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메이플 스토리 한자도둑 13 메이플 한자도둑 13
유경원 글, 이태영 그림, 전광진 감수 / 서울문화사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여름방학이 된지 1주일이나 지났는데..

해가 쨍쨍한 날보다 비오는 날이 더 많네요.

비 오는 날은 방에 엎드려 부침개도 먹고 아이들도 놀이터에 나갈 수 없으니

좋아하는 만화책을 보면서 뒹굴뒹굴 구르게되네요.

이럴 때 한자도 배우고 잼있는 만화도 볼 수 있는 한자도둑^^



 벌써 13권이 출간되었네요.

13권에는 한자 급수 5급의 200자중에 40자를 배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슬쩍 넘겨보니 그다지 획수가 어려운 글자는 없어서..

같이 읽고 한자 맞추기 게임을 해 보기로 하였어요.



책과 함께 부록으로 나온 카드를 반반 나눠갖고

음과 훈을 많이 아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거죠^^

 승자가 되려면 만화를 꼼꼼히 잘 읽어야겠죠?



5급한자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출간되었던 만화에서 나온 한자들도

동반자로 나오기때문에 복습에도

유용하더군요 .

낱글자로 한자한자 익히는 것 보다는 단어의 형태로 외우는 것이

기억을 지속하는 데도 좋고 그 어휘의 뜻과 적절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

어감을 익히게 되는 것 같더군요.

우리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어려운 한자로 된 상용구를 접하면서

어려운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아요.



한자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만화의 끝부분에 한자자전이라는  

미니사전이 있는데요 글자모양의 어원,부수, 총획등을 한꺼번에 익힐 수 있어

머릿속을 정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익혔다면 반드시 확인을 해봐야겠죠?



한자 급수시험처럼 본문의 한자를 이용하여 시험을 볼 수 있는

델리키의 시험격파를 통해 얼마나 이해했는지 확인 해 볼 수 있습니다 .

다행이 아직은 엄마가 아는 한자가 많아..면이 좀 섰네요.



한자를 읽을 줄 아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쓸줄 안다면 더 좋겠죠?

이런 생각을 가진 엄마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까닭인지..

직접 쓰고 익힐 수 있는 워크북도 책 속에 내장되어 있네여.

만화를 보는 건 금방이지만..

이 책 속의 한자를 다 익히려면 제법 시간이 걸리겠어요.

아이와 한자대결도 하고 자주자주 보면 금방 익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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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둑 6 - 빛과 그림자 메이플 스토리 과학도둑 시리즈 6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동아사이언스 감수 / 서울문화사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이 다음 편을 기다리는 학습만화 중의 하나인 과학도둑!!

과학의 핵심개념과 원리를 실험으로 배우고 즐긴다는 책 설명답게
늘 책에 있는 내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실험키트가 있어
아이나 저나 항상 관심있게 기다리는 책 중에 하나랍니다.
이번 6권의 주제인 "빛과 그림자"편에도 책과 함께 
잼있는 실험키트가 포함되어 있답니다.


빛과 그림자에 대한 주제는 초등학교 3학년, 6학년 교과과정과 직접 
연계되어 있는데요.
[ 교과서 미리보기 ]를 통해서 직접 교과와 관련된 
핵심개념을 미리 접해볼 수 있어요.
빛과 그림자라는 기초 정의부터 빛의 성질,
그림자의 비밀, 광원등등..
직접 실험 그림을 통해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는 부분도 있고,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해주기 때문에  
꼼꼼히 읽어보기만 한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이런 과학원리를 실험키트 속에서 어떻게 찾아볼 수 있는지를 
알고 실험키트를 만들고 조작하면 체득하는데 
훨씬 도움이 많이 되지요.


책 속의 지저세계라 불리는 지하세계로 불새 엄마를 찾아 다니는 모험을 통해
석회암 동굴과 판 구조론에 따른 땅 속의 바다, 
심해박테리아를 이용한 숲까지..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판타지 세계를 보는 듯한 생생함덕분에..
아이들이 과학이 다소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보고 익히는 것 같네요.

