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옆지기는 서귀포시민회관이라는 곳에서 찬바람을 맞고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무슨일때문일까요?

실은, 서귀포에 주공에서 하는 [국민임대 아파트 약 600 세대]가 건설중인데요, 내년 7월 입주예정으로 아파트 입주자를 모집하는 오늘과 내일만 접수를 하거든요. 옆지기 얘기로는 당첨이 되더라도 2년에 한번씩 계속 재계약을 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일반 아파트보다 보증금이나 월세가 월등히 싸니 한번 시도를 해보자고 해서 접수를 하러 갔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번이 처음인지라 일찍 가야하는 지를 몰라서 아침에 어머님 좌판하실 생선 장만해두고 해서 오전에 갔는데도 1,000번 대가 넘는 번호표를 받았어요. ㅠ.ㅠ

홍/수가 학교랑 유치원 끝나기 전까진 같이 수다 떨면서 있었는데 홍/수가 집에 오는 시간이 다 되어 저는 집으로 돌아왔는데도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그나저나 아침밥도 빵으로 때운 옆지기가 지금 이시간까지 건물밖에서 벌벌 떨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괜히 미안하고 안쓰럽고 그러네요.

좀 있다가 TV에서 아이들 좋아하는 [이레자이온]과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 할 시간이 될테니 그시간 전까지만 홍/수랑 있다가 또 나가봐야 할까봐요.

12월 6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니 그때까지는 조마조마 하면서 보내게 됬어요.^^;;;

 

꼬리1) 그나저나 원래 아파트입주자모집 경쟁율이 이렇게 쎈 줄 미처 몰랐어요. TV뉴스에서 뭐라고 해도 그냥 남의 일이려니 했는데 막상 저희가 겪어보니 그냥 놀라고 있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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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7-11-22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홍수맘 2007-11-22 18:0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너무 필요해요. ^^.

Mephistopheles 2007-11-22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사무실에서 작년엔가 제주도 아파트 설계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건 제주시였는데..^^

홍수맘 2007-11-22 18:09   좋아요 0 | URL
정말요? ㅎㅎㅎ
괜히 더 반가운 거 있죠?

chika 2007-11-22 23:05   좋아요 0 | URL
어느 아파트였는지...? (은근슬쩍 관심이 갑니다마는.ㅋ)

어쨌거나... 당첨되시길! ^^

홍수맘 2007-11-23 11:40   좋아요 0 | URL
그 있잖아요, 서귀포에 홈플러스 있는곳요, 그곳 옆에 지금 한창 공사중이랍니다. ^^.

전호인 2007-11-22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옆지기님이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고생한 만큼 보람이 있길 바라고 기원하겠습니다.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이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될 텐데 그 넘의 홍보효과를 노리려는 업체로 인해 무고한 분들을 이렇게 고생하게 하는 것 같군요.
홧팅!!!

홍수맘 2007-11-22 18:10   좋아요 0 | URL
인터넷 접수도 하는군요!
그런데 이번엔 주공임대아파트라 아마 다 이렇게 일일이 접수를 받나봐요.
님의 응원 감사드려요. ^^.

비로그인 2007-11-22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당첨되시길 바랍니다.
이 추운 날 밖에서 떨면서 고생한 보람이 있을 거에요.

홍수맘 2007-11-22 20:2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꼭 그랬으면 해요. ^^.

물만두 2007-11-22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되시길 기원합니다.
얍!!!

홍수맘 2007-11-22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읍,스~읍) 님이 보내주신 기 흡수중~ ^^.

카스피 2007-11-22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임대 아파트는 정말 서민들한테 필요한 주거 공간인데 정부나 정치권이나 서로 치고받기 바빠서 아무도 신경을 안쓰니 이렇게 경쟁율이 높을 수밖에요.ㅠ.ㅠ
추운데 고생 많이하셨는데 꼬~옥 붙으시길 바랍니다.

홍수맘 2007-11-23 11:37   좋아요 0 | URL
어머~ 님. 반갑습니다.
감사해요. ^^.

2007-11-23 07: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23 11:37   좋아요 0 | URL
ㅎㅎㅎ.
너무 오랜만이죠.
스~웁, 스~웁 기운 받고 있습니다.

세실 2007-11-23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착한 홍수맘님 가족에게 좋은 일 있으시길 빕니다~~~
정말 필요한 분들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홍수맘 2007-11-23 11:3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늘 감사드려요. ^^.

