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셀러 무작정 따라하기 - 한 권으로 끝내는 아마존 창업 성공 전략의 결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김대군 지음 / 길벗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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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무작정 따라하기!

이런류의 제목은 저돌적이면서도 무지를 일깨우는데 크게 일조를 하는 기분의 제목이다.

이 책 역시 아마존셀러를 무작정 따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막연하게 아마존 말고 다른 판매길들도 알려주려나 하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나의 오산이었다.

이 책은 진짜로 아. 마. 존. 셀. 러!! 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저자 김대군 작가님은 아마존셀러 전문 에듀이며 2017년부터 아마존 셀러 강의를 진행하신 분이다.

평소 일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히 앞서간 분이란 생각이 든다.

역시 ㅜㅜ 버는 사람은 큰 그림을 그리고 실행에 옮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제서야 집에서도 수익이 나는 일들은 무엇일까 하고 찾아보고 있는데.ㅜㅜ

비탄에 잠겨있을 틈이 없다.

책을 읽어보면 정신이 번쩍 든다.

사람들이 왜 아마존에 열광하며, 아마존 셀러가 오래갈까 하는 의문들.

아마존 창을 열고 구매만 해봤지 판매할 생각은 못 했던 나에게 이 책은 정말 신세계였다.

나는 한국 사람인데 아마존에 어떻게 물건을 팔아? 하고 미리부터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게 아닐까 싶다.

이 책을 한 장 한 장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아마존 셀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세세하게 잘 설명하고 있다.

아마존 셀러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심지어 책 속에 컴퓨터가 들어 있는 듯 모니터 어느 부분을 클릭해야 하는지도 알려주니 이 정도면 떠먹여주는 정도로 친절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판매할 상품은 무엇으로 결정할 것인가.

그 부분도 저자가 만류하는 부분이 있고 추천하는 부분이 있었다.

최대한 초보 판매자들에게 리스크가 적은 부분을 추천해 주는 듯한 이 분위기~ 스윗한 저자 어쩔.ㅎㅎ

심지어 부록으로 공급업체에 이런저런 의뢰나 문의를 해야 할 때 쓰는 메세지도 첨부했다.

처음 하는 일에 막연한 두려움, 이걸 어떻게 하지?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 하는 부분들마저도 꼭꼭 짚어서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아마존셀러가 되고 싶다면 꼭 참고해야 할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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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자립과 자기통제를 키우는 ABA 교육법 : 사춘기편 - 자폐 스펙트럼 사춘기 아이를 위한 생활자립기술 36
이노우에 마사히코 지음, 전선진 그림, 최정인 옮김, 민정윤 감수 / 마음책방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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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A(응용행동분석) 책이 세상에 한 권이 더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참 고마운 느낌이 든다.

하물며 사춘기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니,

초등 5학년 자폐스펙트럼 아들을 키우는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발달과 배움은 늦지만 신체적 변화 등은 일반적인 속도로 발전하는 우리 아이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이 참 많다.

자조는 물론이고 사회적인 규범에 따른 예의나 성장하면서 피할 수 없는 성 문제 등등.

아이가 어릴 적 치료실에 가면 놀라곤 했다.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00 하세요." 하면서 세세하게 지시하는 게 신기했다.

그리고 조금 지나서 우리 아이들은 세분화해서 하나하나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문제는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들에게도 여전히 ~ 하세요 하면서 세분화해서 가르치고 있다는 점이다.

아이는 커가고 갈 길은 먼 데.. 마음이 조급해진다.

이 책에서는 일단 아이의 사춘기 무렵에는 그동안에 해왔던 방법들을 변형하라고 알려주었다.

"00 하세요."라는 말 대신 "00를 도와주면 좋겠다."라던가

칭찬을 할 때도 "잘했어."라는 말 대신 "고마워."로 바꾼다든지 하는 것들이 그것이다.

또한 사춘기 연령의 양육은 과제분석이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준다.

또한 스스로 혼자 힘들게 하려고 하지 말고 주변의 도움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들..

이 부분을 읽는데 아!! 하는 자기반성의 깨달음을 조금 얻었다.

남들에게 폐 끼치는 게 싫어서 혼자 할 수 있도록 가르치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는데..

어차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 주변의 자원(인적, 물적)을 최대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원이라고 하면 너무 삭막한가..^^;;)도 움 주실 분들께 도움을 청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늘 어린아이 같은,, 하지만 나이는 성인기로 향하는 아이들은 스스로의 삶을 위해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

일단 이 책에 나온 여러 가지 방법들(옷 입기, 머리 빗기에서 요리하기 등등등)만 익혀도 세상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내 아이의 성향과 수준에 맞게 약간씩 변형하여 최적의 ABA를 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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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터의 홈가드닝 이야기 - 초보 식물 집사를 위한 안내서
글로스터(박상태) 지음, 아피스토(신주현) 그림 / 미디어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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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식물 집사들은 이 책을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초반부터 권하게 되는 글로스터의 홈가드닝 이야기.

이 책은 실내 가드닝을 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책이다.

나도 화초를 참 좋아하는데, 죽이기도 많이 죽인다.ㅜㅜ

이 책이 여타 다른 책들과 다른 점은 여러 종류의 식물들을 주욱 늘어놓고, 식물의 특성 정도만 표현한 그런 흔한 책이 아니라는 점이다.

