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저녁에 친정엄말로부터 전화가 왔어요. "나 금요일에 수술햄쩌. 경행 낼 입원할거여" 하구요. 엥? 웬 수술? 하고 여쭤봤더니

사실, 저희 친정엄마가 "무지외반증"--- 사실, 저도 이번에 이런 병명을 처음 들어봤어요 --- 으로 잘 걷지를 못하시고 계셔요. 작년말부터 부쩍 심해지셨었는데 전 그냥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부다 하고 있었는데 엄마 아시는 분도 엄마랑 같은 증세라 알아봤더니 "무지외반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하셨더니 지금은 너무 좋더라는 말을 들으시고 친정엄마 혼자 바로 그 병원을 찾아가셔서 바로 수술날짜를 잡으시고 저희한테 통보(?)를 주신거시지요. 솔직히 제가 친정엄가 한테 가장 짜증스러워 하는 부분인데요, 조금만 미리 저와 의논을 해 주심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예요.

그런데 문제는 병원이 가까운 서귀포가 아니라 제주시인데다가 동생도 시집을 가버려 병간호를 해 줄 사람이 없는 상황이랍니다. 그래서 목요일 저녁에는 저희가 어머님을 모시고 제주시를 갔어요. 홍이는 학교도 가야하고 축구교실도 가야해서 옆지기랑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저랑 수가 오늘까지 친정엄마 병실에서 지내다 돌아왔답니다.  오늘 저녁과 내일은 이모님이 병실을 지켜준신다고 해 주셔서요.

집으로 돌아와 보니 빨래는 산더미, 홍이는 숙제도 안 해놓고, 게다가 내일 시간표를 챙기려고 봤더니 수학책이랑 바른생활이 책이 없는 것 있죠? 온 집안을 다 뒤졌는데도 안 나와요. 그래서 홍이한테만 엄청 퍼 붓고--- 사실 지금은 홍이한테 미안해요. 제 짜증을 홍이한테 고스란히 쏟아낸 느낌이랍니다. ---  내일  학교가서 확인하라고 해 놓고는 컴 앞에 앉았답니다.

꼬리1)  제주시에서 넘어올때 피곤했더니 수가 곯아 떨어졌었는데 눈을 떠서 제 옆으로 오네요. 어제부터 약속한 31아이스크림 왜 안 사주냐고 하네요. ^^;;;  이제라도 아이스크림 사러 나가볼까 봐요. 수가 병실 생활이 갑갑했을텐데 참 잘 견뎌주었어요. --- 거의 TV에 빠져 살긴 했지만요 ^^;;; --- 아이스크림으로 보상을 해 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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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3-16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 많았어요. 어머니 수술은 잘 끝난 거죠? 엄마로서 딸로서 바쁘고도 고된 시간을 보내셨네요. 홍수맘님을 위한 휴식시간도 꼭 필요해요.

홍수맘 2008-03-17 15:16   좋아요 0 | URL
네. 수술은 잘 됬어요.
그런데 아직 화장실 출입이 힘들어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는지라 옆에 누군가가 계속 지켜야 할 상황이랍니다.
2주간 입원을 해야 한다고 하시니 당분간은 제주시로 출퇴근 해야할 듯 해요.

조선인 2008-03-17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지외반증이라면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쪽으로 휘는 병이던가요? 발을 교대로 수술해야 할텐데 정신 없으시겠어요.

홍수맘 2008-03-17 15:17   좋아요 0 | URL
네. 이번에 왼쪽발을 수술하셨거든요.
2달정도 있으면 오른쪽도 수술을 하셔야 할 듯 하니 휴~ 벌써부터 걱정이랍니다.

소나무집 2008-03-17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군요. 이럴 땐 형제가 좀 많았으면 좋겠어요. 서로 번갈아가면서 간호도 하고 그러게. 사실 요즘은 다들 바쁘다 보니 형제들이 많아도 병간호 직접 안 하고 사람 부르는 경우도 많기는 해요.

홍수맘 2008-03-17 15:18   좋아요 0 | URL
그쵸?
저희 달랑 자매였는데 그나마 동생이 부산으로 시집가는 바람에 저밖에 없어요. ㅠ.ㅠ
정말 이럴때마다 식구가 많았으면 하는 생각을 해요.

