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동동님의 서재 (동동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0382175</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28 Oct 2026 09:45:49 +0900</lastBuildDate><image><title>동동</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70382175</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동동</description></image><item><author>동동</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보이지 않는 세계와 연결되는 연습 - [접속! 아카식 레코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0382175/17578131</link><pubDate>Sun, 18 Oct 2026 08: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0382175/175781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1175&TPaperId=175781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4/0/coveroff/k3821311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1175&TPaperId=175781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접속! 아카식 레코드</a><br/>모린 J. 세인트 저메인 지음, 유영일 옮김 / 올리브나무 / 2026년 09월<br/></td></tr></table><br/>#협찬도서<br><br>'아카식 레코드'는 우주의 모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까지 기록된 살아 있는 에너지 장, 이른바 '우주의 도서관'이라 불린다. 누군가에게는 한없이 낯설고, 누군가에게는 꼭 닿고 싶은 세계일 것이다. 평소 명상을 하고 영성 서적을 가까이해온 나 역시 처음에는 의구심이 들었다. 이런 신비한 영역은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이들에게만 허락된 것이 아닐까 생각했기 때문이다.<br>하지만 이 책은 누구나 연습을 통해 아카식 레코드에 접속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삶에서 반복되는 패턴을 이해하고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그리고 그 첫 단계로 내 안의 더 지혜로운 나, 곧 '상위 자아'와 소통하는 연습을 권한다.<br>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관념에 머물지 않고 직접 따라 해볼 수 있는 실천 지침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접속을 위한 기도문과 단계별 절차, 질문 예시 등을 상세히 담아 혼자서도 차근차근 시도해 볼 수 있게 돕는다. 나 역시 아카식 레코드 일기장을 마련해 상위 자아에게 질문을 건네기 시작했다. 책의 안내에 따라 상위 자아와의 연결을 위한 45일간의 연습을 이어가는 중이다.<br><br>평소 기와 에너지를 느끼는 편이라 나만의 신호 체계를 정해 두고 반응을 살피고 있다. 신기하게도 방 안에서 할 때보다 숲속에서 맨발로 땅을 딛고 걸으며 질문을 던질 때 에너지가 훨씬 또렷하게 느껴진다. "신발을 신고 걷는 것보다 맨발로 걷는 것이 더 몸에 좋은가요?"라고 물었을 때 평소보다 강한 에너지가 느껴져 "아니, 그렇게까지 좋은가요?"하면서 혼자 웃기도 했다.<br>이 책을 읽고 실천하며 마주한 가장 큰 가치는 정답을 얻는 데 있지 않다. 바로 '내가 무엇을 묻고 있는가'를 살피며 내면의 감각과 직관을 깨우는 과정 그 자체에 있다.<br>우리는 수많은 정보와 타인의 판단 속에 살아가며 정작 자기 내면의 미세한 신호에는 무뎌지곤 한다. 질문을 던지는 행위는 내가 지금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선택을 원하는지, 어떤 마음을 해소하고 싶은지를 선명하게 비춰주는 거울이 되어준다. 며칠간 던진 질문들을 돌아보며 나 역시 제2의 인생과 영혼의 성장, 그리고 건강에 깊은 이끌림이 있음을 다시금 깨달았다. 결국 질문은 나를 깊이 이해하는 출발점인 셈이다.<br>물론 상위 자아나 아카식 레코드라는 개념이 누군가에게는 허무맹랑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책 후반부에는 종교적 관점에 따라 논란이 될 만한 내용도 등장한다. 그러나 이 세계관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믿음이 건네는 위안과 삶의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올해 양가 아버님을 모두 떠나보내며 깊은 슬픔을 겪었지만, 이번 생이 끝이 아니라 영혼의 성장을 이루고 좋은 곳으로 가셨다는 믿음은 마음에 큰 평온과 위안을 주었다.<br>증명할 수 없는 세계라 할지라도, 그 안에서 나를 성찰하고 마음의 평정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경험이 된다.<br>나는 이제 막 상위 자아와 소통하는 첫걸음을 뗐다. 우선은 차근차근 나 자신을 살피는 질문부터 이어가 보려 한다. 