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꽃이 피면 바지락을 먹고 - 그릇 굽는 신경균의 계절 음식 이야기
신경균 지음 / 브.레드(b.read)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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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방식으로 그릇을 만드는 신경균이 들려주는 각각의 계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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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어 보여도 꽤 쓸모 있어요 - 분명 빛날 거야, 사소한 것들의 의미
호사 지음 / 북스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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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속에서 쓸모 없거나 하찮은 것은 없다는 것을 알게 하며 각각의 의미와 쓸모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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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어 보여도 꽤 쓸모 있어요 - 분명 빛날 거야, 사소한 것들의 의미
호사 지음 / 북스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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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주위를 둘러보면 참 쓸모없고 하찮은 것들이 나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언젠가 쓸모가 있겠지 혹은 그것만의 의미가 있겠지라며 자리를 차지하는 것들입니다. 왜 쓸모없는 것들을 정리하지 못하는지 나 자신을 반성해 보기도 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피어나는 여러 문제와 고민들이 함께 엮어져 나 자신의 쓸모에 대한 생각까지 끝없이 이어지는 생각들을 만나보게 됩니다. 에세이 [쓸모없어 보여도 꽤 쓸모 있어요]는 내 마음속 고민들을 살짝 엿보며 삶의 지혜를 얻어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책을 만나보게 하였습니다.

지은이 호사가 들려주는 에세이 [쓸데없어 보여도 꽤 쓸모가 있어요]는 작가의 일상 속에서 있었던 공감의 이야기들이 책에 집중하며 재미와 유쾌함을 느껴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웃음과 함께 우리 삶 속에서 고민할 법한 일들이 나에게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며, 삶에서 쓸모없는 것은 없다는 저마다의 메시지가 있다는 것을 느껴보게 합니다.

북스고 [쓸데없어 보여도 꽤 쓸모 있어요]는 일상 속에서 공감해 볼 수 있는 통통 튀는 작가의 글들이 편안하면서도 재미있게 다가와 책의 마지막에는 조금 더 작가의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습니다.
먹다 남은 식빵의 쓸모를 시작으로 여러 쓸모에 대한 이야기 중 사회생활 속 타인의 말 한마디에 상처받는 상황에서 보여주는 어쩌라고 정신의 쓸모는 마치 나 자신의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세상이 다 내 마음 같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타인의 생각과 평가에 대해 말해보게 됩니다. 어쩌라고.
최근 다시 로또를 사면서 로또 낙첨 종이에 무슨 쓸모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런데 로또 당첨의 시작이 로또를 사는 것에서 시작되며,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계속 뭔가를 시도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노력하지 않고 바라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얻어지는 것이 없다는 당연한 이치를 다시 한번 깨달아보게 됩니다. 
누군가에게는 쓸모없는 다꾸 스티커가 누군가에게는 보물이 된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평소에 아기자기한 문구류 모으는 것에 즐거움을 가지고 있는 나 자신에게 매일매일의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이 가져다주는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도어록 신호음의 쓸모를 읽으면서 모든 것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현재 내 주위의 소중한 이들이 보내는 시그널에 조금 더 집중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간주 점프 버튼의 쓸모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번 한 번뿐인 인생 속 현재를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에세이 [쓸데없어 보여도 꽤 쓸모가 있어요]를 읽으면서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함께 하는 것들에 쓸모없거나 하찮은 것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들의 오늘에 저마다의 쓸모와 의미가 부여되면서 우리 인생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알려주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나 자신의 쓸모와 의미에 대해 집중해 보며 애정을 담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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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베스트셀러 한국문학선
이효석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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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버 신간으로 만나보는 소담출판사 베스트셀러 한국문학선[메밀꽃 필 무렵]은 가을 느낌이 나는 심플한 표지가 시선을 끌면서 오래간만에 [메밀꽃 필 무렵]을 다시 읽어본다는 설렘과 잊고 있던 옛 감성들이 함께 생각나게 하였니다. 조금은 잊히기도 하고 어렴풋이 알던 [메밀꽃 필 무렵]을 다시 읽어보는 시간은 과거에 공부를 위해 읽었던 마음과 달리 순수하게 글을 즐기기 위해 읽는 만큼 글속 내용들이 더 풍성하고 새롭게 다가와 즐거웠습니다.

소담출판사 [메밀꽃 필 무렵]에는 우리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뿐만 아니라 <화분>, <약령기>, <수탉>, <분녀>, <산>, <들>, <장미 병들다>도 함께 수록되어 이효석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메밀꽃 필 무렵] 속 작품들을 읽다 보면 한 폭의 그림처럼 이효석이 표현하는 자연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책 속에 빠져들어 이야기에 더욱 집중해 보게 됩니다. 이효석이 글에서 보여주는 시대적 상황과 표현들이 지금의 글과는 다른 정겨움과 새로움을 함께 느껴보게 니다.