소나무집 2007-11-23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에서도 아파트 분양을 하는군요. 요즘 제주도도 고층 아파트가 많이 생기고 있지요. 꼭 당첨되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홍수맘 2007-11-23 11:38   좋아요 0 | URL
서귀포에서는 보통 4층 정도인데 이번엔 7층짜리래요.
저희 친정엄마는 엘리베이터 있는 아파트라면서 꼭 됬으면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연두부 2007-11-23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을 기원합니다!!!!!!!!

홍수맘 2007-11-23 11:39   좋아요 0 | URL
님, 제주도 오셨다 가셨어요?
궁금해서리....
넵! 감사해요.

2007-11-23 17: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도넛공주 2007-11-23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밤에 기도드리고 잘게요(종교도 없으면서!).서울은 천둥번개치고 난리났습니다.이런 날이 영험한 법이지요!

홍수맘 2007-11-26 16:55   좋아요 0 | URL
맞아요. 영험한 법이지요~.
감사해요. ^^.

2007-11-24 09: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26 18:41   좋아요 0 | URL
에궁~.
너무 답변이 늦어지네요.
오늘밤에 잘 재서 알려드릴께요.
기대만땅 입니다.^^.

순오기 2007-11-24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파트 저하고는 거리가 먼 세계라 잘 모르고 살았는데, 추운 날 정말 고생이시네요.
정말 필요한 실수요자들만 온다면 그렇지 않을텐데... 당첨 기원합니다!!

홍수맘 2007-11-26 18:4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감사드려요. ^^.

스카이 2007-11-24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이팅 하시고 당첨되시면 님서재에 댓글 꼭달아주세요!!ㅋㅋ~~

홍수맘 2007-11-26 11:41   좋아요 0 | URL
네!네!
늘 감사드려요. ^^.
 

어제는 일이 빨리 끝나 낮에 집에 들어왔어요. 보통 낮에 중간중간 홍/수가 잘 있나 집에 전화를 하는데 이날은 일이 빨리 끝날 듯 해서 전화를 하지 않고 바로 집으로 왔는데, 집에 들어서 보니 홍이는 혼자 열심히 TV만화영화를 보고 있는데 수가 보이질 않는 거 있죠?

갑자기 가슴이 덜컥하여 "홍아, 지수는? 지수가 안 보이는데?" 하고 물었더니 너무나 TV에 열중한 홍이는 "몰라" 라는 짧은 대답을 하고는 계속 TV를 보고 있었지요.

그래서 혼자 앞베란다, 뒷베란다 구석구석, 방은 방마다 찾아 보았지만 어디에도 수가 보이질 않는 거예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마루에 털썩 주저 앉았는데 엥?

마루에 펴 놓은 상 밑에서 수가~



 요렇게 잠들어 있었다지요. ^^;;;

처음엔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을 잃고 가만히 지켜보다가 요렇게 찰~칵 사진을 남겼어요. ^^.

예전 같았으면 이런 상황에 맘이 너무 아파 또 눈물을 흘렸을 홍수맘였는데 이젠 저도 많이 익숙해져 가나봐요. 

 

엄마, 아빠가 집에 없는데 둘이서 이렇게 잘 지내주는게 고맙고, 하루하루 무탈하게 지낼 수 있는 게 고맙고 암튼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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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7-11-15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자는 모습에 엄마는 마음이 찡~해질때가 많지요.

홍수맘 2007-11-15 13:02   좋아요 0 | URL
어떨땐 감동, 어떨땐 행복, 어떨땐 안스러움 등등등...
그쵸?

바람돌이 2007-11-15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낮잠자는 수가 너무 예쁘게 찍혔네요. 어쩜 낮잠도 저렇게 공주님 폼으로... ㅎㅎ
그나마 장농속에 들어가서 자는거 아니라 다행이예요. 왜 가끔 있잖아요. 서랍장이나 장농속에 들어가 잠이 들어버리는 아이들....

홍수맘 2007-11-15 13:01   좋아요 0 | URL
맞아요.
우리 수도 한동안 장롱안에 올려달라고 해서 한참 놀고는 했었는데....
이젠 좀 뜸해지긴 했어요. ^^.

조선인 2007-11-15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딱 숲속의 잠자는 공주인데요? 아마 저 상은 아름드리 상수리나무가 아닐까 싶어요.

