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는 말한다.

용기란 비겁함과 무모함의 극단적인 악덕 사이에 놓여 있는 미덕이라고.

그 사이 어느 즈음을 선택할 수 없다면 무모함의 경지로 올라가는 편이

비겁함의 나락으로 내려가는 것보다 낫다고.

무모한 사람이 용기의 경지에 이를 수는 있지만,

비겁한 사람은 결코 용기의 경지에 가 닿을 수 없다고.

 천운영의" 돈키호테의 식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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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터3 박상우

 

 

어둠이 졸졸졸 고이는 공터

구석에 널브러진 폐타이어

속도의 중력에 실려 살아왔던 한 생애의

최후를 나는 보고 있는 것이다.

그가 달려왔을 그 많은 길과 일별했던

풍경들을 그는 기억하고 있을까

누구에게나 한때 생의 절정은 있는 법이다

속도란 마약과도 같은 것

망가지고 부서져 저렇듯 버려져서야

실감되는 무형의 폭력인 것이다

가속의 쾌감에 전율했던 날들은 짧고

길고 지루한 남루의 시간 견디는

그대 생의 종착

생은 언제나 돌이킬 수 없을 때에는

깨달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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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작가. 유고작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이야기와

유다와 예수이야기가 교차된다. 

팔레스타인과 공존을 말하는 사람에게 배신자라는

딱지가 붙는다.

유다는 예수를 진심으로 믿었다고 말한다. 

 

 

 

소련과 독일 사이의 블러드랜드라

불리는 지역에서 벌어지는  대량학살

특히 폴란드는 두 나라사이에서

 최악이다. 무얼해도 도움이 안된다.

주변국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

또다시 유럽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어느 인종,민족이

학살 대상이 될까?

 

 

 

 관심이 있어야 궁금증이 생기고 애정이 있어야

 실천에 옮기게 된다. 여기에서는 산초가 주인공이다.

 다른요리는 모르겠고 무화과이야기에는 동의한다.

 나도 무화과 맛을 알게 된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다양한 요리를 섭렵하는  작가가 부럽다.

 

  

 읽는내내 찜찜했다.

 다른책과 내용이 겹치는 건 같아서

 전에 읽었는데 기억을 못하는것

 아닌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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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 정현종


그래 살아봐야지
너도 나도 공이 되어
떨어져도 튀는 공이 되어

살아봐야지
쓰러지는 법이 없는 둥근
공처럼, 탄력의 나라의
왕자처럼

가볍게 떠올라야지
곧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는 꼴
둥근 공이 되어

옳지 최선의 꼴
지금의 네 모습처럼
떨어져도 뛰어오르는 꼴
쓰러지는 법이 없는 공이 되어

 

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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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징조를 느껴서 이 디스토피아를

 쓰게 되었을까?

 끔찍하다.

 성과 권력

 시녀이야기를 읽었다면 증언들도

 꼭 읽어야 된다.

 

 

 

 

 

 

 

 제목이 역설적이다.

 다이어트, 알코올,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

 

 

 

 단편집.

 성, 자유, 불안

 최선의 다한 결과가 남편에 대한

 경제적 의존이라니

 19호실로 가다가 결혼의 진면목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사랑이란 만기가 있는 어음 같아서 어느 기간이 지나면

그동안의 즐거움에 대해서 보상을 치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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