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저녁무렵 서귀포에 있는 한 회사에서 화요일까지 갖다 달라고 생각보다 많은 양의 주문이 들어왔다. 전에 헛일삼아 홍수네 생선 샘플을 갖다 줬었는데 먹어보고 맛있었다고 하면서 연락이 온 것이다. 일단 큰 주문이니 포장작업을 해야 할 것 같아 어쩔수 없이 홍/수를 친정엄마집에 맡겨 놓고 작업장으로 갔다.

중간중간에 홍이가 전화가 와서 '할머니랑 놀고 졸리면 자고 있으라'고 말해주고 부지런히 작업을 했건만 10시가 훌쩍 넘어버렸다. 작업이 끝나고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애들 잠든 것 같으니 걱정말고 밥 먹고 천천히 오라신다. 다 늦은 시간에 어디서 밥 먹을까 하다가 그냥 근처 호프집에서 안주를 저녁삼아 먹기로 하고 골뱅이무침을 기다리면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다. "진우야, 니 큰아들때문에 안 되켜. 자는 줄 알았더니 속으로 훌쩍훌쩍 울업쪄" 하신다. 에궁~.  "알아수다. 집 근처니까 금방 갈께요" 하고 전화를 끊고 엄마집으로 갔다. 가보니 지수는 완전히 편안히 잠들어 있었고, 홍이도 잠들어 있어 어쩔가 하다가 이 녀석들이 자다가도 중간에 한번씩 엄마를 찾는 걸 알기에 흔들어 깨워 수를 등에 업고, 홍이는 옆지기가 업으려는 찰나 홍이가 깨어서는 안 업히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그래서, "그럼, 엄마 등에 업힐래? 수는 아빠한테 업으라고 하고" 하고 물었더니 그냥 걸어가겠단다.

엄마한테 인사하고 골목을 빠져나오는데 갑자기 홍이가 엉엉 서럽게 운다. "왜? 왜?" 물어도 말없이 계속 서럽게 울기만 한다. 수를 업고 있는지라 안아주지도 못하고 그냥 "엄마가 업어줘?" 하고 물어도 계속 울기만 한다. 어찌나 속상한지 "왜 그래? 엄마, 아빠 바빠서 그런건데 그런걸로 자꾸 이렇게 울래? 너 아기야? 다 컸잖아?" 하면서 나도 모르게 버럭 화를 내 버렸다. 그러자 홍이가 흠칫하더니 서서히 울음을 멈췄다. 조금 있다가 옆지기가 "아빠가 업어줄까? 했더니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게 둘을 업고서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오면서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우리가족 행복하게 살자고 장사를 시작한건데 생각보다 자질구레하게 신경쓸 일도 많고, 그러다 보니 요즘들어 홍/수에게 신경쓸 겨를이 없다. 오히려 홍/수한테 화내고 짜증내고 하는 일이 너무 많아진 듯 하다. 옆지기 한테도... '괜히 장사한다고 했나?' 하는 후회가 들기도 했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또 다른일을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왠지 자신이 없다. 그리고 이왕 시작한일 죽이되든 밥이되든 일단 얼마간은 매달려야 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도 한번씩 이렇게 아이들이 눈물을 보이거나 하면 "정말 이렇게 사는게 옳은 걸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휴~. 어제까지 바쁘다가 오늘은 또 잠깐 소강상태를 보인다. 그러니 또 불안감이 몰려온다. 에궁, 장사를 시작하고 나서는 주문이 많아도 걱정, 오늘처럼 안와도 걱정, 걱정만 많아지는 듯 하다.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몽롱~" 한 상태가 여전하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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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09-12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그리 머지 않은 날에 가족 모두 둘러 앉아 찐 고구마 먹으며 '몇 년 전에 우리 이랬어...' 호호호~~~ 이럴거에요.
힘내세요. 홧팅!!

홍수맘 2007-09-12 12:38   좋아요 0 | URL
"찐 고구마 먹으면서요?" ㅎㅎㅎ.
그 말씀이 너무 구수하고 정겹게 들려요.
요즘 제가 푸념이 많이 늘었죠?
이러지 말고 만화방이나 갔다올까봐요.
님을 보니 왜 만화방이 땡기는 걸까요? ^^.

마노아 2007-09-12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홍이가 여린 구석이 있어 보여요. 그 모습이 순수해서 안쓰러우면서도 슬며시 미소가 지어집니다. 엄마 아버지와 함께 하는 시간도 소중하고, 우리를 위해서 애써주시느라 바쁜 모습도 결국엔 소중한 거지요. 힘내셔요. 홍/수도 나중엔 알아줄 거야요~

홍수맘 2007-09-12 13:00   좋아요 0 | URL
확실히 홍이가 수보다 많이 여려요.
울때도 홍이는 말없이 눈물만 "뚝뚝" 흘리는 스타일이라면 수는 "우앙~" 소리부터 지르며 우는 스타일이라 홍이의 눈물에 많이 약해요.
고마워요.