홍수맘 2007-11-15 13:02   좋아요 0 | URL
아름드리 상수리 나무요? ㅎㅎㅎ

울보 2007-11-15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가 많이 어른스러워진것같아요
더 이뻐지고
낮잠자는 수 너무너무 이뻐요,
아마 오빠랑 놀다가 상밑으로 들어갔겠지요,
ㅎㅎ 귀여워라,,,

홍수맘 2007-11-16 09:10   좋아요 0 | URL
ㅎㅎㅎ.
아님 홍이가 같이 안 놀아줘서 삐져 있다가 그냥 잠들어 버린건 아닐까요?
문득 그 생각이 들었어요. ^^.

지우개 2007-11-16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나가서 전화를 해서 안 받으면 간이 다 쪼그라드는 것 같아요.택시타고 급하게 들어와 뭐라했더니 똥 누고있느라 전화를 못 받았다고...잘못 걸린전화,엄마찾는전화,택배아저씨,가스검침아줌마,시도때도 없이 확인전화하는 엄마,자기가 공부에 집중이 안된다고 화를 내길래 숙제를 하나도 못한 녀석에게 슬그머니 눈꼬리를 내렸답니다.흑~야!나도 나가고 싶지 않거든!!

홍수맘 2007-11-18 22:07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너무 재미있어요.
맞다구요~. 누군 나가고 싶겠어요!!!
그런데 요즘 우리 홍/수는 엄마가 시장에 갔으면 하고 더 바래요. 그래야 TV보고 컴게임 하는 자유가 있으니까 ㅠ.ㅠ

마노아 2007-11-17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하게 잠든 모습이군요. 토닥토닥 쓰다듬어주고 싶어요. 귀여운 수~

홍수맘 2007-11-18 22:07   좋아요 0 | URL
항상 예뻐해 주시는 고마운 님~.

BRINY 2007-11-17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저 안이 생각외로 포근한 느낌이라니까요. 지금은 덩치카 커져서 저렇게 쏙 상 밑으로 들어갈 수 없지만(책상에서 책을 안보고, 큰 방에 늘 저런 상을 펴고 밥상 겸 책상 겸 ..겸..겸으로 사용중), 가끔 저 밑에 몸을 밀어넣고 TV보다 조는데 정말 기분이 좋거든요.

홍수맘 2007-11-18 22:08   좋아요 0 | URL
정말요?
갑자기 저도 한번 해 보고 싶어 지는데요? ㅎㅎㅎ

비로그인 2007-11-21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든 아이가 정말 사랑스럽네요.

홍수맘 2007-11-22 07:24   좋아요 0 | URL
어머나, 님 너무 반갑습니다.
그리고 예삐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
 

급하게 올립니다. ^^;;;

다름이 아니구요, 저희 생선가게에서 단품상품을 올렸으면 하는 글들이 올라와서요. 어떻게 가격을 정하는 게 나을까 싶어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단품가격을 올렸을 경우 주문금액이 작으면 포장비랑 배송비 부분이 걸리고, 그렇다고 단품 가격만 조금 높게 올리는 건 제 맘이 걸리고 해서요. 여러분의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꾸~ 벅.

1번: 모든 주문 상품에 대해 기본배송료 5,000원을 부과한다.  그렇게 되면 현재 세트상품 가격이 낮아지겠죠?

2번: 세트 상품가격보다 단품 상품 가격을 살짝 올려 책정한다.

꼬리1)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으려요. 저희는 생계가 달린 문제인지라 많이 고민하고 있답니다. 참, 그외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소중히 받을께요.

꼬리2) 요즘 바쁘다고 뜸한 홍수맘입니다. 아무래도 시장안에 가게를 얻다보니 혹시, 지나가던 시장 고객들에게 물건을 팔 수 있을까 해서 가게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이해해 주실거죠?

꼬리3) 지금은 잠깐 아침식사하러 왔다가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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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11-07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사이트의 동일한 상품에 대한 가격 조사를 해보신 뒤 가격 결정을 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곳의 배송비 정책도 알아보시구요.

홍수맘 2007-11-07 15:05   좋아요 0 | URL
그게요~.
단위당 가격은 저희가 마트보다도 싸요.
생선은 처음 저희가 구입할 때 씨알(크기와 무게)에 따라 가격차가 심한 편인데 저희가 공급하는 생선들을 일단 씨알이 굵다보니 유명 사이트의 생선들과는 비교하기가 많이 힘들답니다. ㅜ.ㅜ
저희를 아껴주시는 님! 늘 감사드려요. ^^.