전호인 2008-03-17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이 많이 되시겠네요.
어머니의 빠른 쾌유를 바랄께요.
형제들이 적을 때 문제되는 것이 애경사일 때인 것 같아요.
형제들이 많은 것이 그럴 때 가장 부럽더라구요

홍수맘 2008-03-17 15:19   좋아요 0 | URL
그쵸?
우리집도 홍/수 달랑 둘인데 정말 셋째도 낳아야 할까요?
이렇게 큰 일이 한번씩 있을때 마다 살짝살짝 고민되요.
잘 지내고 계시죠?
항상 생각과 맘 뿐입니다.

2008-03-17 14: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8-03-17 15:21   좋아요 0 | URL
감사드려요.
그나마 이렇게 틈틈히 주문주시는 알라디너 분들이 계셔서 너무 행복해요.
어머님은 2주간 병원에 입원하신 후에 집에서 2달정도 요양을 하셔야 한대요.
그리고 나서 나머지 발도 수술 하시고 하다보면 여름이 되서야 좀 편안해 지시니 않을까 싶어요.
늘~ 고마워요.

프레이야 2008-03-17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수술하셨군요. 힘드셨겠어요.
잘 나으실거에요.^^

무스탕 2008-03-17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바쁘셨네요. 그리고 놀라셨겠네요..
수술 잘 됐다니 정말 다행이고 어머니 어여어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


비로그인 2008-03-17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쁜 와중에 일도 많으셨군요.
편해지시면 여유있게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건강하시구요.

씩씩하니 2008-03-24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마음도 친정어머님 마음도 다 이해가 되어서,,더 맘이 아프네요..
수술 잘 받으시고 나아지셔야할텐데..기도할께요..
아이들이야 뭐...할머니땜에 잠시 잠깐 버려지는(!)건데..너무 마음두지마세요..ㅎㅎ
다 이해할꺼에요~~
아이들 마음쓰시랴,가게 신경쓰시랴,,무엇보다 어머니..간호에.힘드실 님을 위해..
화이팅~~듬뿍 두고 가요~~

뽀송이 2008-04-08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님의 쾌유를 바랍니다.
그게다 자식이 미리부터 걱정할까봐 조금이라도 늦게 걱정하라고 그러는 것 아닐까요?
님이 곁에서 잘 위로해주시고, 힘이 되어 드리셔요. 아자!
이런저런 일로 몸과 맘이 피곤하면 괜시리 가족들에게 짜증을 내게 되죠.ㅡㅡ;;
맛난 아이스크림이라도 듬뿍 사주셔요.^.~
 

홍이 반장됬다고 자랑페퍼 쓴던날 주인집 할머니가 찾아오셨어요. 갑자기 이 집을 팔아야 될 사정이 생기게 됬다면서 정말 미안하지만 조만간 집을 비워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에궁~, 당장 어디가서 집을 구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앞이 막막하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알겠다'고 말씀 드리고 드디어 다음날부터 "생활정보지"를 뒤지고, 전화해 보고, 찾아보고 하고는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ㅠ.ㅠ

그리고 주인할머니가 다녀가신 다음날 부터 하루에 1,2명씩 집을 보겠다고 오시는 분들고 있고, 저희는 저희대로 이사갈 집을 찾아다니느라 정신이 없는 주를 보냈답니다. 그리고 토요일 저녁에 주인할머니로부터 전화가 오셨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을 사겠다는 사람은 나섰는데, 주인할머니가 사고자 하는 건물의 주인이 갑자기 일이 생겨 이번주 목요일이나 되서야 만날 수 있게 되어 아마 이번 주말은 되서야 결정이 나실 것 같다고...'

그래서 맘이 더 바쁜 요즘입니다. 웬만하면 홍이 학교랑 멀지 않은 곳으로 그리고 웬만하면 지금 살고 있는 집세보다는 비싸지 않은 곳으로 찾고자 하긴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 넘 까다로운가? ---

휴~, 암튼 열심히 알다보고 다니고 있으니 조만간 찾아지겠죠?

