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생활하면서 크게 느끼지 않는 것이다. 내가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의 디자인도 내가 마시고 있는 커피잔의 디자인도 누군가 디자인 한 것이라고 생각하니 물건이 달라 보인다. 삶에서 사용하는 것, 존재하는 것 모두가 누군가에 의해 디자인된 것들이라고 하니 물건을 바라보는 눈이 더 넓어진다. 결국 디자인이 세상을 만들어 간다고 생각하니 심미적인 것 이상으로 더 커 보인다. 디자인이 단순히 예뻐 보이기 위함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생각을 바꿔나가야 할 것이다.
어쩌면 더 편하게, 사용하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디자인은 세상을 변화시키기도 하지 않을까. 단순하게 생각했던 디자인의 의미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단순히 생산자의 생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도 있으니 이 모든 것은 연속적이고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조금 더 삶의 질을 향상하고 개선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 특히나 환경을 위한 디자인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 소비자로서 요구하고 향상될 수 있도록 요구해야 하고, 디자이너도 그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