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책은 도끼다 - 박웅현 인문학 강독회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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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시 책이라는 도끼에 찍혔다.
발등이 찍힌 것이 아니기를..



발등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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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 4285km, 이것은 누구나의 삶이자 희망의 기록이다
셰릴 스트레이드 지음, 우진하 옮김 / 나무의철학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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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더 이상 텅 빈 손을 휘저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고 저 수면 아래를 헤엄치는 물고기를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사실을 또한 알게 되었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의 인생처럼 나의 삶도 신비로우면서도 다시 돌아킬 수 없는 고귀한 것이었다. 지금 이 순간, 바로 내 곁에 있는 바로 그것.
인생이란 얼마나 예측 불허의 것인가. 그러니 흘러가는 대로, 그대로 내버려 둘 수 밖에.
- 마지막 내용 중에서

셰릴의 장장 삼개월의 PCT 도보여행.
그 여정을 나도 오랜 시간 함께 걸은 듯 하다.
고맙다. Miigw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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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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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글을 읽을 때 마다 놀란다.하지만 추리소설이 아닌 이 책은 또다름으로 나를 놀라게 한다. 신비로움과 따뜻함, 관계와 삶이 오래된 잡화점의 늙음 가운데 시공간을 넘어서 전해짐에 또 놀란다. 참 재미있다. 우리의 삶도 분리된 것이 아니라 이렇게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을까.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지와는 관계없이 말이다. 그것도 따뜻하고 신비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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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인 2017-08-11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에도 나미야 할아버지가 있었어요!
책을 읽는 내내, 나에게도 ‘나미야 할아버지‘와 같은 존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페이스북에 ‘나미야 잡화점을 현실로‘라고 검색하니 실제로 누군가가 익명 편지 상담을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namiya114@daum.net 여기로 편지를 받고 있고, 광주광역시 동구 궁동 52-2, 3층 나미야할아버지 로 손편지를 보내면 손편지 답장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아마 이 책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저같은 생각을 한번쯤 해보셨을 거라 생각돼 이곳에 공유합니다.
 
시간여행은 가능한가 - 한국 스켑틱 Skeptic 2015 Vol.1 스켑틱 SKEPTIC 1
스켑틱 협회 편집부 엮음 / 바다출판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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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 또다른 생각의 지평을 열어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제까지 알고 있거나 생각해 온 것에 대한 그리고 여지껏 몰랐던 것에 대한 사고의 틀을 자극 시켜준 시리즈...계속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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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인문학 -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
이지성 지음 / 차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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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잊을만 할 때 인문학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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