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도 트렌드에 관심을 갖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전하고 있다. 단순히 표면적으로 트렌드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아래 흐르는 원인으로서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이다. 실현 불가능한 아이디어를 나열하는 형태가 트렌드가 아닌 그 트렌드를 의미하는 키워드가 나오게 된 과정을 살펴보라고. 맥락을 이해하고 그것을 연결하는 연결고리를 잘 파악하면 기획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평소에 일상에서 트렌드를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말한다. 핫플레이스, 전시회, 대형서점은 물론이고, SNS, 뉴스 구독 등을 활용해서 트렌드 읽는 것을 습관화하라는 것이다. 여기서 찾아낸 트렌드를 주관화하고 사업화함으로써 실무에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 소개된 트렌드를 잘 적용한 예 중에 토요타의 WiLL이라는 브랜드 출시에 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데 젊은 층을 대한으로 한 이 브랜드는 토요타가 설립의 주축이 되어, 아사히 맥주와 파나소닉 전자, 화장품을 만들던 카오 코퍼레이션, 문구를 만드는 코쿠요, 제과회사 글리코 등이 참여해 같은 브랜드 상품을 출시한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다양한 분야로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트렌드를 파악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그동안 생활하면서 놓칠 수 있었던 트렌드를 발견할 무궁무진한 기회를 이번에 알게 되어서 일상생활 속에서 트렌드를 찾아보는 습관을 들여봐야겠다 생각했다. 코로나로 인해 빠른 변화가 예상되는 요즘 트렌드를 파악하는 이런 습관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토대가 될 테니까. 관점 변화와 집중력 그리고 세밀한 관찰력으로 일상에서 트렌드를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