미설 2007-09-12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나중에는 홍수도 이해할겁니다. 모두가 두 아이를 위해 하는 일이잖아요.. 생업인걸 어쩝니까.. 그래도 외할머니라도 가까이 계신게 다행이네요.

홍수맘 2007-09-14 13:27   좋아요 0 | URL
네.
그런데 저희 친정엄마가 16일에 다니는 절 행사로 대만에 가시게됬어요.
다음주가 걱정입니다.

짱꿀라 2007-09-13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내시구요. 언젠가 이해할 겁니다. 홍수맘 화이팅!!!

홍수맘 2007-09-14 13:27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2007-09-14 13: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9-14 14:32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님도 요즘 많이 바쁘시죠? 님에게도 역시 같은 말을 전하고 싶어요.^^.

씩씩하니 2007-09-14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페퍼도 자주 못읽어보았드니....이런 일이..
사람 사는게 왜 이리 비슷한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괜히 바쁘고 지쳐서 아이들한테 소홀하게 해놓구..미안한 마음과 달리..짜증내고 화를 내는 날이 많답니다...
그러면..늘 님이랑 같은 생각하곤했죠..이게 뭔가,,내가 뭘 위해 이리 바쁘게 사나,,,
님...힘내세요~~
저..극기훈련 다녀와서,,주문해야하는데...그래도 추석 전에 배송될까요..

홍수맘 2007-09-14 17:45   좋아요 0 | URL
19일에 택배가 마감된답니다. 극기훈련이 언제인신지...
미리 주문하시면 챙겼다가 보내드릴께요.
감사드려요. ^^.
 

제주도에서는 "벌초" 라는 행사(?)가 있는데요.  음력으로 8월 1일이면 친족들이 다 같이 모여 조상들 산소에 자란 풀들을 베어내고 간단하게 제를 올리는 날이랍니다. 생각해보니 우리 어렸을때는 학교에서도 이날은 "벌초방학"이라고 하여 하루 쉬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요즘은 다들 생활이 바쁜 관계로 보통 음력 8월 1일을 전후한 일요일에 이 벌초들을 많이 해요.

그런데, 올해는 공교롭게도 저희 시댁과 친정에서 같은날 "벌초"를 하게되어 걸려 어쩔수 없이 우리 옆지기는 시댁편으로 저는 친정편으로 따로따로 조상님들 산소를 찾아다니면서 "벌초"를 했어요. 새벽 6시에 자는 홍/수 억지로 챙기고, 친정엄마 모시고 아빠의 고향인 '애월' 공동묘지에 도착했지요. 그런데 와보니 글쎄 "벌초"하러 온 인원이 큰집 큰오빠랑 그 아들 1명, 큰집 작은오빠랑 그 아들 1명, 그리고 큰 어머님과 우리가족 해서(도움이 전혀 안되는 홍/수를 제외하면) 총 7명정도 밖에 안 되어 처음부터 이를 어쩌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어쩔수 없이 큰 할아버지 산소부터 차례대로 벌초를 하고 제를 올리면서 점점 내려와 마지막으로 우리 아빠와 남동생 산소를 벌초하던 중 문득 "정말 식구가 많아야 겠구나. 솔직히, 큰집 식구들 없었으면 우리 가족 산소를 누가 벌초하리....,,,," 하는 생각과  "앞으로 우리 홍이가 자라면 시댁일은 물론 우리 친정일도 함께 봐줘야 할텐데 혼자서 너무 버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참에 아들 하나를 더 낳을까? "하는 뚱딴지 같은 생각을 했어요. ^^;;;

오후 늦게 --- 우리 친정쪽은 "8월 1일"날 따로 "모듬벌초"가 있어서 그래도 점심전에 끝나서 왔는데 시댁쪽은 어제 하루에 "모듬벌초"랑 "가지벌초"를 한꺼번에 하는 바람에 많이 늦었다. --- 돌아온 옆지기에게 오늘 문득 든 생각을 얘기 했더니 어이없다는 듯 피식~ 웃더니 "야, 그때되면 다들 납골당에 모시지 이렇게 번거롭게 벌초 하겠냐! " 하면서 "그것도 너 오버다~" 하면서 퉁박을 주더군요. "그런가?" 대답은 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납골당 보다는 이렇게 산소에 다녀오는게 더 좋지 않나?' 하면서 혼자 생각을 했지요.

꼬리) 혹시 이번 추석에 대박나고 살림이 좀 피면 우리 옆지기도 이 시큰둥한 반응과 좀 달라지지 않을까? 아님 진정 나만의 오버일까? ㅋㅋㅋㅋㅋㅋ.

그냥 갑자기 생각 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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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9-10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핫- 셋째라니 여기도 염장 페이퍼 ㅋㅋ
부러워요~ ^^

홍수맘 2007-09-10 11:08   좋아요 0 | URL
염장인가요? ㅋㅋㅋ

소나무집 2007-09-10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남편도 주말에 벌초한다고 제주도 갔다가 아직 못 오고 있어요. 배편이 오후에나 있어서요. 벌초도 정말 큰 행사인가 봐요. 학교도 쉰다고 들었는데...제주도에는 힘든 풍습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제주도에 가서 사는 것은 생각 안 하고 있어요.

