 전쟁 - 두 거인이 벌이는 믿음과 꿈의 경쟁
강정우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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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마존의 물류전쟁

- 인터넷 판매업체들도 결국 오프라인 물류시스템을 이용해서제품을 배송한다. 수많은 창고와 

제품을 커버하려면 기계와 사람의 힘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아마존은 키바사를 인수해서 자신들에게 

적합한 물류로봇을 개발 했고 인력을 최소화 하고 물류시스템의 최적화를 이뤄냈다.


여기에 자사의 주문이력 분석으로 고객이 주문하기 전에 장바구니에만 넣었을때부터 미리 배송을 준비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서 빠른 배송을 도모하고 있다.

(참고로 한국 온라인 커머스 사들의 결제이탈률은 13~14%수준이고 주문후 취소/반품율은 3~4%이다

* 결제이탈 : 장바구니에 넣은뒤에 결제를 안하는 경우)


2. 인공지능 대중화

 - 인공지능이 대중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스피커 정도지만 보급속도는 점차 빨라질 것이다.

인공지능은 다시 IoT(사물인터넷) 과 연결되어 각각의 기계장치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상호간 

정보를 주고 받을수 있게된다. 


 - 제조공장에는 한두개의 기계가 있는게 아니기에 정보량이 엄청나게 증가한다. 이를 처리할 인공지능을

각 장치마다 넣는다면 아무리 단가가 낮아져도 힘들다. 따라서 IoT장치들의 인공지능은 클라우드 서버에 

올리는것이 효율적이다. (물론 기술적으로는 어렵다)

아마존은 AWS (아마존 웹 서비스) 를 통해서 이런 서비스를 하고 있다.


3. 생명연장의 꿈

 - 고전적인 가치사슬을 분해해보면 현재 기준에서 가치없는 단계가 발생한다. 이를 제거해서 

거래구조를 단순화 하면 돈이 된다. 아마존은 의사와 환자를 더 긴밀하게 연결하고 정보를 DB화 해서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낮은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 단 헬스케어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기준이 높다. 확실한 기술이 아니면 그 기술을 쓰려 하지 않는다.

아마존의 AI스피커 알렉사는 미국 의료법률의 기준을 충족시켜 의료현장에서 조금씩 사용되고 있다.

이를통해 일반인이 접근하기 매우 방대한 의료산업에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4. 우주탐사 전쟁

- 우주에 관한 기술은 NASA로 대표된다.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이제는 민간 기업에서도

나사 못지 않은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등장했다.

아마존 이 세운 블루 오리진이나, 일론머스크가 만든 스페이스 엑스가 대표적인 회사다. 

 아마존은 천천히 화성을 거주가능한 구역으로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을 만들고 있다.

지구에서 쏜뒤에 끝나는게 아니라 도착지에서 다시 지구로 올 수 있는 로켓을 연구한다.

스페이스 엑스와는 치열한 경쟁관계로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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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과 구글은 다른 기업과는 차원이 다른? 개발을 한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하고 계획하는 스케일이 다른

두 기업이 향후 어디까지 발전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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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도 넷플릭스처럼 - 디지털 경제로 전환에 성공한 기업들의 전략적 혁신 사례
수닐 굽타 지음, 김수진 옮김 / 프리렉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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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며 이를 기업가치 / 사업모델 향상에 활용하려고 한다. 하지만 방법론이 필요하다.

그냥 막연하게 아이디어 발굴만 해서는 실제 사업으로 어떻게 적용할것인지 시사점을 찾기 어렵다.

책에서 추천하는 경로는 

1) 사업모델 재해석 

2) 가치사슬 재평가

3) 고객관계 재정립

4) 조직,역량 재정의 순서다


1. 사업모델 재해석

- 기업은 제품/서비스로(이하 제품으로 통일) 고객을 모은다. 그래서 제품을 끊임없이 좋게 만드려 한다.

그러나 그 발전된 제품이 고객에게 필요 없는 것이라면? 고객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 아마존은 처음 온라인 도서판매에서 시작하여 대형 오픈마켓이 됐다 이후에는 전차잭 판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진출 했다. 그 이유는 "해당 서비스의 이용자가 아마존의 잠재고객이기 때문"

이다.


- 자동차 회사들의 사업모델은 차량 제조/판매다. 당연하다. 그러나 최근 공유차량 업체게 인기를 끌면서

차량 제조사들이 직접 공유차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다임러, BMW등)


- 전통적인 전략은 [더 좋게-더 싸게] 였다면  이제는 이 전략은 한계에 다다랐다고 본다.

면도기 - 면도날 전략과 같이 보완재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재정의 할 수 있다.

가령 아마존의 킨들 자체는 수익이 낮다. 하지만 킨들을 구매한 고객이 아마존에서 전자책을 삼으로써 

수익을 만회한다.

나이키도 운동량을 측정하는 퓨얼밴드라는 제품을 출시해서 사람들이 서로 떨어져 있어도 운동 기록을

경쟁할 수 잇는 환경을조성한다.


2. 가치사슬 재평가

- 내부혁신과 외부혁신 어떤것이 더 좋을까? 단순히 어떤것을 택하는 것이 낫다고 하긴 어렵지만 

각각 장단점이 있다. 내부혁신의 경우 모든 정보를 기업에서 통제할 수 있으나, 다양한 시각에서 아이디어 

수집이 안된다. 외부혁신(오픈이노베션) 은 그 반대다. 


- 기업에서 관리하는 정보/기술의 수준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내부인력은 시각이 자신들의 산업에 고착화 되기에 새로운 시각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이 의미 있을 수 있다.

가령,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수거하는 배는 하역시 기름을 빼내는 작업이 매우 어렵다. 기름이 배안에서 

굳어서 늘어붙어서 그걸 일일히 끄집어 내야 한다. 이를 해결할 방법을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금세 찾았다.


한 시멘트 기술자는 기름이 응겨붙는 현상은 씨멘트와 비슷한 경우라 판단. 바다에서 수거한 기름을 

배 안에서 계속 휘저어 주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것이라 제안했고 매우쉽게 문제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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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3,4장은 읽지 못했으나 전반부만 하더라도 분석의 깊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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