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날
칼리 월리스 지음, 배지혜 옮김 / 황금가지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류는 항상 우주에 도전해왔다. 인류 최후의 미개척지는 우주라는 말은 2020년대이래로 유래없는진행중인 우주개발현상이 잘 보여주고있다. 다소 뻔한 미지의 바이러스라는 소재를 멸망직전까지 갔지만 우주개척을 다시 시도하는 인류라는 설정과 접목하여 흥미롭게 풀어냈다. 광활한 우주는 인류에게 동경과 꿈의 공간이지만 미지의 공간이기에 한순간에 공포의 대상으로 변할수있다. 코스믹호러라는, 미지에대한 공포라는 우주의 또 다른 얼굴을 유감없이 표현한 신박한 작품이 아닐까. 우리의 미래가 과연 저 소설과 닮을 지는 모르겠다. 다만, 현실과 소설모두에서 미지의 우주로 나아가려는 인간상에 경의를 표하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