조선인 2007-11-07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번. 단품상품을 주문할 경우 배송료 5천원을 부과한다. 단 단품상품의 합계금액이 X만원 이상이면 배송료를 무료로 해준다.

홍수맘 2007-11-07 15:05   좋아요 0 | URL
3번!!!
맞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드려요.
지난번 처럼 6만원 이상은 너무 부담이실려나?

BRINY 2007-11-07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조선인님 의견에 찬성. 합계가 일정금액 이상일 경우에만 배송료 무료.

홍수맘 2007-11-07 15:06   좋아요 0 | URL
님도 3번요?
그럼 벌써 3번에 2표가 되는 거군요. ㅎㅎㅎ
늘 감사해요. ^^.

urblue 2007-11-07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3번 찬성입니다.

홍수맘 2007-11-07 15:06   좋아요 0 | URL
현재 조선인님이 제안하신 3번이 3표!
당연 앞서고 있습니다. ㅎㅎㅎ

비로그인 2007-11-07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비자들은 배송료에 부담을 느끼는데 저는 2번도 좋다고 보는데요.
물건 자체에 좋은 인식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는 가격을 올리더라도 개의치 않으니까요.
특히 단골일경우에는요.

홍수맘 2007-11-07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끄덕끄덕)
고민이 심하게 되고 있습니다. ^^;;;

바람돌이 2007-11-08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3번요. ㅎㅎ

홍수맘 2007-11-08 21:06   좋아요 0 | URL
어머, 님 반가워요.
사실 이제야 집에 들어 왔어요. 오자마자 컴확인 했더니 넘 기쁜소식이......
아시겠죠?
그러면 현재 3번이 4표!가 되는 거군요

BRINY 2007-11-09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배송료 아끼려고 배송료 맞춰서 모아서 왕창 주문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2007-11-09 10: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09 11:31   좋아요 0 | URL
그럼 삼치살 3만원, 고등어살 3만원 이렇게 할까봐요.
늘 감사드리구요, 그외의 말은 님 서재에 글 남겼습니다.

2007-11-09 1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09 12:03   좋아요 0 | URL
무슨 말씀을요.
저희가 늘 감사하요.
오늘 보냅니다. 빠르면 내일 조금 느리면 모레 도착하겠네요.
둘 다 맛있게 드셨으면 하는게 제 바람이라니다. ^^.

2007-11-09 14: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09 17: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09 18:01   좋아요 0 | URL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월요일에 잘 해서 보내드릴께요.
먼 곳에서도 건강 잘 챙기시구요, 행복하세요. ^^.

2007-11-09 2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09 2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09 22:13   좋아요 0 | URL
어머~.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귤은 저희 시누이 시댁에서 과수원을 하는지라 매일 저녁 밭에서 직접 갖고와서 아침에 먼지만 닦고 보내드리고 있으니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되요.
그런데 오늘은 사돈댁에서 귤수확 작업을 하지 않아 부득이 월요일에 함께 보내드려야 할 듯 합니다. 그러면 화요일에 도착할텐데 괜찮으시겠었요?
늘 감사드리구요, 옆지기님이랑 님 모두 이사 후유증 --- 몸살감기 --- 등에 시달리지 않으시길 바래요. ^^.
참, 새마을금고 통장도 올려야 겠군요!!!

2007-11-09 2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10 10:5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새마을금고 계좌 노력해 볼께요. ^^.

2007-11-10 15: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10 18:27   좋아요 0 | URL
선전까지요?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저야말로 결과가 좋기를 ~~......

urblue 2007-11-12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귤 잘 받았습니다.
껍질 엄청 얇은게 아주 맛있네요. ^^

홍수맘 2007-11-12 12:49   좋아요 0 | URL
맛있다고 하시니 정말 다행이예요. ^^.
늘 감사해요.
 

 요즘 홍수맘이 생선이 아닌 귤장사를 하고 있답니다.  그게 어찌된 일이냐면요

요즘 여기 서귀포가 드디어 귤수확을 시작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님이 생선가게 단골 또는 큰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로 귤을 보냈으면 했는데,  마침 시누이 시댁이 귤과수원을 하고 있는지라 직접 과수원에서 귤을 조금씩 사다가 아침마다 귤을 닦고 박스에 넣어서 보내고 있었는데요, 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들 또는 생선을 사러 왔던 손님들이 귤맛을 보시고는 맛있다고 하시면서 저희한테 주문을 하는 바람에 요즘은 아예 시장에서 주문을 받고는 시누이 한테 연락해서 매일저녁 귤을 갖고와서 아침마다 닦고 포장하고 보내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로 바쁘답니다. ^^;;;;



 요거이 문제의 귤입니다. ^^.

