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cm 』 시리즈 아시나요?
2013년 출간 이후 1cm 돌풍을 일으키며 그림에세이 부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책이라는데요.
사실 저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이 책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답니다.
책 소개에 50주 연속 베스트셀러, 270쇄 돌파, 해외 6개국 번역
출간된
놀라운 기록을 소개하고 있기에 이 책을 만나기 전부터 무척
궁금했죠~~
그런데 이번에 이 『 1cm 』 시리즈가 한정판 미니에디션으로 출간이
되었데요.
너무 귀엽죠?
책이 크지 않아서 아주 조그만 가방에도 쏙~들어가는데요.
책을 읽다보면 더 큰 그림 더 큰 활자로 만나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림과 에세이가 멋지게 어우러지는 시리즈랍니다.
미니북 세권을 둘러싼 감색 표지를 벗기면
『1CM+(일 센티 플러스)』,『1CM 첫 번째 이야기』,『1CM ART(일 센티 아트) 』와
MINI 컬러링 엽서 세트가 함께 들어 있더라구요.
색연필로 예쁘게 색칠해보고 싶은 욕망이 스물스물~~
이 세 권 중에 어떤 책부터 읽어야하나??
출간된 차례대로 읽어줘야하지 않을까? 고민끝에
느낌으로는 1 cm 첫 번째 이야기가 가장 처음 발간된 책이 아닐까
했는데
의외로 1cm 플러스가 가장 처음 출간된 책이였더라구요.
하지만....노란색 표지의 1 cm 첫 번째 이야기가 이미 눈에 들어와버린 탓에~~
이 책부터 보기로 결정~~~
책을 읽다보면 아시겠지만...이런 고민은 아무 쓰잘데기도
없었다는....
어느 책의 어느 페이지를 펴서 읽어도 자연스럽게 내용에 녹아들 수
있거든요.
누구에게나 흘러가는 일상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발견해내고
글로 풀어쓸 수 있으니 나이가 좀 지긋한 작가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김은주 작가는 굉장히 젊은 여성분이시더라구요.
블로그를 찾아보니 육아중이시라는 ㅎㅎㅎ
도입부부터 인상적이네요^^
1cm를 위한 1page 가이드라 ㅎㅎㅎ
이 많은 캐릭터가 책 곳곳에 등장하구요.
그리고 책 곳곳에 재미난 Trick이 숨어있어요.
어른들이 보는 책인데...뭐 이런 게 재미있겠어?
의외로 책장을 접어보고 뒷 이야기를 상상해보는 것이
꽤~~아주~~많이~~~요런것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기대감이
들만큼....재미지답니다.
전 처음 읽은 1cm 첫 번째 이야기의 대부분의 글과 그림이 마음에
들었지만....
그 중에서도 지금 내가 뭔가를 암시적으로 염원하고
있었는지...
길 이라는 에세이를 보자마자 그 페이지를 곱게 접어
놓았답니다.
간절히 원하면 길이 생긴다.
(중략)
간절히 원하기만 하면, 우리는 누구나 마법사가 된다.
어른이 되면 고상한척....
우아가 잔뜩 들어가있는 의미를 알듯 모를듯한 에세이를 읽어줘야쥐~~
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나봐요.
그림이 있어 에세이를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어서 내 마음에 쏙
들었네요.
또래의 친구에게도 선물해주고 싶은 1cm 한정판
에디션...
책장이 빠르게 넘어갈때마다 책 한 권이 끝날까봐 조바심 나는 기분 아시나요?
전 이 1cm 시리즈를 읽으면서 여러 번 그런 짜릿한 가슴졸임을 느꼈답니다.
매일 1cm만큼 찾아오는 일상의 크리에이티브한 변화
인생에 필요한 1cm를 찾아가는 크리에이티브한 여정
우리 인생에 더하고 싶은 1cm를 찾고 싶다면~~~
1cm 미니 에디션으로 쉬어 가세요~
전 이제 혼자 상상하는 시간이 많아질 것 같아요!!!
내 안에 숨겨진 1cm를 찾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