 

꼬리1) 우연히 메일함에서 발견했는데 그냥 올리고 싶어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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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8-03-10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바쁘시겠네요. 이사라는게 결저오디기까지 속이 타들어 가죠.
전 이런저런 이유로 올해까지 삼년동안 세번을 이사를 해요.
다행히 올해는 우리집으로 들어가는거지만..이사날짜때문에도 속을 썩었어요.
이제 이사업체도 알아봐야하고..이사라는게 정말 피곤한거죠.
좋은집 알아보셔서 잘 이사하시길..
좋은 소식있으시길..(반장엄마면 학교청소도 가셔야할텐데..더 바쁘시겠어요)

홍수맘 2008-03-10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
나중에 이사결정되면 알려드릴께요.
그나저나 학교 청소도 가야하나요?
에궁~.작년에 한번도 안 가봤었는데...

무스탕 2008-03-10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는 이사 시기가 정해저 있다고 들었는데 요즘 아니죠?
그 시즌이 아니면 집 구하기가 수월하지 않으신건가요?
에효.. 어쨌든 얼른 좋은 집 맘에 딱 드는 집 구하시길 바랍니다~

홍수맘 2008-03-16 20:31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나오는 집도 별로 없고, 그러다 보니 집 구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그리고 주인할머니 댁에서 구입하고자 하는 건물의 주인집과 아직도 계약이 잘 이뤄지고 있지 않나봐요. 그래서 당분간은 잠깐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답니다.

그런데 마침 친정엄마가 금요일에 수술을 하셨어요. 그래서 목요일 저녁부터 계속 병실을 지키다가 이제사 돌아왔답니다. 오늘저녁과 내일은 이모님이 지켜주신다고 하셔서요.

항상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전호인 2008-03-10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집 선택하셔서 이사하시길 바랍니다.
대출 좀 끼고 살고 계시는 집을 걍 사버리시면 어떨까요?

홍수맘 2008-03-16 20:32   좋아요 0 | URL
에궁~. 아직 저희는 사글세(월세*12개월)를 내는 형편이라서 아직은 어려워요. 어느정도 생선장사가 잘 되면 그런날도 오겠죠?
늘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마노아 2008-03-10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울 언니네 입장이 그래요. 건물주인이 건물을 팔아서 이사를 나가야 하는데 전세값이 작년의 두배고 그나마도 매물이 없어요. 생일날이었는데 종일 발품만 팔고 속만 상하고 돌아왔다고 해서 마음이 아팠어요ㅠ.ㅠ 홍수맘님을 위한 집도 어여 나타나기를 바라요!!

홍수맘 2008-03-16 20:33   좋아요 0 | URL
아이쿠, 님 언니가 얼마가 속상하고 정신이 없을지 십분 이해가 가요.
님 언니도 얼렁 해결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소나무집 2008-03-11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은 어떻게 구하셨대요?
제주도는 신구간이라고 해서 이쯤 이사들을 해대서 집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던데.
힘내세요.

홍수맘 2008-03-16 20:34   좋아요 0 | URL
아니요, 아직도 구하는 중이랍니다.
그래도 아직 주인집 할머니가 사시고자 하는 빌딩문제가 해결이 안되서 소강상태라 그나마 좀 시기적으로 여유가 있기는 한데...

그래도 맘이 여전히 바쁘네요.
늘 감사해요.
 

세상에 반장이 됬다네요.

어제 홍이 학교 끝날때 쯤 수랑 같이 마중나갔다가 학교 근처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사고 옆지기랑 넷이서 열심히 먹고 있는데 갑자가 홍이가 "엄마, 나 3~4월 반장~" 하는 거예요. "왜? 너 번호 1번호 아니잖아. 맨 앞자리에 앉안?" --- 1학년때 처럼 돌아가면서 반장하던 생각만 한 홍수맘 --- 했더니 "아니, 선생님이 불런" 하네요. "선생님이 왜 널 불러?" 했더니 "친구들이 이름써서 냈는데이 내이름 쓴 친구가 젤 많았댄. 그러면서 선생님이 내 이름 불러신디 내 가슴이 막 떨련" 하는 거 있죠? 그러니까 어제 반장선거가 있었나봐요.

