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이 카테고리에 글쓰기

 

 세계 각국 추리문학상에는

 미국에는 에드거상으로 알려진 미국추리작가협회상

 하드보일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셰이머스상

 흑인작가들에게 수여하는 체스터하임스상

 성소수자 추리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레즈비언미스터리와

 게이남성미스터리부분의 람다문학상

 영국에는 골든대거상

 한국의 경우에는 1985년 부터 한국추리작가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추리문학상이 유일. 2006년 총회에서 발의

 2007년  최우수단편부문인 황금펜상 신설

 황금펜상이 있는 걸 처음 알았다.

 

 

 

 

황세연 : 흉가(2020)

           하얀꽃송이들이 가득한 마당을 보고 무슨 꽃인지 묻자 수국

           이라는 아내의 대답에 수국은 파란색이잖아 하니까

           토양이 산성일때 청색 알칼리성일때는 붉은색이라고 부동산

           중개인이 한마디 한다.

           집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 아내는 재개발되면 한 몫 챙길 수

           있다고 집주인이 마음 변하기전에 계약하자고 한다.

           이사 온 첫 날밤에 악몽을 꾼다.

 

김유철 : 국선 변호사 - 그해 여름(2007)

           애인을 살해했다고 자백하는 현직 젊은 경찰. 정황이 의심스러워

           삶을 포기한 이유를 찾는 변호사


 박하익 : 무는 남자 (2010)

            여학생을 무는 남자라니 사건을 파헤치는 여고생들

            뜻하지 않게 사학비리가 튀어나온다.


 황세연 : 스탠리 밀그램의 법칙(2011)

            사소한 일이 어떻게 사람들의 인생을 망치게 되는지 그 과정을 그린다.


 송시우 : 아이의 뼈(2012)

            변호사를 통하여 감옥에 있는 살인자와 협상하는 피해자.


 조동신 : 보화도(2013)

             임진왜란


 홍성호 : 각인(2014)

            우연히 블로그에서 가해자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보게 된다.


 공민철 : 낯선 아들(2015)

           감옥에서 출소를 앞두고 있는 재소자의 이야기를 엿듣고 재소자의 엄마를

           찾아간다.


 공민철 : 유일한 범인(2016)

            자기사람이라고 여긴 사람에게는 아낌없이 퍼 준 남자 그 속에 가족은 없다.

            유가족은 시신 인계를 거부


 한이 : 귀양다리(2017)

         제주도. 귀양 왔으면 조용히 있지 


 정가일 : 소나기(2018)

            키스에서 벚꽃향기가 난다. 옛 친구들을 만나서 이야기하다가 뛰쳐나가

            키스를 했던 장소 정자로 간다.


 조동신 : 일각수의 뿔(2019)

            밀렵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표지가 마음에 든다.

생소한 작가들의 서평들이 대다수이다 보니

쉽게 읽혀지지 않는다.

강연과 미공개에세이 서평들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가 영향 받은 본다 매킨타이어의 드림스네이크와

1895년 출간 되어 100년이 넘도록 한 번도 절판이

되지 않았다는 허버트 조지 웰스의 타임머신

SF작가들의 장르에 대한 고충이 느껴진다.

자기들이 쓴 SFSF가 아니라고 부인하고

싶어 한다.

버지니아 울프에게서 SF 쓰는 방법 배우기가 특이하다.

마거릿 애트우드와 주제 사라마구에 대한 애정이 마구

느껴진다.

 

 

여자들이여, 지하실과 부엌과 아이 방에서 나와요.

이 집 전체가 우리 집이에요.

그리고 남자들이여 그렇게나 무서워하는 어두운 지하실에서나

부엌과 아이 방에서 사는 방법을 익힐 때가 됐어요.

그러고 나면 우리 모두가 불가에 모여서, 우리가 공유하는

집의 거실에서 이야기를 해 봅시다.

우린 서로에게 할 말도 많고, 배울 것도 많아요. 158

 

 

 먼 미래에 사는 사람들이 엄격한 채식주의자

 지상에 사는 엘로이는 어둠이 깃드는 밤이 무서워

 모여서 함께 잔다.

 지하에 사는 몰록은 밤이 되면 지상으로 올라와

 엘로이를 사냥한다.