이 책은 신비한 세계를 탐험하는 안내서이기 전에, 번잡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서서 나 자신을 온전히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br>아카식 레코드와 영성 세계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물론, 눈앞의 정보에 치여 자기 안의 소리를 잊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내면의 감각에 귀를 기울이고 나라는 존재를 한 걸음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4/0/cover150/k3821311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40065</link></image></item><item><author>동동</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북한 방언의 말맛 - [찰지고 맵짠 이북 사투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0382175/17567488</link><pubDate>Mon, 12 Oct 2026 11: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0382175/175674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1976&TPaperId=175674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4/12/coveroff/k3721319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1976&TPaperId=175674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찰지고 맵짠 이북 사투리</a><br/>설송아 지음 / 대동강서가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협찬도서<br>말 속에 담긴 북한의 일상과 우리말의 역사<br>북한 사람들의 일상을 이렇게 생생하게 들여다본 것은 처음이다. 『찰지고 맵짠 이북 사투리』는 학교와 가정, 직장, 연애, 장마당에 이르기까지 북한 사람들의 삶을 사투리와 함께 펼쳐 보인다.<br>책장을 넘기다 보면 낯선 북한의 풍경이 마치 한 편의 영상을 보듯 눈앞에 그려진다. 특히 아이들이 무릎싸움을 하는 대목에서는 초등학교 시절 모래사장에서 닭싸움을 하던 기억이 떠올랐다. 북한의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오래전 우리 사회의 풍경이 떠올라 향수가 느껴졌다.&nbsp;<br>일본어 통번역사인 내게는 북한 말에 남아 있는 일본어의 흔적도 무척 흥미로웠다. 북한은 외래어를 우리말로 적극적으로 순화해 왔다고 생각했는데, 책에는 ‘겐또’, ‘원족’처럼 일본어에서 유래한 단어가 적지 않게 등장한다. 언어를 순화하는 정책이 이어져도 오랫동안 일상에서 사용해 온 말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새삼스러웠다. 북한은 이동의 자유가 제한된 사회여서인지 지역마다 고유한 방언과 문화가 풍부하게 남아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br>장마당 이야기를 읽을 때는 저자의 소설 『태양을 훔친 여자』 속 주인공 봄순이 떠오르기도 했다. 척박한 환경에서 주체적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강인한 여성 서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소설을 꼭 읽어보셨으면 한다.&nbsp;<br>이 책에 나온 북한의 다양한 사투리들 속에서 그들의 정겨운 문화와 우리가 잊고 지낸 우리말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남북이 자유롭게 오가며 서로의 말과 문화를 나눌 날이 온다면, 우리가 함께 가꾸어 갈 언어와 문화는 얼마나 더 풍성해질까. 그날을 상상하니 가슴이 뛴다. 북한의 생활문화가 궁금한 독자뿐 아니라 우리말의 역사와 다양성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4/12/cover150/k3721319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41204</link></image></item><item><author>동동</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47년 만에 자신을 되찾은 한 여성의 이야기 - [갇힌 소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0382175/17517266</link><pubDate>Tue, 15 Sep 2026 08: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0382175/175172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0847&TPaperId=175172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6/82/coveroff/k0521308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0847&TPaperId=175172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갇힌 소녀</a><br/>브렌다 데이비스 지음, 유영일 옮김 / 올리브나무 / 2026년 08월<br/></td></tr></table><br/>#협찬도서<br><br>열일곱 살 노라는 미혼모가 되었다는 이유 하나로 정신병원에 갇힌다. 1939년 영국, ‘정신결함법’은 사회적 규범을 어긴 이들을 ‘도덕적 백치’로 규정했고, 미혼모는 그 대표적인 희생양이었다. 그렇게 빼앗긴 시간이 무려 47년이다.<br>이 책이 섬뜩한 지점은 폭력의 강도가 아닌, 그 폭력이 ‘이성과 과학’의 언어로 정당화되었다는 데 있다. 우생학을 진리로 포장한 권력 앞에서 노라는 순응하는 ‘길들여진 토끼’가 되어야만 했다. 