왼손잡이 장돌뱅이 허 생원은 조 선달과 들른 충줏집에서 계집과 농탕이 치는 동이가 탐탁지 않게 생각되다가도 측은하게 느껴집니다. 나귀 소동으로 조 선달, 동이와 함께 달밤을 걷던 허 생원은 젊은 시절 메밀꽃이 필 무렵의 봉평에서의 잊히지 않은 자신의 첫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머니만을 생각하는 동이의 사정을 듣게 됩니다. 동이와 동행하면서
허 생원의 눈에 동이의 왼손잡이가 들어왔습니다.

[메밀꽃 필 무렵]을 읽다 보면 달밤에 하얀 메밀꽃이 가득 피어난 메밀밭을 걷는 기분은 어떨지 궁금해지면서 서정적 이야기 속 표현들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이야기 속 허 생원과 동이의 처지가 안쓰러우면서도 함께 제천으로 향한 후 어떻게 되었을지에 대한 뒷이야기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허 생원과 반 평생을 함께 하며 같은 달빛을 걷고 함께 늙어간 나귀의 이야기도 인상 깊게 다가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소담출판사 [메밀꽃 필 무렵]은 자연과 시대, 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이효석만의 문체로 융합하여 들려주어 다양한 작품을 즐겨보며, 새로운 시선으로 이야기를 만나보게 하여 좋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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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개의 바다 : 바리
정은경 지음, REDFORD 그림 / 뜰book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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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만으로도 시선이 가는 표지 속 일러스트와 '딸들을 위한 동화. 그리고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을 위로하는 동화'라는 문구가 인상 깊게 다가오면서 [열세 개의 바다 바리]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생겨나게 됩니다. '바리데기' 속 바리 이야기가 어떻게 새롭게 진행될지 즐거운 마음으로 이야기를 만나보았습니다.

뜰Book [열세 개의 바다 바리]는 '바리데기' 이야기 속 인물들이 모두 해피 엔딩이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바리데기' 속 착하기만 할 것 같은 바리가 아닌 사실 불만 많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바리와 바리를 자신만의 사랑으로 키운 노모가 주인공이 되어 그들의 숨겨진 마음을 이야기로 들려줍니다. 

흥미진진한 [열세 개의 바다 바리]를 읽어가면서 만나게 되는 그림들은 정말 환상적으로 이야기와 잘 어울리며, 이야기 속 인물들과 상황을 더 잘 이해하고 상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처음 바다에 나가 해녀가 되던 날 공덕은 자신의 숨이 짧아 멋진 해녀가 되지 못해 아쉬워하였지만 연산호를 선물하는 남편과 딸 오름이, 뚱냥이 고넹이와 가족을 이루면서 바다로부터 행복한 시간들을 선물 받게 됩니다. 그러다 폭우가 쏟아지며 큰 파도가 덮치던 날 공덕은 사랑하는 남편과 딸 오름이,고넹이를 바다에 잃고 큰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바다 저 멀리 용궁 속 용왕은 자신을 닮은 딸을 낳았지만 아기가 숨을 쉬지 않아 죽었다고 생각하여 조개 바구니에 담아 바다에 띄웠습니다. 버려진 아기는 바다를 떠돌다 공덕을 만나게 되고, 공덕은 아기를 바리라 부르며 자신의 사랑을 주었습니다. 연보라색 눈동자와 머리카락을 가진 신비하고 특별한 바리는 공덕의 사랑이 조금은 답답하고 자신의 마음을 몰라준다고 섭섭해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이 용왕의 딸인 것을 알게 된 바리는 공덕의 걱정을 뒤로하고 아픈 용왕을 위해 저승의 바다 해골꽃을 찾으러 가게 됩니다. 바리를 걱정하던 공덕은 위험에 처한 바리를 구하기 위해 소녀 공덕이 되어 12층 저승의 바다를 향하며 그녀만의 모험을 시작합니다.

[열세 개의 바다 바리]는 소녀 공덕과 바리의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들이 이야기의 재미를 듬뿍 느껴보게 하며, 엄마와 딸의 관계 속 서로를 향한 마음을 생각해 보게 하였습니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상대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몰랐던 공덕과 바리가 진심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이 공감되었습니다. 바다에서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한 공덕이 바다에서 자신의 사랑과 행복을 다시 찾아 좋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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