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다 + 매트 + 크롬커터 세트 - 페이퍼 커팅 아트 피어나다 시리즈
최향미 지음 / 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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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접하는 공예중 하나였던 페이퍼 커팅 아트를 세트로 구입해 받는날 바로 만들고 놀수있어 좋았습니다! 사고나서 거의 매일 하루에 여러개 만들어내고 있어요 ㅎㅎ 벌써 49페이지가 넘어가는데 하나하나 완성될수록 뿌듯하고 아쉽기도 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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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위로 - 나의 외로움을 달래준 순간의 기억들
박정은 지음 / 이봄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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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와 함께 글이 쓰여있는 뜻밖의 위로라는 책은 뭔가 제목에서 부터 위로가 되는 기분이라 좋았어요 ㅎㅎ
이 책을 읽을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페이지중 하나를 써볼까 해요!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낄때

타인에게 날것 그대로의 평가를 받아야 할 때.
내가 중요하다고 믿고 있는 가치가 틀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
한번도 마주하지 못했던 상황을 대면했을 때.
나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방의 믿음이 깨졌다고 느낄 때.
사랑하는 사람이 내게서 멀어지고 있음을 느낄 때.
거대하고 막막한 불행 앞에서 스스로가 너무 작게 느껴질 때.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 외로울 때.
사랑하는 사람을 영원히 떠나보내야 할 때.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될 때.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고 느껴질 때.
열심히 살아온 나의 인생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이 글에서 공감됬던 부분이 많았던거 같아요~

일단 첫번째로는 '타인' 과 말섞는다는것도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씩은 섞여있는것 같은데 '날것 그대로의 평가'를 받는다는것이 더 많은 두려움을 주는 거 같아요.
'가까운 사람(친구 또는 가족)' 에게 들어도 나에 대한 좋은 평가가 아닌 안좋은 평가를 받을 때, 상처받게 되는게 다반수인데 '타인(저의 기준으로는 친하지 않은 사람)' 에게 받는다는건 더 큰 상처가 될수 있겠죠.

두번째로는 한번도 마주하지 않은 상황을 마주친다는 것.
세상 살다보면 한번도 마주하지 않은 상황은 많고, 겪어보지 못한 것 도 정말 많기 때문에 이 페이지가 더 마음에 드는 거 같아요.
전 현재 특성화고 3학년이라 아마도 곧 취업을 하게 될듯 한데 '타인에게 날것 그대로의 평가'도 받게 될꺼고, '한번도 마주하지 않은 상황(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을 느끼게 될 것이고 이미 약하게 나마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서 더 깊게 생각하게 되고 마음에 들었었던거 같아요:)

세번째로는 '나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방의 믿음이 깨졌다고 느낄 때' 에서 '나의 잘못된 행동,후회할만한 말을 꺼내는 행동 등등' 으로 '상대방의 믿음이 깨졌다는걸 직접 느끼게 될 때' 역시 상상만 해도 두렵고, 무서운 상황이죠. 주변사람을 하나 잃는 것 이니까요..

이렇게 읽으면서 엄청난 생각들이 들었어요~
'난 이 상황이 오면 과연 두려워 하지 않고, 그 곳에 머무르지 않고 잘 나올수 있을까.'
'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될까'
등등의 생각이요 ㅎㅎ

그만큼 저한테 '뜻밖의 위로' 라는 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던 책이였던거 같구요!
이 책의 독특했던 점은 페이지가 안써있다는 거였던거 같아요!
혹, 제가 발견 못한건 아니겠죠?!
페이지 있다면 말씀주셔요! 창피해해며 지워야죠.. 핳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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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의 아기고양이들 - 언제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나고 나고 시리즈 2
모리 아자미노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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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고시리즈를 전부 가지고싶었는데 이 아이 외엔 품절또는 절판이라 구매를 못하더라구요.. 그점이 너무 슬프지만 '이 아이라도 데리고 있어야지!' 하고 사게된 책이에요:)
사실 저랑 제 친구 둘다 엄청난 냥덕이라(고양이 덕후라) 고양이디자인 물품이나 고양이 보면 그자리에 멈춰서서 있거든요♡ 그래서 고양이 책도 잔뜩잔뜩 사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놨답니다!