계절과 흙의 상태. 습도나 환경에 따른 식물 관리법과 화분 종류별로 관리하는 법등이 자세히 나와있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가 정말 식물을 좋아하고 직접 키워본 여러 경험들이 책 속에 녹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식물 초보에서 조금 더 나아가면 식물을 늘리는 방법들도 도전하게 된다.

(이것은 국룰)

식물을 번식시키는 방법들은 꽤 다양한데 나도 이런저런 도전을 해 보았었다.

어떤 식물은 물꽂이만 해도 잘 되는데 어떤 식물들은 전혀 뿌리를 내리지 못하기도 했다.

이 책을 보니.. 아! 나의 지식이 매우 짧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식물별로 번식 시키는 방법이 매우 달랐다.

게다가 잎 한 장으로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보는 방법도 있는데 정말 식물은 신기하다.

식물의 세포는 무척 유연해서 어떤 것으로든 변화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책 말미에 요즘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식물들 관리법과 키우는 법. 번식하는 법들이 좋았다.

또한 맨 마지막 부분에는 큐알코드로 유용한 식물 관련 사이트를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엄청나게 편리하다.

식물 번식 좀 하는 사람이 되면 초보는 이미 탈출!!

이 책을 교과서 삼아 초보 탈출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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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으로 만들어갑니다 - 차곡차곡 쌓인 7년의 기록
김수경 지음 / 지콜론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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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에게 있어서 집이란 무엇일까.

누군가에겐 아늑하고 포근한 휴식을 주는 공간,

누군가에게는 일도 하고 휴식도 취하는 공간

또 누군가에게는 불편해서 빨리 이사 가고 싶은 공간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저자가 한 집에서 7년간 살며 차곡차곡 모은 추억과 기록을 담은 책이다.

맨 처음 신혼으로 시작한 집.

라면박스를 식탁 삼아 식사를 했다는 대목에서는 정말 풋풋한 신혼의 느낌이 들어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졌다.

그리고 아이들이 태어나고, 방마다 이름을 지어주는 저자의 모습이 나랑 비슷해서 정겨운 느낌마저 들었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모두가 같은 방에서 잠이 드는 모두의 침실에서,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독립된 공간을 만들어주어야 했기에 바뀐 각자의 침실..

나도 이런 과정을 겪어본 사람이기 때문일까.

오래전 온 가족이 함께 같은 방에서 각자의 속도로 숨소리를 내며 잠들던 그 시절이 생각이 났다.

큰 아이 방에 처음으로 아이만의 침대를 들였을 때, 언제 이렇게 자랐나 하고 감동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서운한 마음이 들었던... 저자는 누구나 가지고 있을법한 일상을 평범하고도 특별하게 이야기한다.

코로나로 뒤덮인 세상에서 재택근무를 위한 집으로 변신을 하기도 하고,

불필요하다 생각했던 공간을 다시 재탄생시키는 모습들..

내가 가진 것들을 아끼고 다듬는 모습이 참으로 배울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 그동안 저자가 이야기해왔던 집의 사진들이 나오는데..

어쩜!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그 모습 그대로 정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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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대신 ○○ 올리 그림책 17
이지미 지음 / 올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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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언 평가가 있는 날.

주인공 김우성 군은 긴장한 탓인지 점점 기억이 혼미해지고..

평가를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씁쓸한 마음으로 하교를 한다.

때마침 내리는 비.

미리 우산을 챙기지도 못했는데 하교 시간에 내리는 야속한 비.

집에서 누군가 우산을 가지고 나와주면 좋으련만..

오늘따라 집에는 아무도 없는 야속한 상황이다.

내리는 빗줄기를 앞에 두고 잠시 고민하는 우리의 주인공은 과연 우산 없이 어떻게 집으로 갈 수 있을까?

어찌 보면 굉장히 흔한 소재다.

나도 어릴 적 이 책의 주인공처럼 하교 시간에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보며 망연자실했던 경험이 있었다.(많았다.)

내 아이 또한 이런 경험이 있었을 테고,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될 것 같다.

주인공은 처음에는 낙심했지만 우산 대신에 무언가를 써 보기도 하고, 우산 대신에 무한한 긍정적 상상을 펼치며 집으로 향한다.

우산 없이 집으로 향하는 비 오는 날.

아이는 집에 도착해서 알게 된다. 우산이 없어도 괜찮은 하루였다는 것을.

어찌 보면 우산이 없어서 더 재미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비 오는 날 꼭 필요한 우산이 없어도 즐거운 마음을 가지게 될 수 있는, 에너지를 주는 책이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부록으로 들어 있는 나만의 아코디언북도 참 좋았다.

( ) 대신 00라는 제목의 책은 어린이 독자가 나만의 책을 손쉽게 만들어볼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

꼭 그것이 아니어도 대신할 수 있는 것들은 많다.

그것은 물건이 될 수도 있고, 아이의 상상력이 될 수도 있다.

더운 날 읽어서 그런지 우산 대신 비를 맞는 책 속의 그림들이 너무나 시원해 보였다.

꼭 필요한 무언가가 없더라도 낙담할 필요는 없다. 세상에 모든 걸 갖추고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긍정적 모습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알려주는 책이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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