무엇을 입고 언제 앉을지조차 결정하지 못한 채 동의 없는 수술까지 감내하며, 그녀는 자유를 상상하는 힘마저 잃어간다.<br>그러나 《갇힌 소녀》는 통렬한 고발에 그치지 않는다. 2부에서 만난 정신과 의사 자넷은 노라를 진단하는 대신 동등한 인간으로 곁을 걷는다. 47년 4개월 만에 얻은 자유 속에서 노라가 스스로 살 집을 고르고 노래를 부르는 대목은 깊은 울림을 준다. 노라가 비로소 되찾은 집은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br>78세의 현직 정신과 전문의가 쓴 첫 장편소설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서사라는 점이 이 회복의 과정에 깊은 진정성을 더한다. 오늘날 물리적 폭력은 많은 부분 사라졌지만, 정상성을 벗어난 삶을 자극적으로 소비하고 배제하는 시선은 여전하다. 착한 딸, 좋은 부모라는 강박 속에 스스로를 가둔 우리 안에도 억압된 소녀가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br>450쪽이 넘는 압도적인 분량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읽힌다. 단순한 비극을 넘어 내 삶의 주체성을 돌아보게 만드는,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명작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6/82/cover150/k0521308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68251</link></image></item><item><author>동동</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시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AI 시대에 예술을 해도 될까요? - 한국과 미국, 대학과 현장에서 보는 창작자의 내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0382175/17499891</link><pubDate>Mon, 07 Sep 2026 10: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0382175/174998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1863&TPaperId=174998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77/coveroff/k7421318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1863&TPaperId=174998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시대에 예술을 해도 될까요? - 한국과 미국, 대학과 현장에서 보는 창작자의 내일</a><br/>정유진 지음 / 부키 / 2026년 09월<br/></td></tr></table><br/>#협찬도서<br>내가 처음 번역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번역기는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생성형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내가 해오던 일의 상당 부분이 줄어들었고, 그만큼 깊은 불안을 느꼈다.<br>정유진의 『AI 시대에 예술을 해도 될까요?』는 그런 나에게 큰 울림을 준 책이다. 저자는 AI 시대를 맞아 창작자가 느끼는 불안을 정면으로 다루며,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만의 자산으로 ‘나만의 결(오리지널리티)’​을 제시한다. 나만의 결이란 고유한 질문과 맥락, 시선에서 비롯된다. AI가 지식을 빠르게 조합하고 수많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는 있어도, 내가 살아오며 쌓은 경험과 시선, 그 안에서 길어 올린 질문, 그리고 무엇을 선택할지 판단하는 힘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br>“우리 모두에게는 결이 있다.”&nbsp;이 문장에 마음이 울컥했다. 애써 쌓아온 기술이 AI로 대체될까 두려워했던 나에게, 내가 살아온 시간 자체가 대체할 수 없는 자산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었기 때문이다.<br>AI로 인해 자신의 일이 흔들리고 있다고 느끼거나 막연한 불안에 빠진 모든 분께 이 책을 권한다. 기술이 아무리 빠르게 변해도 우리가 살아온 경험과 시선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 안에서 나만의 결을 발견한다면, AI 시대에 내가 가야 할 다음 항로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br>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에 가슴이 뛰는지를 놓치지 않는 것. 그리고 그 일을 성취하기 위해 발전하는 AI를 잘 활용하는 것. 어쩌면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술과 경쟁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어디로 가고 싶은 사람인지를 잊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다.<br>“도구가 바뀌어도 항로는 내가 정한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77/cover150/k7421318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9770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