홍수맘 2007-09-10 11:39   좋아요 0 | URL
맞다! "풍습"이라는 표현이 생각이 안나 "행사"라고 쓴 거 있죠? ^^;;;
제주가 아무래도 섬 지역이다 보니 은근히 번거로운 일이 많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에궁, 그나저나 님 남편분께서 오늘 못 돌아오셨다니 걱정이네요. 오늘은 날씨가 쾌청하니 무사히 돌아 오시겠죠?

조선인 2007-09-10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는 로또 당첨되면 셋째 낳으려고요. ㅎㅎ

홍수맘 2007-09-10 11:55   좋아요 0 | URL
ㅋㅋㅋ.
제가 왜 웃냐구요?
사실, 어제의 벌초일 있기 전까지 주의 사람들 만나면 옆지기랑 늘 농담반 진담반으로 "우린, 로또 당첨되면 바로 셋째 낳을건예요" 하면서 얘기하며 다녔었거든요. ^^.

물만두 2007-09-10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이와 홍이 안사람 몫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홍수맘 2007-09-10 12:37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그런데 집안일 돌아보는게 전 참 힘들더라구요.
옆지기의 경우는 형님이 육지에 사시는지라 거의 혼자 시댁일들을 돌아보고, 저희도 저 혼자 친정일을 돌봐야 하니 합치니 2배 잖아요. 아마, 그래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나 봐요. ^^;;;

울보 2007-09-10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라 드릴말이,
전 하나인데요,
저도 어제 류랑 옆지기랑 둘이서 친;정아버지 벌초를 했는데.

홍수맘 2007-09-10 13:56   좋아요 0 | URL
쓸쓸하지 않으셨어요?
가을이라서일까요? 문득 든 생각이랍니다.

무스탕 2007-09-10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로또 당첨 되도 셋째 안낳을거에요. 놀러다닐거에요 ^^;;

홍수맘 2007-09-10 13:57   좋아요 0 | URL
하하하.
정말요? 예쁜 딸 키워보시는 재미도 괜찮을 듯 싶은데요?

2007-09-10 15: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9-11 00:25   좋아요 0 | URL
맞아요.
너무 형제가 많으면 그럴 수도 있겠어요.

비로그인 2007-09-10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똑같은 사건 앞에서도 저는 `난 죽으면 납골당 가거나 뿌려달라고 해야지'라고 생각하시는데 이렇게 아기자기한 생각을 하시다니, 역시 사람은 바탕이 다른가 봅니다. 물론 이 `다름' 때문에 `차이'도 생기고 `재미'도 생기는 것이겠지요?

홍수맘 2007-09-11 00:20   좋아요 0 | URL
그렇게 심오한 뜻이? ^^;;;

비로그인 2007-09-10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는 예쁜데 그 과정을 다시 하라면 저도 절대 안할겁니다.

홍수맘 2007-09-11 00:21   좋아요 0 | URL
맞다!!!
이상하게 아이 키우다 보면 예쁜 것만 먼저 보이고 산고의 고통이라든지 아이키으면서 드는 스트레스 등을 가끔 깜박하게 되요. ^^;;;

세실 2007-09-11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둘 만으로도 벅차요.
이번주 일요일 시댁 벌초 한다고 하더만..남자들끼리만 다녀온답니다. 전 뭐 애들하고 뒹글거리다 기적의도서관가서 놀 예정입니다.

홍수맘 2007-09-11 00:23   좋아요 0 | URL
우와~.
님 댁은 남자 형제가 많으신가 봐요. ^^.
여기 제주도 옛날에는 벌초때 남자들만 갔었는데 요즘은 워낙 사람들이 적다보니 제주에 사는 사람들은 남녀 불문하고 참석하게 되버렸어요. ㅜ.ㅜ

짱꿀라 2007-09-13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염장성 페이퍼^^
저흰 하나도 벅찹니다.

홍수맘 2007-09-14 14:33   좋아요 0 | URL
ㅋㅋㅋ.
키울땐 힘들었는데 그래도 요즘은 둘이만 집에서도 잘 지내는 걸 보니 식구가 늘어도 괜찮을 듯 싶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되네요. ^^.
 

벌써 9월 하고도 5일이 지났네요. 지금 여기 제주는 "호우경보"가 내릴 정도로 비가 많이 와요. 그래서 오랜만에 밀린 집안일을 하고 있다가 컴 앞에 앉았답니다.

8월말부터 추석대목준비 한다고, 쇼핑몰(www.hongsu.kr) --- 참, 정식 도메인 나왔어요.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못 남겼네요. 감사드려요. ^^. --- 오픈 준비한다고 달랑 페퍼쓰고 나서는 알라딘 서재질도 뜸한지라 저희 서재를 방문하시는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그래요.