그런데 이게요~,  저희 부부로써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랍니다. 저나 옆지기나 학교 다니는 내내 뒷동네파 --- 그야말로 그냥 학교출석만으로 대만족인 --- 인지라 학교에서 줄반장 뭐 이런 조그마한 감투랑도 인연이 없는 편이거니와 또 체질적(?)으로 싫어해서 모임에서도 절대로, 네버, 감투를 안 쓸려고 용을 쓰는 편이거든요. 그러기에 우리 홍이도 '그저 "왕따"나 안 당하면 그냥 학교다니기 싫다고만 안하면 다행이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더 놀라고 어찌 반응을 해야 하는지 감이 안서고 있답니다.

그나마 한가지, '그래도 이녀석이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인심을 얻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참 대견하고 고마운 맘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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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8-03-05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홍이가 진가를 발휘하는군요.
정말 축하 드립니다.
우리 아들은 아빠의 반장하라는 말에 "안 돼. 반장하면 공부를 많이 못해!" 이러는 거 있죠.
그래서 더 기가 막혀서 웃었어요. 공부하고는 담쌓고 사는 녀석이.

홍수맘 2008-03-05 10:50   좋아요 0 | URL
ㅎㅎㅎ. 고맙습니다.
홍이한테도 전할께요 ^^.

우리 홍이도 공부랑은 별로 안 친한 편인데.....

이제 아이들도 개학했으니 앞으로 자주자주 만나 얘기해요.

하늘바람 2008-03-05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기쁘시죠? 요즘 반장되려면 엄마들도 로비해야한다는데 홍이는 그런 것없이 당당하게 해낸 멋진 반장이네요 아유 얼마나 대견하세요

홍수맘 2008-03-05 10:52   좋아요 0 | URL
정말요? 그렇구나.
님 얘길 들으니 더 긴장되는 거 있죠?

우리, 홍이 잘 하겠죠?
고마워요, 님~.

순오기 2008-03-05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축하합니다.
미래의 대통령이 되려면 초딩때부터 친구들의 인정도 받고, 지도력을 길러나가야지요.^^
애들이 이기적인 거 같아도, 남을 배려하고 이해심 깊은 아이를 좋아하더군요. 홍이가 친구들에게 인기있는 아이라면 바른 심성으로 잘 키우신 듯해요. 짝짝짝~~~ !!

홍수맘 2008-03-05 10:5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홍이 덕에 제가 더 축하를 많이 받아요. ㅎㅎㅎ

님의 얘기를 들으니 괜히 제 맘이 뿌듯~해져 오네요.

무스탕 2008-03-05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이가 미래의 꿈을 위해 차곡차곡 앞으로 나아가고 있군요 ^^
나중에 홍이 자서전 쓰게되면 꼭 적어 넣으라고 해주세요.
'무스탕 아줌마가 축하해 주셨다' :)

에휴.. 저희 집은.. 어제 정성이가 '엄마 나 반장해도 돼?' 묻길래 엄마 회사가는데 어쩌냐..? 했더니 실망을 하더라구요. 정성 미안!!

홍수맘 2008-03-10 11:19   좋아요 0 | URL
아이가 반장이 되면 엄마가 할 일이 많아지나봐요? 괜히 걱정이 ......

마노아 2008-03-05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이 인기 폭발이군요! 대견해요. 홍수맘님도 뿌듯하시죠. 홍이도 홍수맘님도 축하해요^^

홍수맘 2008-03-10 11:19   좋아요 0 | URL
아이구~ 감사드려요. ^^.

조선인 2008-03-05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뽑은 진짜배기 반장님이시네요. 꼭 대통령도 출마하길!!!

홍수맘 2008-03-10 11:20   좋아요 0 | URL
대통령까지요? ㅋㅋㅋ
사실 홍이의 아직까지의 꿈은 '축구선수' 랍니다.
아마 그때는 영어가 하기 싫어서 한 말이 아닐까 싶어요.

프레이야 2008-03-05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아~ 축하해!
애들이 애들을 더 잘 알지요. 홍이가 인기짱이군요!!

