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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신문 3 : 조선 전기 - 시간을 넘나드는 생생한 역사 뉴스 ㅣ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신문 3
송진욱 그림, 김혜성 글, 최태성 기획 / 아이스크림북스 / 202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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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공부라고 하면 흔히 ‘외워야 하는 것’이라는 부담부터 떠올리기 마련이죠
그런데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신문 시리즈는 그런 편견을 완전히 깨주는 책이랍니다
이번에 제가 읽은 3권 조선 전기 편은 태조 이성계의 건국부터 임진왜란까지의 굵직한 역사를 신문 기사처럼 풀어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신문 형식이에요. 단순히 사건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헤드라인·뉴스 기사·인터뷰·칼럼·광고·연표까지 실제 신문을 보는 듯한 구성이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답니다
특히 역사 속 인물을 상상 인터뷰하는 부분은 아이가 직접 그 인물과 대화하는 듯한 생생함을 주어, 역사 속 사건이 머릿속에 오래 남더라고요
조선 전기를 대표하는 인물, 예를 들어 정도전, 세종 대왕, 이황, 이이 같은 위인들을 기자의 시선으로 만나는 경험은 단순한 지식 습득에서 그치지 않고,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죠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역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또한 세종 대왕의 애민 정신, 조선 전기 여성들의 삶, 분청사기와 백자의 제작 등 사회와 문화 전반까지 균형 있게 다루고 있어서, 교과서 지식을 넘어 역사를 생활 속에서 바라보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특히 당시 상황을 재치 있는 광고 형식으로 표현한 부분은 아이와 함께 웃으며 읽을 수 있었고, 그 속에 담긴 풍자와 의미를 생각해 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단순히 과거를 배우는 데서 끝나지 않고 오늘날의 가치와 연결 지으려는 메시지가 강하게 느껴졌어요
역사는 미래를 보는 창이라는 말처럼, 조선 전기의 다양한 사건과 인물을 통해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도 되돌아볼 수 있었답니다
재치 있는 그림과 생생한 사진도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재치 있는 삽화들은 역사 속 장면을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게 도와주고, 복잡한 내용을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또한 실제 유물, 사진, 지도 등 다양한 시각 자료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 글만으로는 전하기 어려운 역사적 현장감과 사실감을 더해줘요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신문 ③ 조선 전기 편은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한국사 책으로 최적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딱딱한 교과서보다 훨씬 재미있고, 단순한 이야기책보다 훨씬 깊이가 있어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서 대화할 거리도 많아지는 책이라, 역사 입문서로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