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NO라고 말할 용기 - 사랑한다면 '안 된다'고 말하라
펑쥐셴 지음, 허유영 옮김 / 어언무미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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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랑하는 내 아이를 앞으로어떻게 키울것인가. 하루하루 다르게하는 성장하는 아이를 볼때마다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육아는 마음처럼 쉽게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앞으로 실행해야 할 훈육에 대해서 도움을 받고자 이 책을 읽게되었다.
아이에게 훈육을 시작하면서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아이가 부모에대한 미움과 적개심을 가지게 되면 어떡할까, 불만이 쌓여서 더 어긋나지는 않을까하는 부분이였다.
하지만 아이가 더 나은 길로 성장할 수 있게 안내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훈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고있다.
아이를양육하는 과정에서 아이의 마음이 약하고 부드러운 시기가 있다고 한다. 그 시기에 아이의 잘못을 발견하고 고치도록 도와줘야 한다고한다.
그리고 아이가 언제까지 엄마아빠의 사랑이란 그늘안에서 자랄 수 있다고 생각 하지 않고 혼자 일어서는 방법을 알려주고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마음처럼 쉽지 않은 부분이지만 아이가 조금 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하고 끈기있게 이야기를 해주어야겠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을 하고 실천하기 까지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 이다. 그러더라도 반복적 학습훈련을 하는것이 아이의 독립과 성장에 매우 중요한 과정이니까 기다림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면 훈육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일까 ? 이 책속에서는 4가지의 훈육법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예상 훈육법은 아이가 잘못을 저지른 후에 꾸중하지않고 잘못을 저지르기 전에 규칙을 세우는것이 낫다고 말하고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이를 어겼을 경우 그 자리에서 어떻게 일깨워줄 것 인지, 나중에 어떤 벌칙을 줄 것인지 약속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한다.반대로 원칙을 잘 지켰을 경우 어떤 보상을 받게 될지도 미리 얘기해 주어 아이가 스스로 자기행동을 절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는것도 필요하다고 한다. 이 사전 예고와 약속, 훈육은 평소와 다른 환경에 처했을 때 혼란에 빠지는것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훈육이라고 한다.
현재 훈육법은 아이의 행동이 발생한 자리에서 그 즉시 잘못을 지적하고 바로 잡아주는것으로 성급하게 잘못 벌 주는 것이 아니라 자존심에 상처를 입지 않도록 사람들이 없는 곳 에서 조용히 타이르는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독설 훈육법은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다면 그것이 고의든 실수든 감정적으로 꾸짖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감정적으로 야단치면 아이의 마음속에 경계심이 생겨 부모의 말은 훈육의 효과를 거둘 수 없게되고 아이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부모의 비이성적인 반응에 주의력을 집중하게 된 다는것이다.
아이가 떼를 쓰며 조른다고해서 함부로 체벌을 하거나, 부모가 원하는 어떤 일을 하는 대신 벌칙을 면해 주어서는 안된다. 이것은 부모의 위신을 떨어뜨리고 부모와의 약속을두려워 하지않고 제 멋대로 행동하게 되어 훈육이 더욱 어려워 진다고 한다.
공감 훈육법은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부모가 공감을 해주어 아이의 수치심을 해소해주어 아이가 마음의문을 열도록 하고 그 다음에 자신의 행동이 어떻게 좋지않은 결과를 낳았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유도하고 무엇이 올바른 방법인지 생각해 보도록 해야한다고 한다. 

 

이러한 훈육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부모의 생각과말, 가지관과 신념, 모든 행동, 돈에대한 생각과 씀씀이, 환경에 대한관념과 행동 등 모든 결정이 부모 인생에만 좌우하는것이 아니라 내 앞에 있는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된다는 사실 이란 말이
앞으로 삶속에서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말과 같이 와 닿았다.
이 처럼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속에서 제일 먼저 느낀것은 아이는 엄마아빠의 모습을 모방하며 사랑을 받고 성장한다는 것이다.
돌쟁이 아이 였을 때부터 부모의 사소한 것 들을  따라하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을 때 부터 머릿 속을 스치는 것은 나는 아이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까이다.
앞으로 나의 사소한 잘못된 행동들을 고쳐나가고 아이에게 긍정적인 말과 사랑을 표현하고 공부에만 관심을 두지않고 인관관계에도 관심을 쏟을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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