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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도 문닫는 가게 맛없어도 줄서는 가게 - 자영업자를 위한 브랜딩과 마케팅
배문진 지음 / 새로운제안 / 2024년 11월
평점 :
원래 음식점은 맛있으면 잘 되고, 맛 없으면 잘 안 되어야 정상이다. 물론 지리적 위치나 음식의 가격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음식점은 맛에 의해 주로 평가를 받는다. 그렇지만 최근 SNS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음식의 맛보다 다른 가치가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SNS에 올릴 사진을 찍기 위해 다 식은 음식을 먹거나, 커피의 맛보단 SNS에 올릴 특별한 공간에 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직까지 맛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브랜드 가치가 핵심적인 쟁점으로 떠오른 것이다.
<맛있어도 문 닫는 가게, 맛없어도 줄 서는 가게>는 자영업자를 위한 브랜딩과 마케팅을 위한 책이다. 이젠 자영업자도 단순히 열심히 일하는 것에서 벗어나 앞으로 어떻게 하면 잘 팔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자영업자로 하여금 브랜딩의 힘을 이해하도록 하고, 어떻게 하면 브랜딩을 통해 차별화 전략을 세울 수 있는지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마케팅의 종류에 대해 알려주고, SNS 등 특히 온라인 마케팅을 알려줘,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온라인 마케팅을 적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도록 한다.
최근 우리나라가 경제가 좋지 않다. 자영업자가 많을 필요가 없는데도 너무 많은 자영업자가 존재하고, 소비심리는 얼어붙었다. 이는 자영업자로 하여금 무한경쟁으로 집어넣은 것이다. 그러므로 자영업자도 브랜딩 가치를 높여 어떻게 하면 자신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잘 도달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끊임없이 필요하다. 맛없어도 줄 서는 가게는 되면 안 되겠지만, 최소한 맛있어도 문 닫는 가게는 되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할 책임이 있다. 이 책을 통하여 불경기 속에서도 버틸 수 있는 브랜딩 방법에 대하여 많이 알 수 있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