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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만 더 한 마디만 덜 - 아이와 현명하게 싸우는 법
리타 슈타이닝거 지음, 김현희 옮김 / 국민출판사 / 2021년 3월
평점 :
아이가 클수록 기싸움이라
하지요 힘겨루기가 늘어가요
아이는 하기 싫어 싫다고를 입에 달고 살아요
나름 훈육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커갈수록 말대꾸도 늘고 제가 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아이에게 심한말을 하거나 훈육할 상황에 맞지 않은 소리를 내뱉을때도 많아요
제목을 보고 제 상황과 맞아서 책세상 맘수다에서 서평이벤트
신청해서 책을 받아 봤어요
한마디만 더/ 한마디만 덜: 아이와 현명하게 싸우는 법의 저자인
리타 슈타이닝거는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인 알프레드 아들러와 눈물 없는 교육으로 부모교육이론의 아버지가 된 루돌프 드라이커스의 제자로 이 두 분의 영향을 받아서
이론을 재정비하고 책을 내셨다해요~

이런 자녀교육에 관련된 책은 사실 저자의 국적이 다르면 실정이 다르다보니
어느 정도의 다름을 생각하고 책을 읽어야 하더라구요
물론 기본 맥락은 다 같지만 나라마다의 사정은 조금씩 다르니까요
근데 이 책은 한국형 스타일로 재구성했어요~
아이와 여러 갈등상황의 예시를 제시해 주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나와있어요
잘못된 점의 지적과 이렇게~ 해야한다 조언이 함께 실려 있어요
사실 조언만 나와있었다면 아이에게 적용하기 어려울지도 모르는데
아 내가 이런점이 잘못이구나 이런점을 고쳐야겠구나 정확하게 짚어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줘요


이런식으로 아이들이나 부모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어떤식으로 대처해야하나 설명을 해주고 마지막 챕터에는 조언이나 힌트 중요 등으로 마무리를 해요
9살 아이와 7살아이의 흔한 다툼이지요 안나의 인신공격에 화가난 동생이 엄마에게 가는 모습; 저희 아이들이랑 너무 똑같아서 공감 하면서 읽었어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이걸 내가 개입해서 이야기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할때가 많은데 이 책은 개입을 하려면 확실히 중재를 해야한다고 해요
어느 누가 가해자 피해자인지 경솔하게 판단하지 말라고요
구체적인 대화의 내용까지 제시해 줍니다
이런 구체적 예시가 이책의 장점인거 같아요
상황이 비슷하면 이야기만 조금만 바꿔서 아이들에게 적용시키는게 가능하죠


아이들에게 무슨일이 있었는데 각자 이야기를 들어보고
아이들의 감정을 엄마는 충분히 공감하라고 해요
이건 정말 어느 육아서에나 공통으로 나오는거 같아요
근데 순간적으로 화가나면 엄마도 사람인지라.. 엄마의 감정이 먼저가 되어버려요
이렇게 한 후에 서로 화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나
방법을 이야기 하면서 찾은 후에 서로에게 상처 줬던 말들을 사과하고 마무리
하라고 하네요

조언 부분에서는 아이가 무엇을 했기에 싸움을 하게 되었는지 각자 이야기해야한다는거 또 모두에게 너 때문에 싸우기 된 부분은 어디인지 물어야 한다고해요
다들 사실 잘못을 인정하긴 쉽지 않죠
하지만 기다리면 아이들은 이야기 한다고 해요
공감 인정 기다림 육아서에서 꼭 나오는 키워드지요
아이와 현명하게 싸우는법은 대화법에 관한 책인거 같아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주고 쉽고 정확하게 표현하고
너는 왜 청소를 안하니?
보다는 나 전달법의 대화법으로 엄마 청소할건데 조금만 도와줄래?
라는 엄마의 바람이나 희망사항의 대화법으로 아이에게 이야기해보자는..
조금 힘들겠지만 노력하면 아이와의 관계가 훨씬 더 좋아질거 같아요
무뚝뚝한 엄마인 저에게는 쉽지 않을거같지만
노력해 봐야겠어요! 아이들과의 대화법이 궁금하시다면
한마디만 더 한마디만 덜 : 아이와 현명하게 싸우는 법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의 도서 제공으로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