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집이라서 처음에는 망설였다.

 그러다 또 눈길이 가서 읽게되었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무리짓지 않는 삶의 아름다움

 쉽지 않은 길이다.

 

 

 

 

 

 

 

 

자유로운 개인이란, 결국은 자기 자신에게 가장 충실하고,

자기다운 삶을 사는 사람을 일컫는 게 아닐까 싶어요.

각각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은 저마다 다른 게 자연스럽지요.

우린 다 다르게 태어나고, 다른 환경에서 다른 생각을 하며

자라온 사람들이니까요.

어떻게 삶과 생각, 인생관과 세계관이 하나처럼 같을 수가 있겠어요?

그러니까, 자유롭다면 다를 수밖에 없죠. 달라야하고요

각각의 개인들이 저도 모르게 집단의 분위기에 휩쓸려 비슷한

삶을 추구하는 순간, 사회는 획일주의이자 전체주의로 흐릅니다. 81

 

"계급은 곧 폭력이다". 3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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