근데요~. 이젠 슬슬 걱정을 하고 있답니다. 또 무슨걱정이냐구요? (그적그적) 예약주문 주시는 분들이 없어서요. '이제 찬바람도 불고 하니 점점 생선이 그리워질때가 됬는데' 생각하면서 은근히 기대하고 있어나봐요.

그래서~. 염치없지만 지금 홍수맘 떼서요.

여러분~. 생선반찬 생각나시면 홍수네,

고마우신 분들께 추석선물 고민하시는 분들도 홍수네 잊지마세요~. 3=3=3=3 (부끄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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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9-05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조금 더 있다가 주문 들어갑니다...홧팅!

홍수맘 2007-09-05 11:42   좋아요 0 | URL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헤헤헤. 이런 얘길 제가 너무 그리워 했다지요.
에궁~. 아직도 부끄럽지만 님 글에 기쁨이 부끄러움을 이겼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

마노아 2007-09-05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음주에 주문할 거야요~쇼핑몰 오픈을 축하합니다^0^

홍수맘 2007-09-05 16:3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기쁜 맘으로 기다릴께요. ^^.

2007-09-05 16: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9-05 17:02   좋아요 0 | URL
감사드려요. ^^.
이렇게 귀한 걸 막 주셔도 되는 건지....... 이렇게 고맙고 행복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PSD는 뭐죠?

2007-09-06 09: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07-09-05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도메인 나왔군요. 속 끓이신만큼 기쁘시죠^^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축하합니다!!!

홍수맘 2007-09-06 10:12   좋아요 0 | URL
감사드려요.
님도 한번 놀러오세요. ^^.

hnine 2007-09-05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추석까지 아직 3주나 남았으니, 아직 예약 주문 없어도 불안해하지 마세요. 저도 좀 더 있다가 주문할려고 해요.

홍수맘 2007-09-06 10:12   좋아요 0 | URL
ㅎㅎㅎ.
감사합니다. 제가 생선장사 시작하면서 조급증이 생겨버렸나 봅니다.^^;;;

알맹이 2007-09-05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사이트 갔다 왔어요. 정말 멋진 사이트네요. 조선인님이 만드신 이미지도 있고.. 축하드려요! 꼭 잘 되실 거에요. 저도 생선 살 일 있으면 꼭 갈게요. ^^;;

홍수맘 2007-09-06 10:13   좋아요 0 | URL
넵!
감사합니다.

2007-09-06 08: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9-06 10:14   좋아요 0 | URL
벌써 후기까지 준비하셨어요?
이렇게 고마울 수가...
네. 한번 알아볼께요.

2007-09-06 08: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9-06 10:15   좋아요 0 | URL
누군가가 저를 기억하고, 기도를 해 주시고 있다는 말씀에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저역시 기도중에 님을 기억할께요. ^^.

소나무집 2007-09-06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젠 다 제대로 되셨군요.
빨리 소문 나서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홍수맘 2007-09-06 10:15   좋아요 0 | URL
네!
홧팅!!!

비로그인 2007-09-06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홈페이지 깔끔하고 좋네요. 저도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서재를 잘 못들어왔었는데.
9월 중순에는 맛있는 생선을 만나야겠습니다.(웃음)

홍수맘 2007-09-06 15:19   좋아요 0 | URL
홈페이지가 좋다고 하시니 정말 다행이예요. 무료스킨을 이용하다보니 제약이 많아서.... 그래도 그게 어디냐? 하면 만족해 하려구요. ^^.
네. 기쁜소식 기다릴께요. ^^.

도넛공주 2007-09-06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제가 생선광이잖아요...혼자 먹다보니 오래 걸리지만,자주 사먹도록 할께요.

홍수맘 2007-09-06 18:2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ㅠ.ㅠ
요즘 제가 알라딘 서재질 뜸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힘이나요.
저 이러다 알라딘에서 어리광쟁이가 되는 건 아닌지 심히 걱정이랍니다.

짱꿀라 2007-09-06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번창하시기를......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홍수맘 2007-09-06 18:2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님도 이번 기회에 저희 생선을 이용하시면 어떨까요? ^^;;;
3=3=3=3=3

희망으로 2007-09-06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에 비가 많이 왔다는 보도를 접하고 궁금하여 들어왔더니 이렇게 기쁜 소식이 있었군요^^ 정말 축하드려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꼭 이용 할게요~ 울신랑이 생선을 좋아 하질 안네요. ㅠㅠ 전 생선 좋아하는데^^ 생선가게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홍수맘 2007-09-06 18:27   좋아요 0 | URL
님의 예쁜 맘 감사드려요.
열심히 할께요. ^^.

2007-09-06 16: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9-06 18:03   좋아요 0 | URL
앗! 감사합니다.
아직 결재등록이 완료된 카드가 삼성카드, 엘지카드, 외환카드, 신한카드 정도랍니다. 나머지 카드는 카드회사에서 검토를 하고 등록완료를 해 주신다고 하는데 좀더 기다려봐야할 것 같아요. 등록되는 대로 홈피에 올릴께요.
너무 감사드려요.