만화를 즐겁게 보았으면 실험키트를 만들어 보아야겠죠?
이번 실험키트는 목공풀이나 딱풀을 이용해서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정교하게 만들기가 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빛과 그림자에 대해 얼마나 이해했는지는 모르지만..
직접 실험키트를 만들고 활용해본다는 점에서
굉장히 큰 만족감을 얻는 듯 했어요.
그림자 영사기 부분에 조그맣게 풀로 붙이는 부분이 많은데..
목공풀이 아니라 그냥 딱풀을 이용해서 그런지..
자꾸 밀리고 고정이 힘들어 만들면서 짜증도 내고 그랬네요^^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인 자기한테는 너무 어려운 실험키트라고 하면서..
그래도 꿋꿋이 아빠 엄마의 도움을 받아 잘 만들었네요.
풀칠하는 부분을 아이들이 끼울 수 있는 홈으로 처리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덕분에 밤에 불꺼놓고 그림자 놀이도 하고 즐거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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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M Science Readers 2-1: The Human Body: Heart (Book + CD) TCM Science Readers Level 2 1
Teacher Created Materials 지음 / Teacher Created Materials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TCM Sience Readers



 

 

영어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내용만 재미있으면 잘 볼 거란 생각에,,

흥미위주로 영어책을 사다보니...책장에 꽂힌 영어책 대부분이

storybook 이나 fiction뿐이네요.

균형 잡힌 독서가 아닌 아주 맛난 것만 골라먹는 편식으로 영어를 습득했네요.

아무래도 한글로 된 과학용어도 어려운데...

영어로 받아들이면 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엄마의 선입견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라도 그 균형을 맞춰보고자 체계적인 Non-fiction 교재를 찾는 중에

TCM Sience Readers 라는 교재를 만났습니다.




TCM Sience Readers 구성



◎ 대상: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 단계: Level 1~ Level 6
◎ 총 권수: 84권 ( BOOK +CD )
◎ 레벨별 분류



Level

TCM reading level

Word count

종 수

1

1.0~1.3

300단어 이상

9권

2

1.9~2.3

600단어 이상

9권

3

2.3~2.5

1,000단어 이상

9권

4

3.3~3.5

1,300단어 이상

9권

5

3.8~3.9

1,500단어 이상

24권

6

4.5~4.8

1,800단어 이상

24권



Sience Readers 라서 어려울 것 같다구요?

레벨 1.0~4.8까지의 리딩 레벨이 난이도별로 잘 분류되어 있으니

자신에게 적합한 레벨을 찾아서 보면 더 좋겠죠?

초등학교 1학년인 저희 아들도 Non-fiction은 익숙하지 않고

어려운 과학용어들이 있을 것 같아 Level 2부터 시작해보기로 했어요.




TCM Sience Readers 특징










초등과정에 필수적으로 다루어지는 주제들 위주로 구성된 책이라니

영어공부 뿐 아니라 고학년이 될수록 어려워지는 과학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아이들의 시각에서 어렵지 않은 문장으로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어려운 주제가 아닐까 걱정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과학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TCM Sience Readers 
Level 2-1: Heart 
Before Reading





책을 직접 읽어보기 전에 심장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배경지식을 쌓으려고 집에 있는 책 중에 인체에 관련된

한글 책도 찾아서 읽어보고

관련된 대화도 나눠보았어요.

논픽션의 경우에는 배경지식의 유무에 따라

과학용어 또는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문장의 맥락을 쉽게 이해하더라구요.


Mom: Have you ever heard a heartbeat?

Son : Yes, of course.

Mom: Can you demonstrate the sound a heartbeat makes?

Son : 쿵쾅쿵쾅~둥둥둥둥~

Mom: It sounds like a drum.So Do you know how big your heart is?

Son : Maybe it’s small. I saw the picture of heart in the book in library.

Mom: OK, You know very well about a Heart.

Now, we can learn more in this book.

Are you ready to read?




TCM Sience Readers 
Level 2-1: Heart 
During Reading



먼저 책은 어떤지 한번 살펴볼까요?




2단계 레벨이긴 하지만 책이 꽉 찰 정도로 글이 많지는 않습니다.

글과 그림이 반반 정도로 섞여있고 그림을 통해서도 내용을 추론해볼 수 있어요.

약 30페이지 정도의 양이라 너무 두껍지 않아

한번에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분량입니다.