홍수맘 2008-03-10 11:22   좋아요 0 | URL
홍이한테도 꼭 전할께요.
님은 홍이가 가장 잘 기억하는 알라디너랍니다. 그 이유는, 아시죠?
늘 감사해요. ^^.

책향기 2008-03-05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새학년 되서 능력발휘 제대로 했군요*^^* 우리 애는 3학년때 임원 딱 한 번 하더니 떠드는 애들 이름적을 때 애들이 싫어한다고 더 이상 안 하더라구요. 원...그렇게 마음이 여려서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아갈지...홍이는 인기 많~~~은 칼있쓰마 반장이 되길!!

홍수맘 2008-03-10 11:24   좋아요 0 | URL
저희집은 "칼있쓰마" = "최강국" 이랍니다. ㅋㅋㅋ
저희 온 가족이 <뉴하트>라는 드라마를 너무 열심히 보는 바람에... ^^;;;
홍이 = 최강국 ? ㅋㅋㅋ

세실 2008-03-06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드디어 홍이의 진가가 두각을 나타내는군요.
님과 옆지기님의 따뜻함이 아이에게도 전해졌네요.
멋진 홍이~~ 21세기 리더는 따뜻한 카리스마. 축하드립니다.

홍수맘 2008-03-10 11:25   좋아요 0 | URL
"따뜻한 카리스마"? ㅎㅎㅎ
감사드려요.


다락방 2008-03-06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와~ 정말 기쁘셨겠어요. 홍이도 축하하구요! 뿌듯한 마음을 들게하는 아들이로군요!!

홍수맘 2008-03-10 11:26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그러게요. "왕따"만 안 당해도... 하는 맘이었는데 의외로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는 듯 해서 홍이한테 정말 고맙고 고마워요.

바람돌이 2008-03-06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축하드려요. ^^
애 학교보내고 나니까 님의 마음 이해가요. ㅎㅎ

홍수맘 2008-03-10 11:27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그쵸? 유치원 다닐때보다 더 신경쓰이는게 사실이랍니다. 그덕에 우리 수가 좀 찬밥이 된듯한 느낌이예요.
수한테도 신경을 더 써줘야 하는데....
 

홍이가 초등학교는 일주일에 2~3시간의 재량활동시간에 영어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야 영어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아무리 재량활동 시간이라지만 막상 수업시간에 영어수업이 이루어진다고 하고, 주변에서도 다들 영어는 어렸을때부터 꾸준히 해야한다고들 하는데 학원을 보내자니 영어학원비가 너무 비싸고,  그래서 고민고민 하다가 시누이의 적극 추천으로 --- 시누아들이 우리 수랑 동갑인데 작년부터 시작했는데 꽤 만족스러워 하고 있어서 --- 00영어라는 방문영어수업을 받고 있답니다.

그런데 시작이 너무 늦은 탓일까요? 제가 집에 있을때는 영어테이프를 틀어서 놀게하고, 제가 가게에 나갈때는 전화해서 "영어테이프 틀고 놀아~" 하고 당부를 하긴 하는데 막상 선생님이 방문하기 전날쯤 미리 확인차 시켜보면 둘다 너무 힘들어 한답니다. 특히, 수는 한술 더 떠서 "엄마, 난 총등학생도 아닌데 왜 영어를 해야하는데?" 하면서 반항을 하구요.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이명박 대통령 핑계를 대곤 했었지요. "홍/수야 우리나라 대통령 누가 됬는지 알지? 그 사람이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영어를 쓰도록 하겠대. 그래서 이제는 학교에서 공부도 다 영어로만 한대. 그러니까 영어 못하면 어떡해? 학교에서 선생님이 말하는 것도 잘 모르고, 그러다 보면 공부도 잘 못하고 그럼 어떡게 돼? 우리나라에서 살기 힘들겠지~ " 뭐 이정도로 약간의(?)  협박을 한다지요.  그러면 이 녀석들도 어쩔수 없이 툴툴대면서도 영어테이프를 듣는 다지요.

그래서였을까요? 이번주에 영어선생님이 방문하는 날 제가 집에 있게 됬는네요, 구석방에서 문을 닫아놓고 한참 빨래를 개고 있는데 갑자기 홍이가 "선생님,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서 우리 영어공부 해야되는 거래요. 에이~. 너무 나빠!!! " 그러더니 "만약에 제가 대통령이 되면요 한국말만 많이 쓰게 할거예요!" 이러는 거 있죠?