 책의 내용은 둘 다 불행한 디스토피아다.

 타임머신을 타고 그 곳에 도착한 해가 802701년이다.

 이 숫자가 무얼 의미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에 얽힌 이야기들을 좋아한다.

 키득키득 웃으면서 수집가의 입장이 되어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한다.

 이런 책을 읽을 때는 옆에 커피도 있어야 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세계문학전집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었다.

 그리고 전집1번이 뭘 의미하는지도 몰랐다.

 배움이 주는 순수한 기쁨. 그러니 책

 널 어떻게 싫어 할 수 있겠니?

 

 

 

 

각 출판사의 세계문학전집 1

민음사 : 변신 이야기(오비디우스)

을유 : 마의 산(토마스 만)

문학과지성사 : 트리스트럼 샌디 (로렌스 스턴)

열린책들 : 죄와 벌(도스토예프스키)

문학동네 : 안나 카레리나(레오 톨스토이)

펭귄클래식 코리아 : 유토피아(토마스 모어)

창비 : 젊은 베르터의 고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테)

시공사 :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알프레트 되블린)

 

 

 그림 보는 걸 좋아해서

 취미로 배우고 싶었다. 그런데 마음대로 안 되니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포기했다.

 취미 이야기가 나오면 이제는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무언가 배우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말한다.

 차라리 좋아하는 걸 더 열심히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재능 없는 예술 쪽은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

 

 예술은 우리 영혼에 묻은 일상생활의 먼지를 씻어준다

   - 파블로 피카소 24

 

 

예술가는 남이 보지 못하는 걸 보는 시야와 핵심을

꿰뚫는 통찰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도 당연할 것이, 남이 하는 걸 그대로 따라 하는 사람은

결코 뛰어난 예술가로 평가받지 못할 테니까요. 54

 

 

 

 

 

 

 

 

 

 

 


댓글(2)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박균호 2021-03-22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제 책이네요 !!! 고맙습니다 !! 재미나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좀 어린 친구들은 이 책을 <그 책 그 책>으로 줄여서 말하더군요. 나름 귀엽고 괜찮았어요. 다시 한번 그 책 그 책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바람과나 2021-03-24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첩보기관 고위직 간부으로 부터 작가라는 이유로

 요원 제의를 받는데

 위험한 일이 발생해도 도움을 받을 수 없고

 나라에 큰 도움이 되는 일을 해도 보상 같은 것

 없다고 그런다.

 뭐 그래도 매력적인 일이니까

 일 이란 게 뭐 거창하지도 않다.

 일상처럼 아는 사람 만나면 안부인사 하듯이

 목표대상에 자연스럽게 접근하여 근황을 파악하는 게 다다.

 단막 단막으로 이루어져 있고 때로는 이어지기도 한다.

 인간 삶의 세세한 단면들이 잘 그려져 있다.

 사랑에 대한 증명은 늘 파멸을 예고한다. 

 

 

 

  카툰 에세이

 책덕후 이야기 

 

 내가 책을 읽는 이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으니까.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니까

즐겁고 행복하니끼.

그리고 무엇보다도, 현실에서 도망칠 수 있으니까. 36쪽

 

 모든 날이 책 읽기 좋은 날이다. 12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담집이라서 처음에는 망설였다.

 그러다 또 눈길이 가서 읽게되었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무리짓지 않는 삶의 아름다움

 쉽지 않은 길이다.

 

 

 

 

 

 

 

 

자유로운 개인이란, 결국은 자기 자신에게 가장 충실하고,

자기다운 삶을 사는 사람을 일컫는 게 아닐까 싶어요.

각각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은 저마다 다른 게 자연스럽지요.

우린 다 다르게 태어나고, 다른 환경에서 다른 생각을 하며

자라온 사람들이니까요.

어떻게 삶과 생각, 인생관과 세계관이 하나처럼 같을 수가 있겠어요?

그러니까, 자유롭다면 다를 수밖에 없죠. 달라야하고요

각각의 개인들이 저도 모르게 집단의 분위기에 휩쓸려 비슷한

삶을 추구하는 순간, 사회는 획일주의이자 전체주의로 흐릅니다. 81

 

"계급은 곧 폭력이다". 34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