책 앞쪽의 Contents를 통해 심장의 역할, 기능, 맥박, 심장을 보호하는 방법등을 등

물리적인 심장뿐만 아니라 확장된 영역으로서의 심장에 대해

한층 더 깊숙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Glossary를 통해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용어들을 쉽게 설명해주니

따로 사전을 찾아보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내용이 많을 수록 CD에 수록된 트랙도 많죠?
CD는 어떻게 구분되어 있을까요?




책의 마지막페이지에 포함되어 있는 CD는
 
따로 CD케이스가 부착되어 있어 보관이 용이하구요.

페이지별로 트랙이 구분되어 있어

원하는 페이지 별로 트랙을 쉽게 찾아 들을 수 있어서 편리해요.

실험 따라하기





과학책이니 실험이 빠질 수 없겠죠?

몸의 상태에 따라 맥박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직접 체험해보는 실험입니다.

엄지와 중지로 손목의 맥박을 15초동안 잰 다음

4를 곱해 1분에 몇 번 뛰는지 확인해 보는 실험입니다.



평상시의 맥박을 스스로 재어 본 후  

동생과 함께 2분동안 신나게 뛰었어요.^^

무슨 실험인지도 모르고 동생도 열심히 뜁니다.

맥박이 어떻게 변했을까요?



평상시: 20*4=80

2분정도 뛴 후: 35*4=140

활동하고 난 후의 맥박에서 평상시의 맥박을 뺀 차이가

운동할 때 맥박이 얼마나 더 증가하는지 알수 있는 실험이네요.

오빠가 뛰니 동생도 덩달아 뛰고 즐거운 실험이었어요.






TCM Sience Readers 
Level 2-1: Heart 
After Reading



금껏 책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워크시트도 풀어보고 독후활동을 해봤어요.

1.심장에 관해 이해하려면 인체에 관한 주요 명칭을 알아야겠죠?



집에 있는 스티커북에서 인체에 관련된 주요 기관을 오려 노트에 붙인 후
그에 맞는 영단어를 적어보았어요.

2. 어떤 것이 심장에 좋고 나쁠까요?



책 속의 본문을 힌트삼아..
심장에 좋은 것과 나쁜것 3가지씩을 적어보았어요.

Good for your heart :Vegetable,Fruits,Bread
Bad for your heart: Smoking,Soda,Sweets

3. writing 연습


요즘 한창 writing 연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책 내용을 writing 교본삼아

책에서 따라적고 싶은 부분을 적어 보았어요.



아직 삐뚤빼뚤하죠?^^

아무래도 함께 즐거운 실험을 해서인지 Pulse 부분이 잼있었다고

Find your pulse 챕터 부분 쓰기 연습을 했어요.


4. 워크시트 풀기


논픽션은 내용이 지식위주라 내용점검을 위해서 반드시 워크시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워크시트가 따로 첨부되어 있지 않아서 직접 만들어야 하나 고민했어요.

그런데 언어세상(http://www.lwbooks.co.kr) 홈페이지의 자료실엔

언어세상에서 출판된 대부분의 책들의 다운로드할 수 있는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더군요.

TCM Sience Readers 또한 Lesson Plan과 Work Sheet가

함께 자료실에 있으니 저처럼 영어에 자신 없는 엄마들이

활용하시면 엄마표 영어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지금껏 읽고 쓴 내용을 바탕으로 워크시트를 열심히 풀어봤습니다.



Heart 편에 6장 정도의 워크시트가 있었어요.

잘 모르는 부분은 책을 다시 찾아보기도 하고,,


어려운 단어는 책을 따라 적기도 하고,,

전혀 이해하지 못한 건 아니었을까 하는 제 조바심을 뒤로하고

생각보다 열심히 문제를 풀더군요.

몇 문제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문제를

혼자 힘으로 풀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주제라 어려웠을 법도 한데..

땀을 뻘뻘흘리며 골똘히 생각하고 열심히 푸는 모습이 

예뻐 보이더라구요.^^




TCM Sience Readers를 읽고 나서..



논픽션이지만 주제가 딱딱한 지식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수 있는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서

논픽션도 쉽고 재미있구나..