순간, 선생님이 얼마나 웃으시던지....  제가 다 민망한 거 있죠? ^^;;;  아무튼 영어선생님이 '대통령이 되려면 더 열심히 공부해야 된다면서' 마무리를 짓긴 하셨지만

아이쿠, 정말 다시한번 저희 부부가 밥상에서라든가 무의식적으로 얘기하는 내용들이 아이들한테 그대로 다 전달된다는 사실을 실감하는 날이었답니다. ㅎㅎㅎ

 

꼬리1) 그래도 홍이의  "한국말만 많이 쓰겠다고 하는 정책"  꽤 괜찮은 생각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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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8-02-28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네요.
학교에서 일주일에 세 번씩이나 영어 수업을 한다니 부러워요.
이 동네는 확실히 시골이라 영어는 딴 나라 이야기 같답니다.
그러니 모두 엄마가 알아서 시켜야 하구요.

저도 홍이가 대통령 후보로 나오면 적극 밀겠습니다.
홍이야, 그날을 위해 화이팅!

홍수맘 2008-02-28 17:31   좋아요 0 | URL
그러시구나~.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군요.
서귀포에서도 홍이가 다니는 학교는 다른 학교에 비해 좀 작아요. 그래서 아마 시범학교 케이스가 아니었나 싶어요.

정말 오랜만이죠? 조만간 우리 더 열심이 수다 떨어요. ^^.

조선인 2008-02-28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이야, 얼른 커서 대통령되렴. 아줌마가 찍어줄게. 운동원도 해줄게.

홍수맘 2008-02-28 17:32   좋아요 0 | URL
운동원까지요? ㅎㅎㅎ

잘 지내고 계시죠? 이렇게 불쑥 인사드려요. ^^.

sooninara 2008-02-28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영어만 잘하면 뭐해요. 다른것은 기본도 못하게 될것 같아요.
국어빼고 다 영어로 가르치면 아이들이 과학이나 사회에선 수준 높은 수업을
이해나 하겠어요? 한국어로 해도 못 알아 듣는 아이가 태반인데.ㅠ.ㅠ
정말 해도 너무 해요.
홍이야..너만 믿을께^^

홍수맘 2008-02-29 10:16   좋아요 0 | URL
그쵸?
제주도교육청에서는 당장 올해부터 실시하라는 얘기가 나와 좀 시끄럽다는 얘기를 뉴스에서 봤어요.
에구구, 정말이지..... 할 말이 없더라구요. ㅠ.ㅠ

무스탕 2008-02-28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아~ 너밖에 읎따!!
과연 세종대왕의 후손 답구나!!

홍수맘 2008-02-29 10:17   좋아요 0 | URL
ㅎㅎㅎ.

이렇게 응원하시는 분이 많다는 걸 홍이한테 말해줘야 겠어요. ^^.

바람돌이 2008-02-29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이야 빨리 빨리 커다오!!!

홍수맘 2008-02-29 10:17   좋아요 0 | URL
넵!!!
열심히 키울께요. ^^.

순오기 2008-02-29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 현직 대통령이 홍이보다 못하다는 것이 증명되었군요!^^
한국인이 한국말 쓰는 거 당연한건데...우리의 희망은 이제 홍입니다!! 아자아자~~~

홍수맘 2008-03-05 09:55   좋아요 0 | URL
아자아자아자~~~
홍이한테 넘 부담을 주고 있는 건 아닌가?ㅎㅎㅎ
 

오늘이 이 홍수맘의 생일이다. 근디 아무도 모른다.

요즘 우리가게가 1년에 2번밖에 없는 대목인지라 몸보다 맘이 더 바쁜시기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는 있다. 하지만 배아파 낳은 우리 홍/수도, 말로만 사랑한다는 우리 옆지기도 내 생일을 모른다.

사실, 나도 모르고 있다가 어제밤에 걸려온 엄마의 전화 --- 아이고, 고기라도 있으면 미역국이라도 끓여 줄건디... --- 로 알긴 했지만....

