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네덜란드 행복육아 - 선택의 자유에서 행복이 싹튼다
황유선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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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불행사이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어느덧 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긴다.

아이를 낳고 허둥지둥 키우다 보면 새로운 문제에 도달하게 된다.

사랑하는 우리아이.. 앞으로 어떻게 키울 것 인가?

물론 처음에 부모들은 아이가 하루하루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점차 성장해 나갈수록 다른아이와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나오는 엄마들의 경쟁심, 조바심이 낳은 교육열에 합류하면서 점차 아이를 위한 행복의 기준이 달라진다.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은 삶의 만족도가 성적에 치우쳐져서 공부를 잘 해야지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현재의 삶이 비록 괴롭고 힘들더라도 견디고 이기며 공부해라 라고 강요하게 된다.

네덜란드는 성인 84퍼센트가 자기삶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학구열이 높고 많은 이들이 대학진학을 하는 우리나라는 과연 삶의 만족도는 어떠할까?

네덜란드 사람들의 행복은 그들만의 교육이념과 육아방식에서 나온다고 하니 비결을 배워 아이가 장차 하고싶은 일을 찾아 즐기면서 행복한 삶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 책을 펼치게 되었다.

 

총 다섯가지 교육에대해 나열해 놓았다.

행복의 시작, 가정교육에서는 '지금 내 아이의 행복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라고 말한다. 그들은 공부만이 오로지 행복한 살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부가 아니면 기술을 익히거나 적성을 찾으면 되는 것이다. 아이를 교육함에 있어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지말고 내 아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할 수 있도록 만들자. 스스로 선택을 하고 그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무언가를 이루었을때 그 과정에서 아이가 했던 노력과 다양한 시도들은 더 격려하고 칭찬하자.

행복의 기반, 경제교육에서는 경제적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용돈을 조금만 주고 계획적인 지출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하고 돈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도록 가르치기 행복의 그릇, 인성교육에서는 열린질문으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고 항상 아이에게 의견을 묻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별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고 내 아이가 받는 교육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면 용기 있게 참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행복의 나눔, 신뢰교육은 네덜란드 사람들은 내가 먼저이기 보다는 남에게 먼저 양보하는 태도가 몸에 베어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항상 바쁘고 남 때문에 1초라도 손해보는 것을못견딘다. 서로 웃으며 양보하는 기분좋은 행복한 사회를 선사하려면 지금부터라도 질서의식을 가르쳐야 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약속지키기와 아의와의 약속지키지는 신뢰교육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모방한다 그리고 부모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부모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버릴 것 이다.

행복의 비밀학교 교육에서는 네덜란드 학교의 비밀에대해 말한다. 부족한 부분을 높은 점수를 위해 애쓰기 보단 학생 한명한명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장점을 극대화 하는 부분이다. 그래서인지 학생들은 공부가 즐겁고 행복하다. 네덜란드에서는 과별 경쟁률에 따라 성적순으로 합격이 결정되지 않는다. 높은 점수가 아닌 학생들 중에 추첨제로 이루어져 있고 어느 대학, 어느 학과를 나왔는지도 그들의 삶을 담보하고 행복을 보장하는 사회가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한 직업이든 상하관계가 없고 큰 걱정없이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나라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점수로 대학합격여부가 결정되지만 서울대를 나왔다고 좋은 직장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항상 참고 열심히 하면 달라질 것 같은 삶이 현실과 부딪치면서 달라지지않는 상황에 좌절감을 느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사회적 문화를 물려줘야 할지 생각하고 서서히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좋을 것 간다.

마지막으로 제일 와닿았던 문구는 '대학을 못가거나 안 가더라도 각자의 능력에 따라 사회요소에서 필요한 존재가 되는 길을 찾는다면 더 빠른 시간내에 자신이 추구하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이다.  네덜란드 교육시스템이 우리나라와 달라 많은 부분은 현실에 적용하지 못하겠지만 바른 인성으로 자립심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훗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아이는 행복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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