영어책으로도 배경지식을 충분히 쌓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워크시트를 따로 책으로 묶어 개별 판매하는 출판사도 많은데

누구나가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자료실이
있어 정말 든든했구요.

한번 풀면 다음엔 풀 수 없는 1회용이 아니라 책만 있으면

언제든지 활용이 가능하니 큰 아이가 학습하고 난 뒤

동생도 나중에 새로운 책처럼 활용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새로운 논픽션의 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꾸준히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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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기 마법사 - 하늘이와 엄마의 100가지 일기 비법, 어린이문화진흥회 좋은어린이책 선정
황미용.신재현 지음 / 천개의바람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민서에게 6월부터 그림일기 숙제가 생겼어요.
하루에 있었던 일 중에 이야기 하고 싶은 장면에 대해 그림을 그리고,
난생처음 그림에 대해 길게 이야기도 써 내려가고...
아직은 그림일기에 대해서 제가 별다른 코치는 해주지 않고 있어요.
다만 일상에서 벗어난 소재거릭 생기면...
오늘은 이 이야기로 일기를 써보는 건 어때? 하고 넌지시 힌트를 주는게 전부인데요.
아무래도 일기를 자주 쓰다보면 틀림없이 소재가 고갈되고 일기쓰기를 힘들어 하는
시기가 올것 같아요. 
당장 몇 주뒤면 방학인데 일기쓰기는 방학숙제 중에 기본이니까 말이예요.
방학에는 거의 무료한 일상이 반복될텐데....이럴땐 어떻게 지도해줘야 할까...
사실 걱정이 앞섰는데요..
이런 고민을 미리 하신 선배 엄마가 나는 일기 마법사라는 책을 출간하셨네요.


’하늘이와 엄마의 100가지 일기비법" 이라는 소개글을 보고...
"오잉? 100가지나? 이제 일기쓰기는 문제없겠군~~"군침을 삼키며....
얼른 별책부록 " 엄마는 일기 해결사"를 먼저 꺼내 들었습니다.


이 별책부록 속에는 "아이가 일기 쓰기 싫어할 때 쓰는 100가지 방법",
"아이와 함께 쓰는 행복한 주제일기 90가지"
"우리 아이 일기 지도할 때 정말 궁금한 질문들"에 대해
약 20여쪽에 걸쳐 궁금증을 풀어준답니다.
아이가 일기 쓰기 싫어할 때 쓰는 100가지 방법 정말 궁금하시죠?
제가 팁을 좀 드린다면...
예를 들어 날씨가 비 오는 날이면 비가 올때 할 수 있는 신 나는 놀이, 
비가 올때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등등...
꼭 그날에 내가 한 일이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 상상의 세계등등을 
적극 활용하라는 거죠.
그리고 엄마들의 질문을 읽으면서 일기의 참된 의미에 대해 
저 스스로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어요.
일기가 순순한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거울이 아닌....
미래의 논술실력...을 연마하는 도구로만 인식한 제가 좀 부끄럽더군요.

" 글쓰기 능력을 우기 위해 일기를 쓰는 것이 아니라
일기를 쓰다 보니 자연스러운 결과로 글쓰기 능력이 좋아지는 것이다"
라는 작가의 말처럼...
처음엔 스스로 일기를 쓰겠다고 마음먹은 아이가 대견했는데...
점점 좀 논리적이고 구체적으로 썼으면...
맞춤법도 틀리지 않고 띄어쓰기도 잘했으면 하는 제 욕심을 아이의 일기에
불어놓고 있네요.

하늘이의 일기를 읽어보면 참 아이의 마음이 솔직하다..
자발적으로 스스로를 위해 일기를 쓰는 구나 하는 아이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우리 아이도 잘 못한 일기를 적어놓고 끝에는 ’꼭 다음엔 그러지 말아야겠다’로 끝내는데..
이건 벌써 아이들이 일기를 선생님이 보신다는 전제하에 쓰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정말 그 말이 맞는 것 같더라구요.
마침 오늘 씽씽이를 타다가 넘어져서 팔이며 얼굴이 까져 상처가 났는데...
일기 말미에 "다음엔 조심해서 타야겠다"라는 말로 마무리해서...
상처났는데 기분이 어땠냐고 물어봤더니...
"피나서 아파죽겠는데...엄마는 다쳤다고 화내서 정말 억울했어..
울면 혼날까 봐 참았어.,,,"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엔 조심해야겠다"를 지우고 지금 엄마한테 한 말처럼 쓰는게
솔직한 일기라고 알려주었어요.