그래도 섭섭한 맘은 어쩔수가 없네.

이제 나가봐야 한다. 옆지기의 가족동반 모임이 있는 날이다.

휴~.

 

꼬리1) 그냥 컴에 앉아서 생선상자에 붙일 새해인사 프린터하고 코팅하다가 생각이 나서 주절이주절이 해요.

꼬리2) 참, 저희 생선가게 가격이 많은 변동이 생겼어요. 저번에 올렸던 페퍼 말대로 " 올 제주 바다가 흉년" 인지라 원물 가격이 많이 올라서요. ㅠ.ㅠ

에궁~. 장사를 시작하니 이래저래 신경쓸 일이 많네요.

 

꼬리3)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시구요.

꼬리4) 설 대목 끝나면 열심히 마실 다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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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공주 2008-02-02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생일 음력으로 하시나봐요.정말정말 축하드리고요.늘 행복하세요!

홍수맘 2008-02-03 08:15   좋아요 0 | URL
네. 그래서 더 기억하기가 애매한가 봐요. ㅠ.ㅠ
그래서 우리 홍/수 생일은 다 양력으로 한다는 ㅋㅋㅋ
감사해요.

세실 2008-02-02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홍수맘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글 나눈지 오래되었네요.
오늘 행복한 저녁 되셨겠죠?
건강도 챙기면서 하세요~~

홍수맘 2008-02-03 08:17   좋아요 0 | URL
가족동반 모임이다 보니 아빠들은 아빠들끼리, 엄마들은 엄마들끼리,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모여서 나름대로 즐긴다지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엄마들이 많아서 주제는 역시 학교와 학원교육에 대한 얘기가 주제가 된다지요.
그래서 이렇게라도 수다를 떨었더니 조금 나아졌어요.

무스탕 2008-02-02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야속한 옆지기님..
생일 축하합니다. 무지막지 엄청나게 벅차도록 넘치도록 하염없이 축하합니다~☆
바쁠때 왕창 바쁘시고 애들 개학하고 하면 또 같이 즐겁자구요 :)

홍수맘 2008-02-03 08:18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앗, 무스탕님 지성이와 정성이는 아직 개학전인가 봐요.
저희는 2월1일에 개학을 했어요.

네~. 설 지나고 또 같이 즐거워져요, 우리~.

조선인 2008-02-02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뜨, 저라도 축하드립니다.

홍수맘 2008-02-03 08:1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잘 지내고 계시죠?

마노아 2008-02-02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오늘 하루가 몇 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알게 되었네요. 홍수맘님 생일 축하해요.
이번 설 대목이 진짜 대목답기를 제가 오늘밤에 꼭 기도할게요. 아이들이 생일 축하곡이라도 불러주었는지 모르겠어요. 명절낀 생일은 늘 야속하기 마련이지요. 건강히 설 연휴 보내시고, 알라딘에서 다시 만나요^^

홍수맘 2008-02-03 08:20   좋아요 0 | URL
생일 축하곡도 못 들었어요. ㅠ.ㅠ
오늘이라도 졸라 해 달랠까요?

네~. 설 연휴 끝나고 다시 만나요 ^^

날개 2008-02-03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지나버렸습니다..
그치만 생일 축하드려요~^^* 즐거운 시간 보내셨길 바래요..

홍수맘 2008-02-03 08:20   좋아요 0 | URL
ㅎㅎㅎ.
고마워요.
어제는 아무런 느낌없이 그냥 보내버렸으니 오늘이라도 졸라서 더 즐겁게 보내버릴까봐요.^^;;;

바람돌이 2008-02-03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지나버렸지만.... 저도 살다보니 님처럼 이런 명절앞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자꾸 잊어먹게 되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주변가족들이 챙겨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신경질 막 부리세요. 다음부턴 안 잊어먹게.... ^^;;

홍수맘 2008-02-03 08:22   좋아요 0 | URL
ㅋㅋㅋ. 그럴까요?
어제부터 옆지기한테 "섭섭해, 섭섭해" 하면서 계속 궁시렁 됬는데 그냥 이렇게 1년을 쭉~ 울궈 먹을까 하고 생각도 하고 있답니다.
제가 뒤끝이 좀 있거든요. ㅋㅋㅋ

hnine 2008-02-03 0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요즘 많이 바쁘시지요.
옆지기님과 즐거운 모임 하고 오셨기를.
역시 어머니께서는 잊지 않으시네요.
축하 만땅입니다!!