 

 

 

 

 

 

 

그러니까 이 주절이의 결론은....................

 그냥 11월이 되서 안부페퍼 쓰는 거랍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모든 분들에게 귤처럼 탱글탱글한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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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신기루 2007-11-01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겠어요~!! @0@
생선보다도 귤을 더 사고 싶다니..
죄송할 따름입니다;;

2007-11-02 18: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02 17:01   좋아요 0 | URL
금방 시누이한테서 연락이 왔어요. 오늘 귤수확에서 또 상품감귤이 나왔다고 합니다. 저희 쇼핑몰에 올려 놓을께요. ^^.

2007-11-08 2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07-11-02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귤이 크네요... 귤을 최근에 먹은적있는데 작은거 먹어봤거든요
맛있어보입니다.+_+
바쁘시겠어요.. 그래도 감기 조심하시면서 님도 행복하세요^^

홍수맘 2007-11-02 08:50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님도 감기조심하시구요, 올해 가기전에 예쁜 사랑도 만드셨으면 해요. ^^.

2007-11-02 1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02 18: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02 17:01   좋아요 0 | URL
방금 시누이한테 전화가 왔어요. 오늘도 귤 따서 상품감귤이 나왔다네요. 그래서 저희 쇼핑몰에 올릴려고 합니다. ^^.
와서 한번 보시와요.

2007-11-03 14: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03 16:02   좋아요 0 | URL
님한테 보낸 귤은 비상품귤이라서 모양이 별로죠? 이왕이면 상품으로 보냈으면 했는데 상품이랑 비상품 가격차가 워낙 커서요.....보내면서도 걱정했는데, 그래도 맛나게 먹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다시한번 생일 축하드려요. ^^.

다락방 2007-11-04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탱글탱글 맛나게도 생겼네요 :)

홍수맘 2007-11-05 14:02   좋아요 0 | URL
ㅎㅎㅎ

2007-11-05 11: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05 13: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07-11-05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제가 없는 동안 제 서재에 방문도 해주시고 감사해요~.^^

저번처럼 서재에서 주문해도 되는건가요???
쇼핑몰에 가는게 어색한 사람이라서요~.ㅎㅎ
귤한상자 가격이 얼마인가요?
귤한상자하고 고등어살 15번인가요? 사만원짜리요.^^;;;

2007-11-05 13: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05 17: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05 18:06   좋아요 0 | URL
결코 아니예요.
저희는 매일 저녁 시누이 시댁 과수원에서 바로 가져와서 다음날 그냥 먼지만 닦아서 보내고 있답니다.
선과장 작업없이 바로 보내기에 후숙과 코딩이랑은 전혀 상관이 없어요. 저희는 오히려 푸른기가 조금 있어 걱정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푸른기가 있어서 더 좋아라 하는 분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항상 감사드려요. ^^.

2007-11-06 17: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06 21:42   좋아요 0 | URL
감사드려요.
금요일에 보내면 토요일에 받으실 수 있겠네요.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

2007-11-07 1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14 16: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14 16: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홍이 축구교실에서 또 1박2일 캠프가 있었어요. 사실, 같은날 수 유치원에서 "가족 체육대회"가 있어 이번 캠프를 참가하지 않을려고 했는데 홍/수 둘다 캠프에 가고 싶다고 하도 떼를 쓰는 바람에 결국 유치원 행사를 포기하고 온 가족이 축구캠프에 참석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홍이야 1박2일동안 열심히 축구연습을 했다지만 수는 축구연습엔 당최 참석도 않으면서 나름 아웃사이더의 모습으로 재미있게 보내고 왔답니다. 다만 우리부부 주말내내 시간이 너무도 느리게 흘려 힘들었다는 ㅠ.ㅠ

그런데, 이번 캠프에서도 수의 한마디에 우리부부 또 한번 크게 웃었던 일이 있었는데요~, 홍이가 축구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동안 수가 너무 추워하길래 수만 먼저 데리고 리조텔 안으로 들어왔는데 갑자기 수가  아래 비상구를 가리키며 하는 말~~~~~~~





 

 

 

 

 

    

"엄마, 줄행랑 이다!!!"    ㅋㅋㅋㅋㅋㅋㅋ

 

 

덤으로(에궁, 장사를 하다보니 덤이란 말이 너무 익숙해 졌어요)



  수는 오빠들이 축구하는 동안 자신은 산을 오르고 있다면서 지금은 정상에서 풍경을 보고 있다네요. ^^.