이 책은 귀여운 고양이 그림들과 모리 아자미노 작가님의 상상? 창의력? 이 들어있는 책으로 냥덕이라면 소장가치 100%를 자랑하는 책인거 같아요!
고양이모양의 나고지도,역사,화폐,나고 투어,나고소개,언어 등등 고양이 한마리 한마리마다 다 다르게 생긴건 기본!
사연도 제각각으로 한마리 한마리를 정성들여 그리 고 이야기를 만들었다는게 느껴졌던 책이에요~
또, 중간중간 '나고 등록제도', '나고 기금이야기' 등등의 자세하게 써놓으셨더라구요~
특히나 놀랐던 점은 '나고 기금데이때 쓰는 고양이 모자'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고, '나고 기금데이에 모금을 하면 받을수 있는 고양이코'를 그려놓으셔서 잘라쓰거나 똑같이 그려 쓸수있도록 되있었고, '고양이 메모 게임'과 스티커 까지 알찬 구성으로 되어있어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거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장에 '나고가 어디있어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으셨는지 '나고의 진짜 위치를 가르쳐 주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나고의 설정을 조금씩 바꾸어 놓았다' 고 대답한 내용이 쓰여있습니다:)

다른분들 말에 의하면 작가님이 직접 만든 나라 라던데, 실제로 없는 나라라니 정말 슬픈거 같아요!
실제로 있는 나라라면 거주지역을 옮길 생각도 있었는데 말이죠..(진지)
아무튼 나고 시리즈 너무 가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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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 척 - 슬프지 않은 척, 아프지 않은 척, 혼자여도 괜찮은 척
이진이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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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척 책 역시 일러스트와 글로 이루어진 책으로 부담없이 언제나 읽을수 있다는게 장점인 책이에요 ㅎㅎ

이 책에서는 특히나 P.84 가 마음에 들어서 예시로 써드리려합니다ㅎㅎ

어른인척

슬프지 않은 척
아프면서 아프지 않은 척
힘들면서 힘들지 않은 척
모르면서 다 알고 있는 척
다 알면서 모르는 척
질투나지 않는 척
혼자가 익숙한 척
다 괜찮은 척
어른인 척.

내용 공감이 가시나요? 저는 상황에 따라 공감이 되기도,안되기도 하는거 같아요! ㅎㅎ

이 책도 자신의 생각으로 채울수 있는 페이지가 있더라구요!
그런 점도 장점이였어요~
무엇보다 그림과 글 모두 이진이 작가님이 그리고, 쓰셨다는데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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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art 일센티 아트 - 1cm 더 크리에이티브한 시선으로 일상을 예술처럼 1cm 시리즈
김은주 글, 양현정 그림 / 허밍버드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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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원래 책을 구매하는편이 아닌 도서실에 가서 읽고 돌려놓는 편이였거든요~ 책사기엔 돈도 꽤나 들고 말이죠ㅠ 근데 책을 구매해서 소장하게 만들기로 바뀐게 이책을 보고 글도,일러스트도 너무 좋아서 '아 이건 꼭 사서 집에 고이 모셔놔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책 구매 목록을 작성하기 시작했어요ㅎㅎ
그리구 1차 책구매에 1cm art를 집에 들이게 됬죠 ㅎㅎ

아무튼 이 책도 완전 소장가치 있다는거에요!

1cm art라는 책내용은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짧은글이 모이고, 모여있는 책이에요! 그리고 잘 읽다보면 재미있는 페이지들이 숨어있답니다 ㅎㅎ 아트미션이라는 아이디어가 책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거 같았어요~

그리고 제가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P.224 를 보시면 어떤느낌인지 아시게 될꺼 같아 써놓았습니다ㅎㅎ

재능에 대한 오해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우연히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했고
그 일에 시간과 영혼을 바쳤다.
실패에 굴하지 않았고
슬럼프에도 다시 일어났다.
그래서 결국 그는
자신의 한계를 넘었으며
자신이 이룬 것으로
다른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이 모든 것이
그가 그 일을 잘해서 가능한 일이였을까?

아니다.
그 일을 좋아했기에 가능한 일들이다.

재능은
'잘하는 것'을 타고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좋아하는 것'을 타고나는 것일수도 있다.

꿈은
'좋아하는 것을 통해 다른 어떤것을 이루는 것'일 수도 있지만
'좋아하는 것을 계속해서 할 수 있게 되는 것'일 수도 있다.

어떠신가요? 마음에 와닿으시나요? 전 엄청 마음에 들었던 페이지였어요 ㅎㅎ

위에도 말했듯 아트미션이 책을 더 특별하고,재미있게 만들어줬어요~ 뭔가를 찾는것도 있었고, 글을 제가 직접 적어보거나, 직접 그려보는 페이지 등등 ! 그리고 책을 접어서 페이지를 완성하는것도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접진 않았어요! 새책인 상태로 예쁘게 보관하고 싶어서요 ㅎㅎ)

그중 제일 좋았던 점 은 김은주작가님의 글에 양현정님의 그림이 잘 어우러지더라구요~ 그래서 더 집중하여 볼수 있었던거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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