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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지는 오늘의 입욕제 - 내가 원하는 향과 디자인으로 만드는 배스밤과 버블바
소크아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2월
평점 :



표지 속의 알록달록 동글동글한 입욕제들이 향기를 자아내는듯하다.
입욕제를 내 손으로 만들어 써보고 싶다고 늘 마음 한구석으로 생각하곤 했었다.
하지만 제대로 배워본 적도 없고, 코로나로 인해 수업을 듣기는 더더욱 어렵다.
시중에 파는 제품들도 좋지만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그나마 기분전환을 위해 가끔 사던 제품은 원산지를 확인하기 번거로워서 어느 날부터는 입욕제를 구매하지 않게 되었다. 그저 목욕 소금만 가끔 사용할 뿐..
그러던 중 만난 이 책은 무척이나 반가웠다.
우리나라에서 입욕제는 첫 번째로 시작한 공방 소크 아트에서 만든 책이라고 한다.
누구나 내가 원하는 입욕제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꿈의 책이라고나 할까. ^^
사실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가 또잉하고 놀랐다.
생각보다 알아두어야 할 것들, 공부해봐야 할 것들이 조금 많았기 때문이다.
만들기 쉬운 제품들도 있었지만 선뜻 만들기 어려울 것 같은 것들도 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우리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입욕제이니 만큼 잘 알아두고 공부해야 함이 맞다.
이 책에는 입욕제에 대한 원료와 제조 이론부터 배스밤과 버블바 목욕 소금에 관한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버블바 디자인 부분에서는 알록달록 예쁜 모양들의 버블바를 빨리 만들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생긴다.
향기가 솔솔 나는 예쁜 입욕제를 지인들에게 선물해도 좋겠다. ^^
질 좋은 재료로 나의 취향에 맞는 입욕제를 만들어 사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