2007-09-07 2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9-08 12:38   좋아요 0 | URL
너무 감사드려요.
그런데, 이번엔 그냥 살짝 넘어 가 주셨으면 해요.
다음엔 책이 필요하면 꼭 말씀드릴께요.
님은, 미모만큼이나 맘도 예쁘세요. ^^.

2007-09-08 1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9-08 12:1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꼭 다음주 일요일에 도착하도록 해서 보내드릴께요. ^^.

BRINY 2007-09-08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쇼핑몰 오픈하셨군요~ 축하드려요.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겠네요. 부모님께만 보내지 말고 제가 먹을 것도 주문해볼까봐요.

홍수맘 2007-09-08 12:15   좋아요 0 | URL
너무나 감사한 말씀이세요. 헤헤헤.
열심히 할께요. ^^.

2007-09-09 21: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9-09 22:50   좋아요 0 | URL
늘 감사드립니다.
님 실명 기억하고 있으니 주문 오는대로 정성을 다해 보내드릴께요.

홍수맘 2007-09-10 09:27   좋아요 0 | URL
참, 님 말씀대로 했어요.
그런데...
그랬더니 저와 님의 댓글도 같이 삭제가 됬네요.^^;;;
 

어제는 학원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수학경시대회에 시험감독 아르바이트를 갔다. 그 전날이 아빠 기일이라 새벽에서야 잠이 들었기에 사실 무지무지 안가고 싶었지만 보습학원을 하는 친구의 얼굴이 자꾸 어른거려 도저히 안 갈 수가 없어 부랴부랴 챙겨 오전 8시까지 시험장소에 도착했다.

시험 고사실 배정받고, 총 감독관으로 부터 잠깐의 교육을 받고 오전 9시 30분부터 입실이 시작되었다. 시험시작전까지 2층 계단입구에서 안내를 담당한 나는 정신없이 쏟아져 들어오는 아이들에게 "1,2학년은 오른쪽, 3학년이상은 3층으로 올라가세요"를 외치면 계속 안내를 하던 중에 어떤 학생이 울면서 아빠와 함께 계단을 올라오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오신 그 아이 아빠가 "저기, 여기 좀 쉴수 있는 보조의가 같은게 없을까요? 아이가 갑자기 아침부터 열이 나서요." 해서 어쩔수 없이 통제실로 안내해 드렸고, 문득 "아이가 시험스트레슨가" 하는 생각이 떠올랐지만 나는 또 정신없이 ""1,2학년은 오른쪽, 3학년이상은 3층으로 올라가세요"를 외치고 있었다.

드디어 입실 마감시간이 다 되어 통제관실로 들어가 "저기, 아버님. 입실마감시간이 되서 2층 입구문을 닫아야 하는데요."  했더니 그 아빠가 "네. 저기 아이세수 좀 시키고 싶은데, 여기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해서 화장실을 안내해 드린후 두 모녀가 다시 나올때까지 또 마냥 2층 입구에서 기다리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떠 올랐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애 시험 스트레스때문에 아픈 것 같은데. 그냥 시험포기하고 집에 데려가지. 아니지, 오늘만 넘긴다고 될 일도 아니지. 어차피 앞으로 계속 그 아이 클때까지 시험에 시달려야 할텐데, 이왕 겪을거면 겪는게 나을지도........ 그나저나 아까 물어보니 1학년이라던데 참 벌써부터 이 좋은 주말에 시험을 치르며 살기 시작하니... 참.' 하는 생각과

'에궁, 그러고 보니 우리 홍이는 또 어쩐다냐. 남들은 보습학원이랑 학습지도 하고, 이렇게 중간중간에 시험도 보고 하면서 긴장하는데 이 녀석은 늘 한가하고, 늘 수랑 놀다보면 하루해가 짧으니. 이러다가 정말 바닥에서 헤매는 건 아닌지. 원?' 하는 생각 사이를 계속 오가면서도 사실 답이 없다. 나 스스로가 확실한 주관이 없기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마침, 화장실에서 세수도 하고 울음을 그친 아이와 그아빠가 걸어오길래 시험교실로 안내하고, 그 아빠의 "혹시나, 아이가 힘들어하면 꼭 말씀해주세요. 잘 부탁합니다"라는 말에 "네. 걱정마세요."라고 대답해 드리고는 2층 입구문을 닫았다. 그리고, 정신없이 60분간의 시험시간을 치뤄내고 , 일당도 받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 2명이랑 맛있는 점심도 먹고 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에휴~.

바쁜 오전일과가 끝나고 잠깐 컴앞에 앉아있는 이 시간에도 계속 "과연, 어떻게 아이들을 키워내야 하는건지, 이렇게 마냥 놀라고 놔둬도 되는건지, 그래도 약간의 긴장은 줘야하는 건지" 고민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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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3 1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9-03 14:31   좋아요 0 | URL
네. 그럴께요.
늘 감사드려요. ^^.

2007-09-03 14: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9-03 16:16   좋아요 0 | URL
늘 감사드려요.
일요일(9월 16일네요. ^^.)에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07-09-03 18: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9-04 2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9-04 22:18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저야말로 감사드려요.
가격 3만2천원 맞구요. 생선이 님 가족 입맛에 잘 맞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밤 보내시구요, 활기찬 내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울어버렸다.