홍수맘 2008-02-03 08:22   좋아요 0 | URL
네. 아마 엄마의 전화가 아니었다면 저도 모르고 지날뻔 했어요.^^;;;
넘 고마워요.

소나무집 2008-02-03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생일 무지무지 축하해 드릴게요.
겉으로는 괜찮은 척해도 무지 속상한 일이에요.
특히 남편이란 사람한테 말이죠.
저도 작년 생일을 님과 거의 비슷꾸리하게 지내서 그 기분 알아요.
궁금했는데 명절이라 많이 바쁘셨군요!!!

홍수맘 2008-02-05 08:52   좋아요 0 | URL
네, 생선가게가 은근히 추석과 설 이 두번을 치뤄내기 위해 나머지달을 준비하는 장사인인듯 해요. 어머님 말씀으로는 2번의 대목으로 일년을 잘 버텨내야 한다더군요. 에궁~.
올해는 어찌어찌 지나갔고 내년엔 정말 제대로 한번 챙겨받아야 겠어요.
감사드리구요, 행복한 설 명절 되세요.

프레이야 2008-02-03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섭섭해서 우째요? 하루 늦었지만 생일 축하 드려요^^
홍수랑 옆지기랑 오늘이라도 좀 볶아서 축하 받으세요.ㅎㅎ
동반모임 잘 다녀오시구요, 설도 풍성하게 보내시기 바래요.

홍수맘 2008-02-05 08:46   좋아요 0 | URL
감사드려요.
다음날도 어찌어찌 하다보니 훌~쩍 지나버렸어요. ㅠ.ㅠ
내년 생일엔 미리미리 식구들을 볶아 챙겨받을까봐요.
님도 설 풍성하게 보내세요.

물만두 2008-02-03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깐 들어왔는데 생일 축하드려요^^
늦게라도 즐겁고 재미나게 보내시어요~

홍수맘 2008-02-05 08:4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슬슬 님 서재에 가서 재미있는 책들이 뭐 없나 찬찬히 살펴봐야 겠어요. ^^.
행복한 설 되세요.

다락방 2008-02-03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

홍수맘 2008-02-05 08:47   좋아요 0 | URL
감사드려요.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즐거운 설 되세요.

여울 2008-02-03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정말정말 맛있게 먹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지 못했군요. 눈에 불들을 켜고... ㅎㅎ 일년내내 울궈드소서 ㅎㅎ 건강 잘 챙기구요.

홍수맘 2008-02-05 08:4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어제부터 또 감기예요. ㅠ.ㅠ
어제 택배가 마감인지라 저도 모르게 긴장이 풀려버렸나봐요.
맛있게 드시고 계시다니 정말정말 다행입니다.
님도 건강하시구요, 풍성한 설명절 되세요.

전호인 2008-02-04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조금 소원했져?
생일을 맞이하셨다니 늦게라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홍수네가게의 가일층 발전도 함께 기원할께요

홍수맘 2008-02-05 08:4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님의 기원덕에 조금씩 바빠져 가요. ^^
행복한 설 명절 되세요.^^.

글샘 2008-02-04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다 지나셨네요.^^
그래도 올해 복 많이 들어오시라고 빌어 드릴게요.
설 잘 보내고 매상 팍팍 올리시길...

홍수맘 2008-02-05 08:50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저희 장사하는 사람들에겐 "매상 팍팍"이 최고죠? ㅎㅎㅎ
님도 건강하시구요, 행복한 설 명절 되세요.

책향기 2008-02-11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나는 너무 뒷북이다... 그래도 생일 축하하구요 새해 복도 많이많이 받으셔요!!*^^*

홍수맘 2008-02-26 12:08   좋아요 0 | URL
아니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요즘 엄청엄청 게으름 피는 중이랍니다. ㅠ.ㅠ
애들 방학 끝나고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