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전 시집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서거 77주년, 탄생 105주년 기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뉴 에디션 전 시집
윤동주 지음, 윤동주 100년 포럼 엮음 / 스타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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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아픔을 벗어버리고 순수문학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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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원전으로 읽는 움라우트 세계문학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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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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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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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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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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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제 다시 함께 고기를 잡아요."

"안 된다. 나는 운이 없다. 나는 더 이상 운이 없어."

"운 따윈 상관없어요." 소년이 말했다. "운이라면 제가 가져 올께요."

[본문 p.131]

작품속에서 노인이 잠든사이 지나가던 어부가 배옆켠에 매달려 있는 고기의 머리와 등뼈 그리고 끝에 붙어있는 꼬리에 대해 소년에게 소리쳤다.

"코에서 꼬리까지 18피트야"

"그쯤 되겠죠."

18피트면 5미터48센치다. 5미터가 넘는 고기를 며칠간의 사투끝에 잡았던 노인의 운은 상어들에게 돌아 갔을까? 여든하고도 닷새째 찾아온 운. 그리고 앙상하게 남겨진 뼈만 매달고 항구로 돌아와야 했던 운.

모든 운은 비극일까? 그나마 반쯤남은 고기를 매달고 돌아가는 노인에게 제발 이제그만 항구의 불빛이 나타났으면 했던.. 이번 번역본에서는 그나마 몇점 살이 붙어있기를, 노인의 운이 아직은 눈곱만큼은 남아 있기를 바래 보았던. 모든 인간들의 소망은 항상 절망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일까?


[어니스트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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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원전으로 읽는 움라우트 세계문학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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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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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끝이 85가 들어간 복권을 사두는 건 어떻겠지? 내일이 85일째구나."

"그럴 수 있죠." 소년이 말했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위대한 기록인 87은 어떨까요?"

[본문 p.20]

노인은 여든 하고도 나흘동안 고기를 잡지 못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들에게 던져진 숙명.

숙명이라면 받아 들일 수 밖에. 별 다른 도리가 없지 않은가. 어찌되었든 여든 하고도 닷새째 숙명이 변하기를 바랄 수 밖에. 여든닷새째 만일 하늘이 크게 열려 노인의 소망을 들어준다면 그것역시 숙명.

그렇다면 운명, 숙명 따위는 나의 오늘까지가 아닌가? 만일 내가 내일 또 존재한다면 내일까지가 그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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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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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원전으로 읽는 움라우트 세계문학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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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좀 드셔야 하지 않나요?" 소년이 물었다.

"생선을 곁들인 노란 쌀밥 한 냄비가 있다. 좀 먹겠니?"

"아니예요. 저는 집에가서 먹을래요. 불을 지펴드릴까요?"

"아니다. 내가 나중에 하마. 아니면 찬밥을 먹어도 되고."

"투망 가져가도 되죠?"

"물론이지."

그곳에 투망은 없었고 소년은 그들이 그것을 언제 팔았는지 기억하고 있있다. 그러나 그들은 매일 이러한 꾸며 낸 니야기를 나누었다. 노란 쌀밥과 생선이 든 냄비 역시 없었는데 소년은 이 또한 알았다.

[본문 p,18-19]

"윤우야, 딱 한숟가락만 더무라.. 요고 한숟가락만 더무든 십원주께."

"알았다. 돈부터 먼저 도."

"그런데 니는 와 안묵노?"

"응, 내는 배부르다."

언제나 먹은것도 없는데 배가 부르다던 그녀는, 고기는 먹기 싫고 국물이 좋다던 그녀는..

내가 먹다남긴 식어빠진 국그릇, 밥그릇을 들고 싸늘한 부뚜막에 걸터앉아 주린배를 채웠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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