저번 페퍼에 썼던 대로 쇼핑몰 오픈 준비를 하기 위해서 KCP(전자결재하는 회사)에 가입비 내고 전화를 했더니 그곳 여직원이 "어머, 홈페이지를 급하게 만드셨나 봐요. 지금 사용하고 계신 도메인은 정식 도메인이 아니라서 등록이 안 되세요." 하고 얘기를 한다. 그래서, 다급한 맘에 "정식 도메인이 뭔대요?" 했더니 "아~. 지금 사용하고 계신 http://hongsu.gabiafreemall.com 은 가**몰에서 주는 2차 계정이구요, 정식 1차 계정은 따로 있으세요.그 계정이 성립되어야 다음 사항들이 진행될 수 있답니다."라고 대답해 주신다. 그래서 " 그럼, 그 정식 도메인이란 건 어떡해 해야 하나요?"하고 물었더니 "그건 저희도 잘 모르겠는데, 가**몰에 여쭤봐야 할 것 같은데요." 하고 대답해 주셨다. 그순간, 갑자기 머리가 멍~ 해지면서 의욕이 싹~ 가셔버렸다. 그리고 괜히 도와주시겠다고 선뜻 나섰던 그분이 너무 원망스럽고 컴에 대해 무지한 우리 부부한테 속상하고 그래서 고등어 작업하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리고 옆지기에게 "쇼핑몰이고 뭐고 다 하지 않을거야! 이게 뭐야~. 솔직히 그사람(도와주시겠다고 하신분)한테 전화한번 하기도 얼마나 괴로운데. 그사람도 내가 전화하면 귀찮아 하는거 같아 전화하기전에 얼마나 긴장하고 하는데!" 하면서 화를 냈다.

이 쇼핑몰 얘기가 나온게 된 건 올 1월이다. 내가 다니던 치매요양원에 실습생으로 오신분이 실습시간 동안 그 요양원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기로 되있어서 그분을 실습대상에서 제외시키고  대신 내가 실습일지를 써 주라는 윗분의 지시로 그렇게 하였다. 그러다 보니 자주 그분과 얘기하게 되고 어찌어찌 하다보니 같은 성당에 다니시는 분이라는 것도 알게됬고, 그분도 우리집 사정을 알게되어 그럼 자신이 쇼핑몰을 만들어 주겠다고 선뜻 제안해 주셨다. 그순간 너무너무 고마워 실습기간 동안 열심히 챙겨드리고, 연락처도 받아 두었었다.

그후, 그분은 실습이 끝났고, 나도 회사를 그만두고 어영부영 지내다가 다시 올봄에 다시 성당에게 만나게 되어 "쇼핑몰"얘기를 조심스레 여쭤봤더니 학기중이라 바쁘다고 하시면서 방학이 되면 그때 해 주시겠다고 말씀해 맘으로는 ' 좀 빨리 해주시면 좋을텐데...' 했지만 "네. 추석전에 오픈할 수 있게만 부탁드릴께요."라고 대답하고 중간중간 밥도 사드리고, 술도 사드리고 하면서 방학이 되기만 기다렸다. 드디어, 방학이 되어 다시 연락드렸더니 "유치원 실습 때문에 정신 없으니까 유치원 실습끝나면 할께요" 하는 대답이 돌아왔다. "네~" 라는 대답외에 내가 뭐라 더 할말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8월 중순이 다 되어가고 그래서 연락드렸더니 "사진이랑 상품설명 갖다줘요." 한다. 그래서 '얼씨구나 곧 쇼핑몰 오픈이 되겠구나' 하고 열심히 챙겨 갖다 드렸고, 동사무소랑 세무서 찾아다니면서 전자상거래 신고도 하고, 새 사업자등록증도 발급받고 기대감에 충만이었다. 그리고 그분이 가르쳐주신 주소로 열심히 우리 쇼핑몰이 될 곳을 들락거리면서 상품등록도 하고, 상품설명도 써 넣어 보면서 '기대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냐~. 무조건 카드결재랑 인터넷뱅킹만 잘 되면 되지' 하면서 위안을 삼아왔다.

그리고 그제 저녁 그분이 카드결재만 신청하면 바로 오픈할 수 있다고 하셔서 그렇게 했는데 KCP 직원의 대답을 듣는 순간 그동안 그분께 속상했던 맘이 한꺼번에 확~ 올라온 것이다. 어쩌면 나의 욕심에서 나온 반응일지도 모르겠다고 하루 지난 오늘은 생각이 들지만 어제는 왜 이리 서러웠을까?