단순히 제가 아이의 방학숙제인 일기에 도움이 될까 하고 읽은 책이었는데...
하늘이가 직접 쓴 일기를 읽으면 아이가 읽기 쓰는데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 
민서에게 직접 읽어보게 했더니...나랑 똑같네 하는 부분도 있고 때론 감탄도 하고
일기쓰기에 대해 좀 다르게 느끼는 것 같았어요.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늘 생활일기만 적고 있었을 거예요.
아마 동시일기나 멘토일기 기행일기 관찰일기 처럼 다양한 관점에서 일기를 
쓸 수 있다는 생각은 아이나 저나 하지 못했을거예요.
아이가 일기쓰기가 힘들다고 느껴질때마다 하늘이의 일기를 보여줄려구요.
그 형처럼 쓰라는 이야기가 아니라..일기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쓰는게
제일 중요하다는 걸 아이가 알았으면 좋겠어요.
이 책을 읽어서 그런지...방학일기는 다양한 형식으로 잘 지도해 줄수 있을거란
자신이 생기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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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우등생(학습+과학)+우등생 만점 플래너-2013년 기준 1~6학년(정기구독 1년 - 1학년(2013년) 학습+키즈
천재교육(학습지)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될 아들녀석을 위해..
어떻게 이 겨울방학 보내야할까..
뭔가 학교 가기전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보내야할텐데..
막상 생각은 있었지만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천재교육에서 월간으로 발행되는 우등생 학습을 받아보니..
학교가기전의 두달을 아주 잼있고 학교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 줄수 있을것 
같아 엄마인 제가 내심 기대에 부풀었네요..


겨울방학을 위한 두달분인데..뭔가 책이 많죠?
저도 처음엔 받아보고 깜짝 놀랬어요..
하지만..한권에 이 분량을 다 모아 놓으면 정말 두꺼운 책이 되겠죠?
이렇게 분권이 되어 나오니 아이도 일단 학습지라는 경계심은 확실히 푸는것 같더군요.

월간 우등생학습이라는 책이 본책인데요..
본책에 한글을 가르치는 학습적인 부분이 수록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 가면 지켜야 할 기본 자세들 예절부분들이 첫 페이지를 열자마자 나와 있어서..
맞아..학교에 가면 한글 영어 수학 하나 더 아는 것 보다 이런 기본 예절이 더 중요하지..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더 하게 되었네요..
그렇지만 이 많은 책을 어떻게 나누어 시키지...
고민했는데요..


위처럼 계획표가 미리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에 10분정도만 투자하면 아이와 아주 잼있게 학습할 수 있어요.
엄마가 머리 아프게 이것해라 저것해라 말하지 않고..
아이 방 문에 붙여놓기만 해도..
보고 알아서 하더라구요..
매일의 분량이라는 것이 2장정도 이기때문에 많지 않구요..
그리고 어렵지도 않아..매번 할때마다 좀 더 많이 하려고 해요..



본책의 책 구성입니다.
한페이지당 거의 2~3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요.



수학은 아주 기초적인 부분들로 구성되어 있어..정말 잼있어 해요.



영어는 대 소문자 쓰기를 기본으로 하구요..
숨은그림찾기 색칠하기 스티커붙이기 등등이 함께 있어..
쓰는 걸 귀찮아 하지 않고 즐겁게 해요.



활동북에는 본 책에서 필요한 입체적인 구성물을 따로 오리거나 붙일 수 있게 되어 있구요.



학부모 가이드에는 겨울방학동안 아이와 함께 가보면 좋을 곳등과
문제에 대한 풀이가 자세히 나와 있어요.
아이와 함께 문제를 풀어보면서 해보면 좋을 대화라든가 꼭 알아야 될것 들이 
팁으로 나와 있죠..

이 책을 보니..겨울방학에 아이와 할것들에 대해 마음이 놓입니다.
겨울방학 알차게 보낼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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