어디서, 저 지팡이는 구했는지 원......

 

 

 

 

 

 

 



 지금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1박 2일 내내 열심히 공을 찬 홍이...

 그런데, 단 한골도 못 놨어요. ㅠ.ㅠ

그런데 홍이 스스로는 "여섯골"이나 막았다고 막 자랑을 하네요.

자신은 "홍명보" 처럼 훌륭한 수비수가 될거라나 뭐라나.....

 

 



그래도 저리 신나하는 모습에 만족해야 겠죠?

 

 

 

 

 

 

 



 다행히 캠프가 진행되는 주말내내 이렇게 날씨가 좋았답니다.

 

그러나 우리 온식구는 다 몸살이 나서 오늘 단체로 병원에서 진료받고 약을 받아왔다는 후문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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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7-10-29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행랑^^ 온가족이 참여하는 축구캠프라니 환상적이네요.
홍이의 늠름한 모습도 멋지지만 역시 수의 섹쉬한 휴식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저도 주말 이틀을 돌아다녔더니 지금 온몸이 아픕니다.ㅠ.ㅠ)

홍수맘 2007-10-30 06:58   좋아요 0 | URL
에궁,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니 다들 감기,몸살이.......
오늘에라도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님 아픈 곳도 확~ 달아나 버리길....


2007-10-29 22: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0-30 06:56   좋아요 0 | URL
맛나게 드셨다니 너무너무 다행이예요.
생선을 보낸후 이런말을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하답니다.
감사드리구요, 이번 한주도 늘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래요.
참,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

소나무집 2007-10-30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행랑, 정말 끝내주는 그림 해석입니다. 비상 사태 나면 우리 모두 줄행랑칩시다!

홍수맘 2007-10-30 12:29   좋아요 0 | URL
ㅋㅋㅋ.
생활 중간에 수가 톡톡 내뱉는 말들에 정말 안 웃을 수가 없어요.
정말 우리 비상사태 나면 모두 줄행랑을 쳐야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로그인 2007-10-30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동생은 한글을 막 읽을 때 쯤, 어릴 때 달력을 보며(절에서 배포한 달력이었어요. 절 그림이 있고, 음력이 나와있는.) 진지한 표정으로 물었더랬지요. '엄마, 개천절은 어디야?'
아, 개천절이 어디 있냐는, 혹은 비상구를 줄행랑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이가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홍수맘 2007-10-30 16:52   좋아요 0 | URL
ㅎㅎㅎ.
처음 읽었을 땐 갸우뚱, 2번째 읽었을 땐 박장대소!!!!
맞아요.
저희 한테도 있었겠죠? 그런 나이가.....

전호인 2007-10-30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의 끝없는 상상력에 마음껏 웃고 갑니다.
수가 지쳐 보이는 군요.

홍수맘 2007-10-30 17:09   좋아요 0 | URL
그쵸?
그래도 일명 "꼼사리 또는 덤"으로 이 캠프에 참여하는게 무지 좋은가 봐요. 담에 또 간다고 하는 걸 보면.....
수는 워낙 아웃사이더 기질이 있어 보여 좀 걱정이 되는 편이랍니다. ^^;;;

프레이야 2007-10-30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줄행랑 수와 덤 좋아하시는 홍수맘님 ^^

홍수맘 2007-10-31 10:49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저도 점점 장사하는 아줌마가 되 가는 것 같죠?
10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마무리 잘 하시구요, 건강한 11월 맞이해요. 우리 ^^.

책향기 2007-10-30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의 상상력이 너무 깜찍하네요. 축구를 즐기는 홍이 모습도 좋아보여요^^

홍수맘 2007-10-31 10:49   좋아요 0 | URL
어머~ 님. 반가워요.
홍/수를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쌀쌀한 가을, 항상 감기 조심하시구요.

실비 2007-11-01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 너무 귀여워요~^^

홍수맘 2007-11-02 11:34   좋아요 0 | URL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

2007-11-01 13: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02 08:52   좋아요 0 | URL
오늘 아침에 깨끗이 닦아 보낼께요. ^^.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