요즘 도와주시겠다는 그분도 2학기가 개강해서 바쁘다면서 내가 전화할때마다 "나 바빠요" 할때가 많다. 그래도 어쩌랴, 아쉬운 난다. 어제는 "네~" 하고 힘없이 전화를 끊었고, 오늘 아침 다신 전화드려 도메인 얘기를 해 드렸더니 알았다고 하시면서 "도메인 신청하면 한 3~4일 걸려요" 하는 대답을 주셨다. 에구구, 그럼 도메인 다시 나오는데 3~4일 다시 KCP랑 계약하고 어쩌고 3~4일 하다보면 얼추 9월 10일은 되겠구나 싶다. 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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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8-31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속상하셨나봐요.
글이 쓰다 잘렸네요.
안 쓰여진 글 안 봐도 님의 마음이 보여요.
기운내세요.
여기 있는 고등어 제가 다 사드리면 기운내실래요?

홍수맘 2007-08-31 12:16   좋아요 0 | URL
정말요?
님 말씀만으로도 제 얼굴에 웃음이 번져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푸니 좀 나아요.

비로그인 2007-08-31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쇼핑몰 열때 ..도메인, 호스팅 따로 계약해서 돈도 각각 따로 냈던 것 같아요.. 한때 ..무슨 자그만한 걸 해보겠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그 도메인 회사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몇몇도메인 회사에 직접 물어보시고 가격비교해보시는게 빠르고 정확하실듯..해요.. 홍수맘님..
사업 번창하세요.

홍수맘 2007-08-31 12:1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제가 컴에 대해 무지하잖아요. 그래서 더 속상하고 답답하고 한 느낌이 드는 건지도 모르겠어요.짐 알라딘 서재질도 무척 버거워 하면서 솔직히 오픈해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랍니다.

hnine 2007-08-31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잘 모르는 분야라서 도움도 못 되어 드리네요.
하지만 홍수맘님, 기운 내셔야죠. 네?

홍수맘 2007-08-31 12:19   좋아요 0 | URL
넵!
제가 화가나면 자버리는 습성이 있어요. 어제도 홍/수 저녁밥 먹는 거 보면서 그냥 자버렸답니다.
그랬더니 오늘은 어제보다 기분이 좀 나아요.
제가 너무 욕심꾸러기일까요?

이수연 2007-08-31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속상한 일이 계셨군요 ^^
힘내세여~~
인제에 사는 태혁이 엄마입니다 추석선물로 조금 예약하려는데 어디에다 하는건지...
보내주신 생선 잘먹고있어요 정말 맛있읍니다.
식구가 없는 저희 같은경우는 참 먹기좋네요 그럼 아직 송금도 못했는데
지금 나가서 해야징~~

홍수맘 2007-08-31 16:23   좋아요 0 | URL
생선이 맛있다고 하시니 제가 더 맘이 좋습니다.
예약요?
지금처럼 비빌댓글로 주셔도 되구요, 제 메일(hongsoo2@naver.com)로 하셔도 되고, 지난번처럼 핸드폰 문자 또는 직접 연락주셔도 되요.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려요. ^ ^.

물만두 2007-08-31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렵게 오픈하셔서 액땜하시고 대박나실거예요. 힘내세요. 화이팅^^

홍수맘 2007-08-31 16:23   좋아요 0 | URL
넵!
님의 응원이 참 좋아요. 감사합니다. ^^.

마노아 2007-08-31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쇼핑몰을 오픈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지요. 더군다나 남의 손 타서 하는 일은 더 애먹기 일쑤구요. 울 언니도 작년에 쇼핑몰 오픈할 때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어요. 실수를 많이 해서 도메인 두개 세개 사서 돈만 날리고(..;;;;) 명함도 미리 파서 도메인 바뀌는 바람에 역시 또 돈만 날리고...;;;;; 홍수맘님은 도메인을 잘못 산 건 아니니까 그나마 다행이에요. 참, 저 어저께 쇼핑몰에 가입했어요^^;;;
도메인 등록은 시간 오래 안 걸려요. 카드결제 시스템 구축이 오래 걸리지요.
진통이 있던 만큼 사업이 번창할 거야요. 힘내셔요!!!

홍수맘 2007-08-31 16:24   좋아요 0 | URL
참, 님에게 첫번째로 회원 가입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항상 이렇게 관심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힘낼께요. ^^.

비로그인 2007-08-31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쇼핑몰이 정말 보통 일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홍수맘님 오픈 전부터 지치시면 안되요!
힘내세요 힘! :)

홍수맘 2007-08-31 16:25   좋아요 0 | URL
넵!
아자아자아자!!!

2007-08-31 13: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8-31 16:27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그분한테 안하겠다고 할 수도 없고 해서 일단 좀 늦더라도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저도 이번 추석지나면 홈페이지 관련된 강의라도 들을까봐요. 아무래도 스스로 하는게 낫지 싶어요.

2007-08-31 14: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8-31 16:27   좋아요 0 | URL
토닥토닥!!!
감사해요. 맘이 따뜻해져 와요.

프레이야 2007-08-31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마음 아파요, 홍수맘님. 힘들게 진통을 겪고 태어나려나 봅니다.
힘내시구요. 그분에 대한 섭섭함도 일이 다 잘 되고 나면 좀 풀릴거에요.
용기내세요^^

홍수맘 2007-08-31 16:46   좋아요 0 | URL
네.
어찌됬는 일이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맘이 너무 커요.
감사드려요. ^^.

여울 2007-08-31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내세요. 잘 마무리되고, 조그 숨 돌리시구요. 사업 번창하길 기원할께요. 힘내세요 ㅁ.홧팅!!! 힘!!!!

홍수맘 2007-08-31 16:46   좋아요 0 | URL
ㅎㅎㅎ.
네. 힘낼께요. ^^.

2007-08-31 16: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8-31 16:48   좋아요 0 | URL
어머~. 님
이런 수고까지를...
감사합니다. 얼렁 등록수속 밟을께요..
"한글인터넷주소"도 등록할 수 있군요. 첨 알았습니다.
이래저래 너무 감사드려요. ^^.

2007-08-31 16: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8-31 16:57   좋아요 0 | URL
어머~. 정말 너무 꼭 같아요.
에구구. 그럼 저희랑 똑같은 스타일의 쇼핑몰이 엄청 많아진다는 얘기가 되는 거죠? ㅠ.ㅠ
사실 워낙 컴을 잘 모르다보니 "홈페이지"니 "쇼핑몰"이니 듣기만 해도 겁이 많이 났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갑자기 더 혼란스러워질려고 합니다. 어찌해야 하나....

세실 2007-08-31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님이 배우시면 좋을듯. 어차피 업그레이드도 해야 되니 가까운 무료 기관 알아보셔서 직접 배워보세요.
에휴..추석까지는 해결이 되겠죠? 이젠 좋은 일만 생기실 꺼예요...아자 아자!

홍수맘 2007-08-31 23:00   좋아요 0 | URL
저도 추석전까지 부디 저희 쇼핑몰이 오픈했으면 하는게 요즘 저의 큰 소망이랍니다.
님 말씀대로 홈페이지 관련해서 가까운 무료기관을 좀 알아봐야 겠어요. 아무리 어렵더라도 결국 제가 해야될 일이겠죠?
감사해요. ^^.

2007-08-31 20: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8-31 23:01   좋아요 0 | URL
속삭님.
감사드려요.
내일은 토요일이니 월요일에 보내면 화요일 받으실 수 있는데 괜찮으시죠?

그리고, 당연하죠. 저도 워낙 한 소심이기에 님 맘 잘 이해합니다. ^^.

무스탕 2007-08-31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홧팅!! 힘내라 힘!! ^^

홍수맘 2007-08-31 23:01   좋아요 0 | URL
너무 오래만이죠?
반가워요.
넵! 힘내라, 힘내!!!

도넛공주 2007-08-31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이런,힘내세요...

홍수맘 2007-08-31 23:12   좋아요 0 | URL
앗, 아직도 안 주무셨군요.
그동안 제가 서재방문이 뜸해서....
잘 지내시고 계신거죠?
네. 힘낼께요.

2007-09-01 12: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9-02 21:37   좋아요 0 | URL
별 말씀요. 항상 고맙습니다.

fallin 2007-09-01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어버렸다" 첫마디를 들으니 제 맘도 안타깝네요..하지만 더 잘 되려고 그런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분명 그럴 거고요 ^^ 힘내세요..화이팅 *^^*

홍수맘 2007-09-02 21:3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힘 낼께요. ^^.

소나무집 2007-09-01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동안 큰일이 있었군요. 쇼핑몰 준비를 하는 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이런 어떡해요?
진짜 속상했겠어요.
남한테 부탁하는 거 쉬운 일도 아니고 또 부탁하기도 어렵고
울어버린 님의 심정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다시 힘내세요.

홍수맘 2007-09-02 21:38   좋아요 0 | URL
네.
어차피 제가 필요한 일이니 만큼 오픈시까지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야겠죠?
속상한 것도 참구요.

누에 2007-09-01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생각만해도 골치아픈 일 하시느라 힘들겠어요. 저도 쇼핑몰 생각해본적은 있지만 언제나 생각속에만 있거든요. 도메인도 샀다가 그냥 썪힌 적도 있고..^^ 힘내세요.

홍수맘 2007-09-02 21:40   좋아요 0 | URL
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구요.
님도 그런 일이있었군요.
쇼핑몰 오픈 준비하면서 느끼는 건데 결국 이 일도 홍보가 더 중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요.
결국, 발로 뛰거나 노가다(컴질)을 열심히 하거나...
근데 문제는 시장에 있다보면 은근히 그럴 시간이 별로 없다는 거죠.
어쩜 이것도 제 핑계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알찬 9월 맞이하세요. ^^.

뽀송이 2007-09-03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어쨌든 지금 이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기시고 활짝 웃으실 날을 기대합니다.
홍수맘님~~ 씩씩하게 힘내셔요!!! 아자!!!

홍수맘 2007-09-03 14:32   좋아요 0 | URL
아자!!!
감사드려요. ^^.

2007-09-03 13: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9-03 14:32   좋아요 0 | URL
무조건 감사드려요.
행복한 맘으로 기다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